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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EEKER:S Story/*워크스

흥미진진한 과자 라인업, 과자 페스티벌 '과자전'

안녕하세요?  과자전을 준비하고 있는 워크스works 입니다.

과자전은 아마추어 베이커,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이 만나는 과자들의 축제입니다.


과자전? 과자로 전시회를 한다고?


몇 년 전 도쿄 코엔지에 소재한 하티프나트라는 카페를 갔던 기억이 과자전의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카페 1층 한켠에 해당지역 베이커들의 과자를 한 데 모아 팔고 있었는데 과자 포장이나 네이밍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종류가 다양해서 카페 주인에게 설명을 부탁했더니 카페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가져다 두고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과점이나 전문베이커가 만든 과자 못지않게 맛있고 건강한 과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과자를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진지하고 정성스럽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실력있는 재주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한국에서도 드러나지 않은 아마추어 베이커나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들을 모아 축제를 열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한 것이 바로 '과자전' 입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페스티벌을 열고, 그곳에서 사고, 팔고,

먹고, 마시면 환상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인지 뭔지 조금 생소하게 들릴 법한 <과자전>이라는 이름도 지었구요. 


과자들의 축제, 과자전에 놀러오세요!


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 2012년 1, 2회 과자전을 준비해 진행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행사라 이런저런 준비들도 미흡했고,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상품/수집품 위탁판매 가게인 워크스works에서 진행했기에 장소도 좁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과자 매니아 분들의 성원과, 실력있는 베이커 분들의출현으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습니다. 생소한 행사 이름과 뮤직페스티벌처럼 과자들의 라인업을 공개하는 방식을 활용했기에 궁금증을 유발했고, 그런것들을 신선하게 생각해주셨던것 같습니다.


1,2회 과자전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다시 찾은 셀러 분도 계셨는데, 

"과자전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지난 과자전 스케치


제1회 과자전(2012.06)은 한남동에 위치한 워크스works 에서 진행되었습니다.<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돋움; FONT-SIZE: 10pt">

 

1회 과자전때부터 과자 라인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포스터가 제작 되었습니다.

락페스티벌에서 볼수 있는 뮤지션들의 라인업을 과자축제 버전으로 표현했습니다.

 

입점작가분들과 함께 '과자전 에디션'을 제작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 사진은 실크스크린 작가 '에토프'와 협업한 과자전 천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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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과자전(2012.11)도 works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회 과자전의 포스터입니다. 

1회와 마찬가지로 라인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워크스에 과자전을 좋아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몰렸어요.




2회 과자전에 참가한 과자들입니다.









그리고 2회부터는 재료협찬을 받게되었는데요. 
계란을 협찬해준 <유인농장>의 계란들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과자전 특별상품으로 제작된 과자전 가방 입니다. 

과자 옆에 유인농장의 계란이 함께 했네요.




그리고,2회부터는 특별히 '라인업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과자전을 준비하며 많은 참가자분들이 자신이 만든 과자에 세심하게 이름을 붙이고,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는걸 알게되었는데요. 과자를 만들고 판매하시는 분들이 
자신들의 과자에 담는 
애정과 정성을 조금이라도 살려보고자, 
과자전 참가 라인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SNS를 통해 홍보하고, 행사장에 상영했답니다.


 

 

2회 과자전 라인업 영상

 



베이커분들께서, 자신이 애정을 담아 만든 과자들이 영상에 출연하는 것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4. 제 3회 과자전 (2013. 6. 1~ 6.2)


1,2 회 과자전에 이어, 올해 6월 1일/2일에 제 3회 과자전을 개최할 예정이에요.

지난 과자전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홍대앞에 위치한 

'서교 예술 실험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총 60팀(및 개인)의 베이커분들이 참여합니다!

라인업을 살짝 공개해드리자면,




'메르시보니(임재경)' 의 우아한 컵케이크.





'림스쿠오레(이혜림)' 의 '복숭아 케쿠' 

케잌과 쿠키의 중간 식감이라서 붙인 독특한 이름입니다.





'잇다제과(주한주)'의 무지개색 마카롱.




김예슬 '요가 진저맨'. 요가 동작을 하고 있는 진저맨들이에요.



행사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된 '무브투무브(김주영)'의 '다스베이더 초ㅋ송이'




이외에도 <제3회 과자전> 라인업 중에는,

이빨 모양 케이크, 와사비 마카롱, 강아지를 위한 쿠키 (강아지, 성견, 노령견용),

고릴라 코딱지(?) 등 다양하고 독특한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또, 제3회 부터는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에게서

과자전을 주제로 그려주신 다양한 팬아트 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팬아트 : 김화정





팬아트 : Yomsnil (염승일)





팬아트 : This is Nice, Nice is good (황나경)







한편, 제3회를 준비하며 행사의 규모가 커지다보니 운영의 어려움이 생겨

소셜 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에서 후원 요청을 하게되었는데요.


과자전에대한 후원을 제안하는 피칭 영상을 인터뷰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후원 목표액을 달성했습니다.

 

 

 

텀블벅 피칭영상

 

 


 


이렇게 해서 무사히 열리게 된 과자전은, 

60명의 셀러분들이 함께할 예정이고, 더욱 커진 규모의 장소에서 진행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과자전>은,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들에게는 자립적인 홍보의 장을 열어주고,

아마추어 베이커나 과자와 빵을굽는 주부 등 취미로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만든과자를 판매해보는 신선한 경험을, 과자를 좋아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평소에 볼수 없는 숨은고수들의 여러가지 과자들을 한곳에서 만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3회 과자전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 제 3회 과자전 정보





라인업이 포함된 포스터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읽어보시면 흥미로운 이름들이 꽤 많아요.



일시 : 2013년 6월 1일 ~ 2일 / 12:00 ~ 18:00

장소 : 홍대앞 서교예술실험센터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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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works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57-17

독립창작자들의 작업물과 중고품, 수집품 등을 

입점해 판매하는위탁판매 가게. 

현재 60여개 팀(및 개인) 작가의 작품 입점,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형샵들의 높은 수수료, 복잡한 계약과정과 갑과 을의 불합리적인 관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만든 독립창작물 위탁판메 가게입니다.

자신의 작업물을 판매하고싶어하는 누구나 저렴한 수수료와 간편한 계약과정으로

독립창작물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수 있습니다. 

입점문의는 워크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로 상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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