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 Make Up Of Green!"
'비틀에코'는
'비틀에코 옥상정원 X 도심양봉 “달짝지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모델 사례찾기'라는 주제로
12박 13일동안(2013.8.11~8.23) '일본'의 '도쿄'와 '삿포로'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비틀에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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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년도 |
1. 2011년 / 설립자 한이곤 2. 팀형태-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
현 대표 |
한이곤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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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 |
‘법인으로 보는 단체’격인 비영리조직 / 대표, 기획실장, 교육지원팀장 3인 구성 |
핵심주체 |
대표와 이사회 |
기관설립 배경과 목적 |
환경부 소속 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 교사 등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던 선후배들이 활동하던 중 겪었던 주민들의 싸늘한 인식, 잘못된 곤충의 보호와 복원의 방식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보고 “정확하게 곤충에 대해 알리고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 올바른 방법으로 다같이 참여하며 곤충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보호기관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비틀에코를 창업하게 되었다. 비틀에코는 “곤충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하기”라는 소셜 미션으로 사람들에게 곤충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황 |
2011년 청년등, 사회적기업육성사업 1기 선정 2012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경기재단, 대우증권 'JUMP UP' 최종투자기업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방과후학교 대상’수상 2013년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업비지원확정 2013년 사단법인 씨즈,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SEEKER:S 탐방프로젝트” 선정 기업 2013년 한화그룹,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최종 지원 기업 선정 |
탐방배경 및 목적 ?
탐방배경 |
2010년 춘천에서 시작된 꿀벌이 사라지는 “꿀벌군집붕괴” 현상으로 전국의 93%의 꿀벌이 사라졌으며 이는 많은 양봉업자, 과수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학계와 환경단체는 이상저온현상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했지만 비틀에코는 그간의 생태적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간의 춘천지역의 생태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원인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원인을 조사하면서 춘천의 도시외각 지역에서의 인삼농가의 증가와 기존의 논을 없애고 비닐하우스 시설로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춘천 도심지역에서 죽어가는 곤충을 자주 보게 되면서 이러한 것들이 문제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근본적인 곤충개체수 감소의 원인을 당장에 해결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당장에 도시에 유입되는 곤충이라도 살려보고 앞으로 진행 될 곤충멸종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역사람들의 곤충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높이고 지역생태계를 문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지역생태계를 만들어 보고자 해서 긴자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우리가 추구 하고 있는 소셜미션과 너무나도 똑같은 사업이라 실제로 연구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비틀에코는 2013년 06월부터 도시양봉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조사, 연구하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도시양봉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던 중, 도서와 인터넷의 자료의 한계가 나타났고 우리의 고민 해결을 충족해주지는 못했다. 그래서 일본의 기관과의 연락을 통해 직접 탐방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여 탐방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
탐방목적 |
■ 일본의 프로젝트 진행의 우수 사례를 통한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 전수 ■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 전수 ■ 달짝지근 프로젝트 추진의 적절성과 적용 가능성 검토 ■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 전수 ■ 2차적 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활용 방법 탐방 |
비틀에코가 다녀온 기관들을 살펴보기 전에,
(1) SHIBUYA328(시부야 꿀벌 프로젝트)
(2) bel mare caffe (벨 마레 카페)
(3) TAP(Toride Art Project) (토리테 아트 프로젝트)
(4) 국학원대학교 'Hama Boom Boom (하마붐붐)'
(5) 도쿄 긴자 / 시부야 꿀벌 프로젝트 관련 상품 탐방 결과
(6) Sapporo mitsubachi project (삿포로 꿀벌 프로젝트)
비틀에코가 다녀온 '일본'의 '도쿄' & '삿포로'와
국내의 도심양봉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탐방국가 분석
■ 일본의 도시양봉 프로젝트 현황
일본은 2006년부터 시작한 ‘긴자 꿀벌 프로젝트’를 필두로 일본 전역으로 도시양봉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긴자 꿀벌 프로젝트는?"
1 도심양봉으로 올 한해 상반기에만 약 1톤의 꿀을 수확, 관련된 상품 종류수만 10여 가지가 넘고 현재 긴자의 유명 백화점, 전문 상품샵 등에서 높은 인기에 판매되고 있다.
2 또한 옥상정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양봉을 위한 1차적인 밀원을 제공하고, 단순 제공의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3 도심양봉과 옥상정원의 공간에서 발전되어 방문객, 상품 구매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 숲에서도 곤충,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조직하고 활동하고 있다.
4 옥상정원, 도심양봉, 벌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연 창출되는 지역의 일자리가 약 100개가 넘으며 단순 도심양봉이 아닌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젝틀 성장하고 있다.
요컨대 도시와 자연 환경과의 공생을 목표로 시작한 긴자 꿀벌 프로젝트는 꿀벌의 중요성과 가치를 주요 쟁점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이후 꿀벌이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옥상정원을 계획, 조성,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생태계에 공헌하고, 도시와 농촌 교류 투어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부분으로 프로젝트가 확장, 성장하고 있습니다.
긴자 꿀벌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일본 전국의 주요 도시인 고타, 이케부쿠로, 시부야, 카시마, 타마 센터, 지유가오카, 에비스 니혼 바시, 센다이, 삿포로, 나고야, 요코하마, 오이타, 오구라, 우메다, 사이타마 등지에서 꿀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 탐방지역(국가 혹은 마을) 분석
1) 도쿄 - 시부야
도쿄도 시부야는 종종 영화나 영상자료에서 일본을 소개할 때 반드시 영상자료로 인용될 정도로 일본의 대표 지역이며 높은 고층빌딩과 많은 사람들이 유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시부야, 이케부쿠로, 신주쿠는 일본의 3대 부도심으로써 세이부, 도큐, 파르코, 마루이 등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이 대규모 입점하여 있으며 메이지 신궁, 요요기공원과 같은 문화시설도 집합되어 있어 상당히 상업이 발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활성화보다 상업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되어온 지역으로 소개됩니다.
이렇게 도심녹지 또는 도심양봉을 하기에 그렇게 좋지 못한 요건을 가진 시부야는 도심양봉을 위해 조성하는 옥상정원만으로는 부족한 밀원의 다양화, 도심녹지 지역의 확대 문제를 벚꽃나무를 중심으로 가로수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로수를 밀원으로 활용하거나 지역 주민들로부터 심미적인 효과를 부여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이란 요소로 인해 꽃으로 끝나던 옥상정원, 지역 생태계 조성을 과실나무(포도, 사과, 귤 등)를 심어 새로운 부가가치 생산물을 지역과 나누거나 판매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옥상양봉장에서 바라본 시부야의 건물들
2) 삿포로
삿포로는 대도심이기 보다 중소 도심의 규모의 영향 탓인지 다양한 네트워크 조직(문화, 예술분야)가 구축되어 있어 각 네트워크 간의 자원을 연계하거나 활용, 응용하는 작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의 프로젝트처럼 한 곳, 한 곳 생겨나기보다 하늘의 길을 만든다는 목적처럼 최대한 밀집되게, 자연 녹지와 연결하기 위한 조성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주는 단순하게 옥상을 임대하는 형태가 아니라 건물주가 그 구성원이 되는 네트워크 조직 또한 특별하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파트너, 서포터 활동 등의 지역의 네트워크의 활성화는 삿포로 꿀벌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젝트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어 지역 상점의 네트워크 조직의 활발한 운영은 삿포로 도시를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있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옥상정원 ▲ 옥상양봉장 현장
3. 국내 및 거점지역분석
1) 국내 도심양봉 현황
2013년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한 도심양봉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장 중이며 각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2014년까지 전국의 약 50여개의 도심양봉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서울시 도시양봉 조성 현황 (시사IN 308호) ▲ 전국 도시양봉 조성 현황 (한국양봉협회)
2) 탐방지역과 국내 및 거점지역과의 비교분석
일본은 오래전부터 도시양봉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도시양봉에서 확장되어 옥상정원 조성,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 다양한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프로젝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일본의 도시양봉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아 도시양봉이 도입되었지만 꿀벌을 위한 밀원지의 이해도와 분석력의 부족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일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나라의 도시양봉 현황은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이 주로 진행을 하고 있지만, 일본은 지역 단체, NPO 기관이 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공기관의 진행은 특정한 어느 장소에 기인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인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단체들은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여 지역에서 바깥으로 확장되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짝지근 프로젝트'는
지역의 단체로서 단순한 도심양봉이 아닌 지역에서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양봉에 대한 정확한 이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일본의 성공적인 사례 탐방으로 우리 프로젝트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려고 합니다.
이제 다음 순서부터
비틀에코가 다녀온 탐방기관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① 'SHIBUYA328' & ② 'bel mare caffe'
(2) ③ 'TAP(Toride Art Project)' & ④ 국학원대학교 'Hama Boom Boom'
(3) ⑤ 도쿄 긴자 / 시부야 꿀벌 프로젝트 관련 상품 탐방 결과 & ⑥ 'Sapporo mitsubachi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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