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캄보디아(ConCERT Cambodia)
창립년도 2008년
창립자 및 현(現)대표 Michael Horton
연락처 +855 63 963 511 | info@concertcambodia.org
주소 PO Box 93009, Siem Reap Angkor, Kingdom of Cambodia
홈페이지 http://concertcambodia.org/
기타정보
- 시엠립 시내 사무실이 위치, 지속가능한 조직과 NGO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킹 조성을 담당하는 것과 더불어 생태 관광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정여행을 유도
- 호텔, 레스토랑, 여행사 등 56개의 관광관련 비즈니스 업체들로 구성된 회원사들에 의해 공정여행을 통한 캄보디아 내 빈곤퇴치 및 친환경 프로그램 추진
설립배경 및 목적
콘서트 캄보디아(Connecting Communities, Environment & Responsible Tourism)는 캄보디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공정여행을 통한 캄보디아내의 빈곤퇴치를 그 목적으로 개별 여행자들에게는 캄보디아 내에서 장기간 자원 활동을 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친환경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여행 관련 비즈니스들에게는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는 공정여행 관련 정보와 수칙을 제공
대표 Michael Horton과의 인터뷰
Q) 시엠립이 앙코르 와트 덕분에 매년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콘서트 캄보디아가 시작할 때에는 어떠했나?
A) 시엠립에 정착하게 된 건 2007년의 일이다. 일 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을 때도 이미 시엠립은 너무나도 달라지고 있었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모여 있었던 것이 2000년대 초반 시엠립의 모습이라면, 그 후 여행자들이 먹고 자게 되는 공간은 점점 더 넓어져 6번 도로(국제공항 가는 방향)에도 빼곡히 들어차게 되었다. 양적으로 관광객 및 관광관련 비즈니스들이 늘어날수록 콘서트 캄보디아가 해야 할 일, 여행자 뿐 아니라 관광 관련 업체들을 설득하고 힘을 모으는 일의 필요성을 느꼈다.
Q) 많은 관광객 수 중 한국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율도 꽤 크다. 한국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있나?
A) 한국인들은 캄보디아 주변 국가인 베트남 다음으로, 때로는 베트남 보다 더 많은 여행객이 캄보디아에 입국하고 있다. 주로 단체 패키지여행을 많이 하는데, 다운타운으로는 잘 오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식당, 쇼핑센터를 이용하고 유적지는 정말 빠른 시간 내에 둘러보고 떠난다. 그러나 여행자의 책임의식에 대해 고민하는 여행사나 여행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 참 고무적인 일이다. 마침 오늘도 캄보디아에서 자원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개시켜 달라는 메일을 한국 여행객으로부터 받았다.
Q) 캄보디아 내에서 관광 관련 이슈들 중에 가장 심각하거나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
A) 얼마 전에 매우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바로 아이들을 관광 상품화 시킨 일이 그것이다. 캄보디아 같은 저개발 국가에는 1세계 국가들에서 자원 활동을 하러 많이 오고 싶어 하는데, 이것을 파악한 장사꾼이 부모가 있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가짜 고아원을 차려 마치 기숙사처럼 운영했던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고아원은 사실, 매력 있는 자원 활동 장소이다. 아이들이 있고, 여행자들도 불쌍한 아이들을 돕는다는 자신의 활동에 매우 뿌듯함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여행자들도 자신의 만족을 위한 봉사활동 만을 찾을 것이 아니라 정말 믿을 만한 기관과 연락해야 하고, 자신이 하게 될 행동의 파장이나 책임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아이들은 관광 상품이 아니다.
Q) 여행관련 업체들과 지역개발을 돕는 프로젝트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교육을 진행하거나 공정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원사를 선정하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있나?
A) 회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일종의 인터뷰를 실시한다. 단체의 목적과 전략이 무엇인지, 장단기 계획을 갖고 있는지, NGO의 경우 단체의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정부 지원을 받는지, 후원자가 있는지, 지역사회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지역민은 얼마나 개입되어 있는지, 제공하는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고 있고 얼마나 다음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지, 직원 중 지역민의 고용 비율이 어떠한지, 직원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자원 활동가를 운영할 때 왜 고용 대신 자원 활동가로 일하게 하는지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Q) 회원사 중 추천해줄 만한 곳이 있다면?
A) 매우 많다. 지분의 50% 이상을 캄보디아 사람이 갖고 있고, 앞으로 지분의 전체를 환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소리아모리아 호텔은 직원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만 18세가 되어 고아원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리, 서빙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헤이븐 레스토랑 역시 그 활동이 고무적이다. 숙박 및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고 트레이닝 레스토랑이지만 맛도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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