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트리플래닛이 미국에서의 숲 조성을 준비하기 위하여
워싱턴 D.C.에 소재한 ACTrees에 방문하였다!!
날씨도 화창화창하니, 약간은 한적한 동네에 지하철을 타고 도착.
아침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더욱 한산한 동네였다.
ACTrees를 찾아가는 길에 발견한 SEEKERS 교회!
반가운 김에 한 컷 촬영하고.
ACTrees 건물에 도착하였다.
ACTrees는 미국 전역에 멤버 단체를 가지고 있는 이른바 ‘umbrella organization’이다.
트리플래닛의 해외 숲 조성을 위해서는 미국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관리할 수 있는 로컬 파트너가 필요하다.
조사를 해 본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기관과 트리플래닛이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나무를 심는 것이 가능하지만,
미국의 경우, 워낙 국가가 넓고 각 주에 따라 법안이나 규제, 땅의 소유권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NGO와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미국의 숲 조성 NGO들을 잘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어떠한 로컬 파트너 단체들이 있는지,
어떤 단체와 함께 협력하면 좋은지 알려주고 연결해줄 수 있는 ACTrees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아
방문 일정을 잡았다.
ACTrees 내부에는 이렇게 활동한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Community Garden을 조성하는 것에 그들의 활동 목적이 있다.
90% 이상이 미국 도시에 살고 있는 현 시점에,
커뮤니티 빌딩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고,
나무를 심고 도시를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빌딩을 이끌어내고 있다.
ACTrees는 그러한 로컬 NGO들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
ACTrees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미팅에 참여해주었고,
시원한 물과 브로슈어를 준비해주었다~
이날 약 두 시간 이상 동안
ACTrees는 각 사업부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로컬 파트너들을 관리하는지를 배웠다.
로컬 파트너들은 규모가 크거나 오래된 NGO부터 2명 이상으로 모여진 열정적인 사람들까지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시작 단계의 단체들에 대해서는 여러 방면으로 지원도 해주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트리플래닛과 ACTrees가 상호 이해를 할 수 있었던 논의의 시간이었고,
친절한 분들 덕분에 미국 숲 조성의 시스템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곧 생길 미국의 트리플래닛 도시 숲이 한층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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