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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EKER:S Story/*크래프트 콤바인

[청년혁신포럼] 크래프트 콤바인 - 업사이클 디자인 키트를 활용한 사이드 테이블 제작 워크숍 크래프트 콤바인은 지난 7월의 해외 탐방을 통해 방문한 스웨덴의 업사이클 디자인 스튜디오인 ‘말뫼 업사이클링 서비스’와 네덜란드에 위치한 폐자재 업사이클링 가구 공방인 ‘피트 하인 이크 공방’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토대로 툴박스, 사이드 테이블 두 가지의 폐팔레트 업사이클 디자인 키트를 개발하였으며 2019년 11월 29일 세운 기술 혁신랩에서 “업사이클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사이드 테이블 업사이클 키트를 활용한 청년혁신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말뫼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방문하였을 때 그들이 개최하여 참여했던 Yard Sale(야드 세일)이라는 이벤트는 업사이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편한 분위기의 프리 마켓이었습니다. 프리 마켓에 참여하며 생활에 밀접.. 더보기
[해외탐방기] 피트 하인 이크 공방 탐방 : Piet Hein Eek 피트 하인 이크는 업사이클 가구 디자인의 유행을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디자이너다. 그의 작업은 스크랩 우드(Scrap Wood)라는 이름으로 네덜란드의 전통주택이 철거될 때 버려지는 폐목재를 짜깁기하여 소재의 히스토리를 담아 가구를 제작한다. 2010년도 2층 규모의 거대한 세라믹 공장을 매입하여 자신의 이름을 딴 "PIET HEIN EEK"라는 이름의 공간을 열었다. 목공방, 금속공방을 갖춘 작업 공간과 대규모의 기념품샵, 가구 쇼룸을 운영하며 아트갤러리, 신진디자이너를 위한 작업실, 레스토랑까지 운영한다. 피트 하인 이크 공방은 아인트호벤의 중심가에서 걸어서 40분 정도의 거리에 멀리 떨어져있었다. 처음 피트 하인 이크 공방의 건물을 마주했을 때에는 아주 큰 규모에 압도되었다. 목공방과 금속공방은 유리.. 더보기
[해외탐방기] 네덜란드 디자인 학교 : Eindhoven Design Academy 암스테르담에서 1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아인트호벤의 중심가에는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인트호벤은 매년 더치디자인위크 주최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는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국내나 해외에서도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유학으로 많이 가기도 하는데 제품 겉모습에 가려진 윤리적, 심미적 가치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맥락에 대한 디자이너 개개인의 통찰력과 견해를 키우는 것에 집중하도록 교육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로 사회적 이슈나 메세지를 담아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는데 실제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 프로세스나 교육 환경을 알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탐방 당시 기말고.. 더보기
[해외탐방기] 덴마크 디자인 뮤지엄 탐방 : Danish Museum of Art & Design 1890년 코펜하겐의 덴마크 산업 협회와 Ny Carlsberg Museumslegat이 주축으로 창립되었다. 1926년에 현 위치인 1757년에 지어진 프레데릭 병원 건물을 개조해 옮겨졌다.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의 목표는 디자인에서 퀄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좋은 디자인의 컬렉션을 전시함으로써 덴마크 산업 제품의 수준을 높이고 산업계 종사자로 하여금 영감을 주고 있다. 1926년에 옮기게 된 병원 건물은 덴마크 가구 디자인의 거장인 카레 클린트(Kaare Klint)에 의해 디자인, 개조되었다. 카레 클린트는 박물관에 상주하며 20세기의 거장으로 꼽히는 덴마크 건축가 및 디자이너를 가르쳤다. 박물관 건물은 이후 카레 클린트의 기능과 전통에 충실한 작업 중 손꼽히는 사례로 .. 더보기
[해외탐방기] 윤리적 패션 체험형 박물관 : Fashion For Good 탐방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Fashion For Good 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한 내용을 담은 패션 인터랙티브 뮤지엄이다.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열려있다. 패션 포 굿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뮤지엄을 들어서자마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무선인식 팔찌를 제공받는 것이다. 이 팔찌를 사용해 뮤지엄을 관람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선언에 동의하고 참여하고 싶은 경우 팔찌를 태그하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뮤지엄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가장 기본적인 의복인 티셔츠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시하는 것을 통해 패션 산업이 가지고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더보기
[해외탐방기] 세계 최초의 재활용 쇼핑몰 : ReTuna Återbruksgalleria 스톡홀름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거리의 에스킬스투나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재활용몰 ReTuna Återbruksgalleria(이하 ReTuna, 레투나)에 방문하였다. ReTuna의 매니저인 Anna Bergström을 만나 ReTuna 내부의 투어와 함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Q1. ReTuna의 컨셉을 설명 부탁한다. A. 스웨덴의 모든 시에는 직접 물건들을 가져와서 폐기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가 있다. 레투나 또한 재활용 센터를 함께 운영하는데, 지역의 시민들이 직접 물건을 분류하고 쉽게 물건을 폐기 할 수 있게 품목별로 내려 놓고 갈 수 있는 “드롭오프스테이션(Drop-off Station)”을 꾸며 놓았다. 그 물건을 받아서 재사용할 물건과 재활용, 업사이클할 품목들을 분류하는 것.. 더보기
[해외탐방기] 스웨덴 업사이클 디자인 스튜디오 : Malmö Upcycling Service 인터뷰 스웨덴 남쪽 끝에 자리한 항구도시 말뫼. 20세기 후반 조선업의 쇠퇴로 침체기를 맞았던 도시인 말뫼는 코펜하겐과 연결되는 외레순 다리가 생기고, 도시 재생 사업을 거쳐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며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었다. 말뫼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사이클 디자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말뫼 업사이클링 서비스”의 Anna Gudmundsdottir와 만나 그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Q1. 업사이클 디자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그리고 팀으로 결성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업사이클 디자인을 시작한 것은 학부 시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다. 2013-4년에 디자인계의 유행이었던 3D..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인터뷰 - 업사이클 가구 새움목공방 방문 및 인터뷰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인접한 서울특별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새움목공방에 방문하여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업을 살펴보고 새움목공방을 운영하는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지역 연계팀장님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작업장과 교육 공간을 둘러보고, 업사이클 가구의 소재 수급 과정이나 운영 방식에 관하여 자세히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Q. 새움목공방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새움목공방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목공방입니다. 주로 폐팔레트나 기증받은 나무들을 업사이클링하여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움 공방에서 일하시는 목수분들은 사회취약계층 분들이신데 이분들에게 일자리와 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민분들을 상대로 새활용센터에서 무료 목공 교육을 통해 인력.. 더보기
[액션프로젝트보고] SEF 서울 윤리적 패션 매장 방문 서울 윤리적 패션 매장 SEF는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디자인장터에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숍으로 운영하고 있다. 38개의 브랜드가 입정되어 있으며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을 기준으로 평가 및 심사를 거친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SEF를 통해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을 일상 속에서 보다 친숙하게 만나고 있다. SEF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일반 소비자 및 산업계의 관심 유도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디자인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국내 윤리적 패션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 The Story 2017-2018 에서 - 크래프트 콤바인은 5월 10일 SEF 서울 윤리적 패션.. 더보기
[액션프로젝트보고] 인터뷰 - (사)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이미영 대표님 오늘날의 패션산업은 패스트 패션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업군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발전 속도만큼 지구 전체의 자원 고갈, 환경오염, 인권 및 노동자의 권리 부재, 생명 존중의 가치 상실 등 각종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화려함의 대명사였던 패션산업이 부정적 이슈와 문제를 낳는 산업으로 그 심각성이 커지며 산업 전반에 걸쳐 개선의 노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 신천 방법의 구체화 등 현실적인 대안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 패션 흐름과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개선해가는 첫걸음으로,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와 서울 윤리적 패션 매장을 만들어 우리나라 패션산업과 소비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 The Story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실행계획서] 업사이클 전문기관 탐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