[아트온어스] 해외탐방0. 프롤로그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상호연결, 지지, 사회적 일치가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중략) 넓은 의미에서 사회 전체가 개인이 가진 트라우마를 치유해야 할 책임을 가진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서로가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동시에 트라우마 치료 과정에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Peter A Levin

 

트라우마, 그리고 커뮤니티.

공동체 차원에서 트라우마와 관련된 우리의 친구, 이웃, 가족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아트온어스는 시작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 힘이 있고 회복의 자리가 생겨남을 알지만 막상 우리 삶의 공동체는 깨어졌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이상화되어 현실과 닿아있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함께 이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연결되고 회복하며 서로를 온전한 개인으로, 동시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만날 수 있을까?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지역을 중심으로 그들이 치유적 공동체로 존재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공동체, 크게는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공동체 그리고 공동체의 문화는 한번에 쉽게 변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새로운 흐름이 생겨난다면 불가능하지만은 아니겠지요. 그 시작에 좋은 통찰을 얻어올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트온어스는 

뉴욕에서

1. National 9/11 Memorial Museum

2. Strength to Strength 

3. Comfort Zone Camp

디씨에서

1. Stop Child Abuse and Neglect 

2. American Holocaust Museum

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