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퓨처 프로젝트 (the future project) 탐방
일시 : 2014년 09월 19일(14:00~16:00)
통역 : 이하은 (컬럼비아 대학교)
<<퓨쳐 프로젝트 소개>>
우리는 모든 미국의 젊은이들의 위대함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미래의 새로운 종류를 상상 해보세요. 내일에 대한 믿음과 젊은 사람을 상상해보십시오.
상상, 혁신, 실패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열정과 목적을 발견하는 도전하는 모든 학생들을 상상해보십시오. 다음 세대의 영감 - 모든 일 - 세계를 변화 상상해보십시오. 구체적인 현실로 무한한 미래의 학생들의 꿈을 꾸는 모습을 상상 해보세요. 즉, 미래의 프로젝트입니다. 청소년, 우리 학교, 우리나라의 미래를 변환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
(퓨쳐 프로젝트 사무실 내부)
(인터뷰에 응해 준 지나 / 댄 맥킨토시)
Q1 퓨쳐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 되었나요?
퓨처 프로젝트는 4년 전 시작하여 2명의 공동 창업자와 함께 시작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활동하던 스피치 작가 출신들이 자기들이 일하면서 느낀 것은 미국 교육 시스템들은 시험과 출석에만 관점을 두어 학생들의 꿈을 못 펼치게 하는 게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라고만 생각했지만 차츰 이것이 기회라고 느끼며 꿈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주면 학생들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Q2 퓨쳐 프로젝트 그리고 드림 디렉터는 무엇을 하나요?
드림 디렉터는 학교에서 풀타임 머물며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림 디렉터가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학생들이 감동받는 것이 뭐냐면 평소에 자신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학생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진행 하려는 것은 평소에 실천하기 꺼려하거나 두려워 할 만 한 행동들 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꿈에 대해서 페이스북(facebook)에 올린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Q3 성공적인 사례가 있었나요?
한 학생은 시를 생각해냈고 다른 학생은 정신질환에 대한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연결해서 프로젝트로 해야 될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랐습니다.
드림디렉터가 학생들을 부추기며 불가능한 건 세상에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시와 친구들이 쓴 시를 모아서 시집을 만들었고 이를 팔아서 정신병이나 우울증 있는 사람들 보호 기관에 수익을 기부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학생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찾아주는 것이 드림디렉터의 업무이기 때문 입니다. 가끔 학생들에게 ‘너는 뭐에 대해 생각하니?’ 물어보면 거창하게 세계의 기아 문제에 관심 있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에는 그건 너무 크고 넓다. 그래서 당장 손에 만져지는 캠페인,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Q4 왜 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나요?
미국 고등학교들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도 돈도 부족하고, 선생님도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자원이 부족 합니다. 창의성을 학생 교육의 중심에 두어야 하는 것이 핵심가치인데 전반적으로 지식만을 강조 합니다. 지식을 강조하는 것보다 그 지식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관점,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교육의 중심이 아이들의 열정을 실천하는 것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Q5 캠페인 좋은 사례가 있었나요?
드림디렉터가 항상 말하는 것이 너희는 다 특별한 아이들이다. 이것을 좋게 생각하고 받아들여라. 라고 말합니다.
왕따,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진행하는 Anti-Bullying campaign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가해자들에게 왕따/폭력하지 말자. 라는 식을 조금 다른, 특별한 방식으로 campaign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Own It!’ own it은 내가 문제가 있더라도 이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가져가겠다.’라는 뜻입니다.
학교 조회 때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가 가진 특별한 것이 무엇인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듣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게 무엇인지 답하도록 질문하는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벤트가 감동적이었는데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몇 개월 동안 준비를 했으니깐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확장시킬 고민을 하다가, 그 학교에 장학사가 그 행사에 있었고 그 장학사를 만나서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다른 학교들에게도 이런 캠페인을 하며 나아갈지 계획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협조적이었습니다.
(퓨쳐 프로젝트의 핵심 드림 디렉터)
Q6 드림 디렉터 뽑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드림디렉터를 뽑는 기준은 특별한 것이 없고 학생들에게 관심이 항상 많고, ‘왜’를 묻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지인들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질문을 물어보면서 학생들안에 있는 그 꿈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디자이너부터 교사, 야구선수, 페이스북을 전 직장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궁금해 해야 합니다. 꼭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관심사와 맞는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연결시켜 줄 수 있어야 하니까 다양한 분야에 관심 필요 합니다.
한국에서도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어려워합니다.
왜냐하면 깊고 진지한 답을 말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모티브하우스에서 드림디렉터 같은 사람이 있어서 이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의 꿈을 학생들에게 먼저 말하니깐 학생들도 따라 자신에 대하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퓨처프로젝트의 방식에 동의하고 그런 사람이 학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Q7 베네핏에서도 툴킷을 통해, 그리고 모티브하우스에서도 워크숍을 하는데 6개월
에서 1년 진행하는데 그 이상 장기적으로 끌어가 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퓨처프로젝트는 어떻게 자원을 모와서 장기적으로 진행하나요?
드림 디렉터의 펀딩이 있지만 이것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는 부족 합니다. 이 펀딩으론 주로 학교에서 아이들과 활동하면서 쓰는 office supply(종이, 펜 같은 준비물)로 사용 합니다. 그리고 The Future Project의 펀딩도 프로젝트 일부분을 지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나오는 돈이 조금 있습니다. 이 돈은 학교마다 상황마다 액수가 다릅니다. 그래서 캠페인 같은걸 하게 되면 이렇게 세군데서 모아서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허나 작은 개인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되도록 우리 아는 사람들 안에서 멘토 같은 사람들을 찾아주거나 할 수 있는 한에서 무료로 진행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비디오를 만들고 싶다 그러면 카메라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 줍니다.
우리는 학교 쪽에서 재원을 받습니다. 드림디렉터로 따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정부에서 자유롭게 나오는 예산이 있는데 교장이 이를 사용 가능 합니다. 그래서 학교 관계자들이나 교장과 밀접하게 지내는 게 중요 합니다.
Q8 학교에 제안할 때 어떻게 설득하나요?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자원이 없기 때문에 무료로 제안하면 환영합니다. 1-2년 차에 The Future Project 펀딩으로 한 진행한 다음에 학교에서 성과가 크다면 학교가 The Future Project의 도움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드림디렉터는 교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그간 교직원 신분으로 시도해보지 못한 것들을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점에서 자유롭다.
Q9 퓨쳐 프로젝트의 실패 사례도 있나요?
자주 안 물어보는 질문이기는 한데,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드림디렉터는 자기가 잘못해서 실패한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의 상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은 future project가 그 학생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 이어서 실패할 수도 있다고 얘기해 줍니다. 성향보다는 학생들의 상황이 우리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future project가 있는 곳은 큰 도시들인데, 가정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이것저것 개인 사정 때문에 future project가 학생의 우선권 밖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학생들이 떨어져 나가도 실패를 드림디렉터에게 탓하지 않습니다. 바빠서 참가하지 못해도. 다만 드림디렉터는 그들이 필요한 게 뭔지 찾아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Q10 학교에서 프로그램 모집이 안 되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어떤 한 시립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이미 많아서 우리는 그 많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린 필요성도 없었고 관심 있는 학생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학교 외에 도움 필요한 학교도 많고 우리 도움 필요한 학교 많으니깐 우리는 그런 학교에 집중 합니다.
Q11 이런 프로그램들은 성과를 정하기 어려운데 퓨쳐 프로젝트는 어떻게 성과를 측정 하나요?
우선 처음부터 학교와 우리는 시험이나 성적으로 평가 기준을 놓지 말자고 이야기 합니다. 지금은 심리학자와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숫자로 된 성과 지표를 개발 중입니다. 틀은 잡아 놓았으며 내년에 완성될 것 같습니다.
성과를 판단하는 2가지가 있었는데 1.학생의 열정 2.학교의 분위기 변화 이 두 가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잘 측정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기부단체들 중에서 숫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펀딩을 받을 때도 시험점수로 측정하는 곳은 안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일단 우리 회사와 사람들의 열정을 믿고 우리가 하는 일을 믿는 기부단체들에게 돈을 받았고, 나중에 그 성과 지표가 나오면 위에 말했던 조금 전통적인 기부단체들에게 접근할 계획 입니다.
Q12 한국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 원하면 진행할 의사가 있나요?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에 대해 고민 합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인데, 방법 중 하나로서 드림디렉터 인증 제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training시켜서 해외로 파송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음. 한국에서 누구와 할지 선택하라면 모티브하우스와 하겠습니다.
(베네핏_조재호)
퓨쳐프로젝트의 순수한 의도와 브랜드 컨셉이 잘 맞아 떨어져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파괴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네핏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고민과 언어화에 대한
생각들을 놓고, 직접 실천하는 것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_권태훈)
모두가 진행하고자 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 퓨쳐프로젝트처럼 각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 나가는 것이 유효한 전략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러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진행 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드림디렉터’들이 필요할 것 같다.
(모티브하우스_서동효)
한국의 교육 문제도 미국의 교육 문제를 뒤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퓨처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모티브하우스의 앞으로의 방향에 좋은 조언이 되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성과를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전략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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