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ort Zone Camp는 부모 혹은 주양육자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워싱턴 디씨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나, 9/11테러 이 후 뉴욕으로 확장해 지금은 미국 곳곳에 넓게 퍼져있었다.
뉴욕을 방문하는 동안 뉴저지에서 봉사자 교육이 있어 다녀왔다.
하지만 내부 컨텐츠 보호를 위해 교육 내용과 관련해서 어떤 것도 외부적으로 퍼뜨리지 않겠다는데 서명했고 (ㅜㅜ) 사진도 금지되어 있었다.
그들의 세부 컨텐츠는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관련자 전화 인터뷰, 봉사자 교육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주요 양육자를 상실한 후 일 년에 한 번 참여정도 애도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경험을 공유한 아이들이 모여 캠프동안 같이 울고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많은 경우 가족을 잃으면 떠나간 사람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 된다. 누구도 그러라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남은 엄마,혹은 아빠를 슬프게 할까봐, 부모는 아이를 자극할까봐 서로 감정을 누르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감정이 누른다고 눌러지는게 아닌지라 그것은 어떤 식으로든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 고통스런 우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흔히 빠지는 아이들이 주최가 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혼자 개인의 것으로 머물지 않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과 연결된다는 것.
그러한 장을 안전한 공간을 사회가, 어른이 만들어 준다는 것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래는 순직 소방관의 자녀들을 위한 캠프(Hal bruno camp)모습.
출처: National Fellen Firefighters Foundat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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