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Ga Ri(마가리)
1) 기본 정보
창립년도 | 2010년 9월 / 히로유키 |
현 대표 | 히로유키 |
연락처 | 82-090-9370-7804 / info@ma-ga-ri.com |
주소 | 〒 111-0033 東京都台東区花川戸2-14-3 LwP asakusa ドラマチック |
홈페이지 | http://ma-ga-ri.com |
조직구성 | 상근자 2명 디자이너 2명 웹 2명 작가 5명 |
핵심주체 | 히로유키 |
기관설립배경과 목적 | 거리에 있는 사무실이나 점포, 빌딩, 상가 등을 둘러보면 사용되지 않는 공간과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공간을 매우 "아깝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용되지 않은 공간 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집세와 광열비, 유지 보수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세상에는 자신의 가게를 가지고 싶다, 사무실이 원하는 이벤트를 원하는 등, 장소를 필요로하는 회사 나 개인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거점을 가지는 것은 임대료가 높고, 공사 및 비품 등의 초기 투자도 필요 좀처럼 내디딜 수없는 실정입니다. 활동하고 싶은데, 장소를 가질 수 없다. 활동하고 싶은 마음과 정반대의 기회 손실을 매우 "아깝다"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 두가지를 매칭시켜 새로운 가치 창출을 MaGaRi는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
현황 | 2010/09/27 MaGaRi 프레 사이트 오픈 2010/10/04 MaGaRi 웹 사이트 제일 탄 오픈 2011/01/30 FM Salus "YOKOHAMA ART ZONE '코너에 출연! (1 / 29) 2011/03/04 닛케이 MJ (닛케이 유통 신문) "공유 비즈니스의 대두"에 게재! (3 / 4) 2011/04/17 벚꽃 WORKS 오프닝에서 토크 게스트 출연! (4 / 15) 2011/05/13 닛케이 MJ (일경 유통 경제 신문) 일면에 게재! (5 / 13) 2011/06/17 광고 (2011 년 7 월호 하쿠 호도)에 게재! 2012/01/17 주간 아사히 (1 / 27 호)에 게재! 2012/02/16 NHK 월드 Radio Japan Focus에 MaGaRi가 등장! (2 / 16) 2012/02/16 텔레비 카나가와의 NEWS930에 등장 (2 / 16) 2012/03/04 잡지 안녕 부인 4 월호에 게재! |
2) 탐방 결과 보고
방문 일시 | 2012년 8월 2일 ( 19 : 00 - 21 : 00 ) |
방문 장소 | 마가리 거점 카페 (사무실건물), 〒 111-0033 東京都台東区花川戸2-14-3 LwP asakusa ドラマチック |
기관담당자 | 히로유키 / 마가리 / 82-090-9370-7804 / info@ma-ga-ri.com |
방문목적 | - 소셜 비즈니스 창업팀과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지속가능성 논의 , 추후 지속적인 교류형성 - 일본에서 진행되는 공간활용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비즈니스 환경모델을 간접 체험하고 새로운 사업가능성 타진 |
인터뷰 대상 | 히로유키 / 마가리 / 82-090-9370-7804 / info@ma-ga-ri.com |
[인터뷰] 히로유키(마가리의 대표)
Q) 공간이 특이하다.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A) 여기는 마가리의 거점이 되는 카페로 저녁 무렵부터 11시까지는 술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는 이 거리 자체가 샌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 거리였다. 이 곳 역시도 원래 신발가게였다. 간판에도 샌들이라고 써져 있을거다.
Q) 어떠한 사업인가?
A) 2년 전부터 웹을 기반으로 해서 시작한 사업이다. 건물이나 건물의 공간을 빌리는 형태로 예를 들어 카페를 해보고 싶은 수요자가 있다면 여기를 시간을 정해두고 빌려 제과점, 카페 등 이벤트를 하던가 다른 건물의 경우 로비만 따로 빌리는 등 건물의 일부만을 빌리는 식으로 수요자에 맞게 우리가 건물의 일부를 시간을 정해 빌리는 식으로 계약을 하면 수요자가 그곳을 필요에 맞게 사용하고 사용료를 내면 공간제공자가 우리에게 일정비율을 떼어서 주는 형식이다. 또 다른 예로 유명 디자인 회사의 한 테이블이나 특이한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사무실에 어떤 공간을 디자인 전공자가 빌리려 한다면 이들을 연결해줌으로써 한 사람은 공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공급자는 비는 공간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 받으니 서로 win-win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우리는 사업을 크게 확장하진 않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숫자를 늘렸을 경우, 대기업에게 질게 뻔하다는 점과 두번째로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이 사업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공간을 모아 소개를 해주고 나면 SNS를 통해 공간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결국 그 공간뿐만 아니라 우리 사업자체도 홍보가 되었다.
Q) 사업 동기는 무엇인가?
A) 이전에는 건축사무소에 일했다. 건축사무소에서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일을 계속 했는데, 그 와중에 비어있는 낡은 건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싸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은 그런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과 그 건물을 연결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뜻을 모으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Q) 수익창출은 어떻게 하고 있나?
A) 수익은 공간을 빌린 오너로부터 받는데, 기간이 늘어나면 그 기간만큼 퍼센트가 늘어난다. 첫 달은 보증금 형식으로 200%로 받고(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통 일본의 보증금 제도는 처음에 3개월치를 한꺼번에 받는다.) 두 번째 달부터 공간 대여료의 30%를 받는다. 그리고 부동산 면적당 계산해서 받는데, 면적이라고 해 봤자 얼마 되지 않아 사업이 잘 되긴 하지만 이것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한 달 이용자는 2~30명 정도이고, 빌딩 운영에서 50%를 채우고 마가리 자체수입으로 50%를 벌어 운영하고 있다.
Q) 초기 장소 섭외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A) 처음에는 사업에 대해 아는 지인들로부터 시작해서 이후 섭외된 사람들의 홍보로 넘어갔고 자연스레 잡지나 웹사이트를 보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비율적으로 보면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해주는 다단계 형식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Q) 공간을 대여해 줄 때 특별한 기준이 있는가?
A) 빌리는 사람에 대한 기준이 있기 보다는 첫째로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는가를 따지고 다음으로 빌린 사람이 그 공간을 활용했을 때의 네트워크 확장여부를 살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부야역에서의 접근성을 따진다. 왜냐하면 재미있어야 일이 잘 알려지고 우리 홍보도 잘 되며 네트워크가 확장될수록 우리한테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접근성은...뭐... 아시다시피 가까우면 좋으니까... 멀면 피곤해진다.(웃음)
Q) 결제는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가?
A) 온라인 결제는 절대 안 한다. 사이트 내에는 공간과 공간을 올린 사람에 대한 소개만 하고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이 서로 돈을 주고, 나중에 오너가 수수료를 내는 삼자간의 거래가 자주 이뤄진다. 그렇다 보니 신뢰가 형성되기 전에는 대표가 자주 공간을 방문하게 된다.
Q) 공간사용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가?
A) 공간마다의 특성 때문에 모든 곳을 포괄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는 없고, 최소한의 예의를 위한 기존 틀은 있다. 여기에 이후 오너가 추가 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상의해서 넣을 수가 있다.
Q) 이용하는 연령층은 어떤가?
A) 다양하다. 대개 20~60대로 남녀 비율은 반반이다. 연령층보다 계층을 따지자면 카페 공간을 빌리는 사람들은 보통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장사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오피스의 경우에는 예술가, 작가 들이 많이 사용하곤 한다.
Q) 홍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A) 한번은 편집장의 소개로 그린지에 홍보된 이후로 200번 이상의 리트윗이 되었다. 그 이후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마침 작년 ‘공유 경제’가 하나의 유행이 되면서 ‘앞으로의 일본을 위한 쉐어’라는 책에도 이 공간이 소개되었다. 그 나머지는 뭐...대부분은 다단계이다.(웃음)
Q) 어른들과의 마찰은 없는지?
A)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우선, 메스미디어 등의 홍보효과로 인해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을 만날 때마다 맞춰주는 것이 필요한데 어른들과 미팅을 할 때에는 기성세대가 기대하는 방식대로의 옷차림을 한다거나 빌딩 소유주 등 큰 스케일일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에는 그 사람들이 중요시 하는 것들을 다 준비해서 간다. 그렇다 보니 크게 마찰은 없는 듯하다.
Q) 사업진행에 위기는 없었나?
A) 큰 트러블은 없었다. 하지만, 세입자가 갑자기 사라지는 등의 곤란한 점들은 한번씩 꼭 생긴다. 그래서 보증인 제도 같은 것들을 고민 중에 있다.
Q) 일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가?
A) 상근으로 일하는 사람은 2명이다. 디자이너 2명과 글 등을 올리는 아르바이트생이 5~6명 정도 된다. 상근 이외에는 다들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
Q)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A) 먼저 건물을 하나 운영하려 한다. 그것을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우리 사업은 단순히 중개업이 목적이 아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뭔가에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사쿠사 지역을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지역으로 특화 시키고 싶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쪽에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상생의 관계를 맺어가면 좋을 텐데 지금은 그냥 과거의 도심이 되어버렸다. 현재는 다들 시부야로 가버리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또 덕분에 빈 공간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우리사업이 잘돼서 젊은 사람들이 와서 뭔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