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덜란드의 보편적인 디자인을 만나다.8.14~8.16 참 불친절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기내에서 스키폴공항에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비행기 안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어느덧 시간은 밤 11시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스키폴공항은 고요했다. 공항내의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이제 막 비행기에 내린 사람들의 캐리어의 바퀴소리만 공항에 울려퍼졌다. 그러나 우리는 재빠르게 눈을 이러저리 돌렸다. 자연스레 고개가 끄떡거렸다. "역시 네덜란드답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미국에서 혼잡하기로 유명한 JFK국제공항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다 해도해도 안되서 초빙한 디자이너가 네덜란드 출신의 파울 메이크서나르가 아니었던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해낸 네덜란드. 그곳의 스키폴 공항은 한눈에 보기에도 적절한 인포메이션 디자인과 재밌는 공간연출을 한 상점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