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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EEKER:S Story

[로컬임팩트] 여성들을 위한 생활기술캠프 여성들을 생활기술캠프 - 목공심화 '숙녀의 손木, by herself' 를 1박 2일 동안 완주의 로컬채소농장 에버팜협동조합에서 짆애했씁니다. 영국 대안기술센터에 다녀와서 노동과 기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곳의 태도와 노력을 보았고,저희 팀의 주제인 젠더와 기술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실제로 참여한 워크숍에서 배울 점을 열심히 찾아냈고요. 탐방사례공유발표와 생활기술캠프를 완주지역에서 몇 번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목공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하나둘씩 전북 완주군 화산면 에버팜농장으로 모였습니다. 완숙회 인사도 드리고, 갓 제작한 영국탐방기 책도 선물로 드렸습니다. (11월 30일 수요일 시커스 해외탐방 사례공유회에 오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밤은 편안하고..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6. 에필로그 터닝포인트. 지난 10일간의 일본 탐방이 미래의 교육분야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우리 스프레드에게 미친 영향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입니다. SPREAD는 3년 전, 2013년 서로 뜻이 맞는 고등학생들이 모여 ‘학술‘을 일반 청소년에게 대중화하며 미래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을 꿈꾸며 설립 한 우리는 3년의 시간동안 구성원도 바뀌고, 주력 사업도 바뀌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을 보내며 조금은 희미해졌던 사회적기업으로의 꿈을 다시 선명하게 만들고 가슴뛰게 만든 경험이 바로 이번 일본 탐방이였습니다. 또 팀원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하며 초창기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다시 하번 되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본 탐방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어떻게 보면 잊고 살았던 꿈이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바쁘니.. 더보기
[로컬임팩트] 1104 점자의 날 매년 11월 4일은 점자의 날입니다. 이번 로컬 임팩트는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점자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을 진행하였습니다. 은 금요일 저녁에 함께 하였습니다. 단체로 신청한 분들이 오지 않아서 오붓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에게 저희 소개를 하고 해외탐방 다녀온 이야기와 저희 작업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면서 점자를 공통분모로 서로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시각장애가 있을 경우의 사례와 점자 읽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짧은 시간 이었지만 점자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써본다고 하셨지만 모두 잘 쓰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작업실에 준비한 의 시각장애아이들이 직접 쓰고 표현한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5. 동경대학교 및 재학생 인터뷰 동경대학교에 재학중인 일본인 유학생과, 한국에서 공교육을 받다가 일본의 대학에 진학한 유학생분들을 만나 뵙고 교육 문화의 차이와 입시제도, 글쓰기 활동 등을 알아보기 위해 탐방을 하였다. 이번에는 어찌보면 SPREAD가 가장 궁금해하고,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계속하여 일본의 공교육을 받은 일본인 동경대 재학생과, 한국 공교육과 사교육을 받고 문부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동경대로 유학 온 한국인 유학생분을 만나 오랜 시간 인터뷰하고 점심을 같이했다. 먼저 우리가 궁금해 했던 것은 아무래도 ‘교육’이었기 때문에 입시제도나 부활동, 글쓰기 활동, 논문 활동 등을 물어보았다. 인터뷰를 해보니, 모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는, 동경대부속고등학교 교감선생님께서는 공교육이 중심이고 부..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4.동경대부속고등학교 일본의 전반적인 교육문화를 알아보고, 학생들 주체로 이루어지는 축제를 참관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변화되고 있는 교육 관점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위해 동경대부속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동경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 방문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학생들이 한창 바쁘게 뛰어다니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학생 축제가 일본의 축제와는 어떤 면이 다른지, 어떤 부분이 새롭고 특이했는지 차별점을 생각하며 찾아 갔었다. 교감선생님을 뵈어 인터뷰를 하기 전에 학교 내부를 둘러보며 축제를 구경하였다. 우리나라의 축제와 특별하게 눈에 보이는 다른 점은 없었다. 다만 신기했던 점은, 학부모, 유치원 생 등등 모두가 둘러볼 수 있게 축제를 준비한 것 같은 풍경이었다. 특히나 SPREAD가 관심 있게 찾아다녔던 동아리 부스는 ‘..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3.일본 주요 대학 탐방 수기 / 日本の主要な大学探訪手記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서 우리 SPREAD팀의 특징은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다룬다는 활동적인 측면과 20대 초반의 나이의 대학생과 사회적 활동가로 이뤄져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일본 현지 탐방 중간중간에 시간을 내어 일본 현지 대학 탐방을 진행하였다. 탐방일정을 수행하는것에 지장이 없기 위하여 탐방 기관 및 인터뷰 대상과 관련있는 대학으로 한정하여 진행하였다. 도쿄지역에서는 통역 박소현씨가 재학중인 학교이자, 동경대학교 교육학부 재학생 인터뷰 일정을 위해 방문한 동경대학교를 시작으로 우리와 닮은 단체로, 탐방 내에서 가장 신경쓰고 진행한 ROJE 도쿄 본부의 사무국원이 가장 많이 재학중이라는 와세다대학교를 선정하였다. 간사이 지역(교토)에서는 일본 내 이학, 공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2.NPO ROJE 간사이 지부 / NPO ROJE 関西支部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생들로만 이루어진 단체라는 공통점이 있는 단체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세워지고 탄탄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서 좋은 점은 배우기 위해 방문하였다. 사전에 미리 만나서 어떻게 탐방을 진행할지에 대한 간략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가 탐방하는 목적은 무엇이고, 로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점들을 전달했다. 로제 측에서는 우리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고, 우리가 로제를 방문하는 날에 참여해 줬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토요일에 방문을 해서는 책자와 PPT, 동영상을 이용해서 SPREAD에 대한 소개를 했다. 당시 로제 사무실에는 15명가량의 사무국원들이 참석하고 있었다. 뒤이어서 간사이 로제도 단체에 대한 간략한 소개..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1.NPO ROJE 도쿄 본부 / NPO ROJE 東京本部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생들로만 이루어진 단체라는 공통점이 있는 단체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세워지고 탄탄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서 좋은 점은 배우기 위해 방문하였다. 관동 로제와 사전에 지속적인 연락을 이어갔다. 한국에서부터 스카이프를 통해 우리의 탐방 목적과 일정 등을 조절해나갔다. 우리 SPREAD의 거점 지역이라고 하면 연세대라고 할 수 있다. 매년 개최되는 KSCY의 장소와 행정적인 후원도 연세대에서 받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무실도 연세대 근처에 있다. 관동 로제도 그러한 거점 지역이 있는데 와세다대 이다. 우리는 11일 오전에 와세다대 근처 카페에서 우리와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아키토상을 만났다. 아키토상은 관동 로제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미리 만나서 오늘의 일.. 더보기
[SPREAD_해외탐방] 00. 프롤로그 시작은 고등학생때였으나, 어느새 청년이 되서 두껍고 길게 SPREAD를 이끌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일본의 교육 문화, 학술 활동 활성화 지수,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같은지 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설레며 준비했다. SPREAD는 각자의 위치에서 이번 탐방을 준비했고, 부족함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양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단기간에 성장했으나, 이젠 질적으로 좀 더 성장해야하는 때가 오지 않았나 싶어서 이번 일본탐방에서 기회를 잡으려고 한다. 함께 청소년시절부터 학업과 병행하면서 소논문활동 활성화와 불평등해소를 위해 열심히 싸워온 청년 우리는 서로의 열정에 동기부여가 되어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둘러보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9박 10일 일본 탐방,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터.. 더보기
[해외탐방] 6. 에필로그 포틀랜드로 떠나기 전 그리고 강화도로 다시 돌아와서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 하나 바뀐 것이 있다면 동네에 예쁜 캔들가게가 들어왔다는 것 하나일까? 포틀랜드를 떠나기 전 몸을 쓰며 공간을 만들고 몇 개의 새로운 시작을 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자마자 공간을 비우고 탐방을 가는 것이 불안했지만 그렇게 DMA, 시청, 오리건 퍼블릭 하우스 등 하루하루 포틀랜드를 자전거로 누비며 보낸 시간들은 그 불안함이 우리가 제대로 나서서 새로 생긴 캔들가게나 동네 커피숍, 주민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하는가를 확신하게 만든 두려움과 걱정을 지우고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초반 인터뷰를 하면서 의아했던 것은 우리를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었다. 물론 보고 배우러 갔기 때문에 잘해보라고 응원을 할 수 있.. 더보기
[해외탐방] 5. 벤처포틀랜드 - Venture Portland 포틀랜드에는 50여개의 사업구역들이 있다. 이를 관리하고 성장하는 것 돕는 세 개의 기관이 있다. 사업구역에 관한 정책과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 포틀랜드 시, 구역별 세부적인 도움을 주는 벤처포틀랜드, 그리고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동네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돕고 그들의 동네프로젝트를 실험하는 포틀랜드 주립대학이 있다. 탐방의 마지막으로 포틀랜드 사업구역을 총괄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하는 벤처포틀랜드를 방문해 각각의 구역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또 그들의 전략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대응에 관하여 묻고, 과연 우리는 어떤 전략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 봤다. Venture Portland 헤더 : 먼저 벤처 포틀랜드 소개를 하고 질문을 받겠다. 벤처포틀랜드는 올해 창립 30년이 되었다. 지원시스템인데 .. 더보기
[해외탐방] 4. 오리건 퍼블릭 하우스 - Oregon Public House 강화도에서 펍을 운영하고 맥주광인 우리로서 맥주의 천국인 포틀랜드를 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설레는 일이었다. 그러나 동네 커뮤니티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맥주로 세상을 바꾸자‘는 그들의 구호처럼 맥주를 마시면서 NGO 단체에 기부를 하는 비영리단체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이곳은 맥주를 제쳐두더라도 ‘오리곤 퍼블릭 하우스‘는 그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곳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탐방에 조언을 해준 오다가와 유키 또한 추천을 하면서 자신도 일본에서 이곳을 벤치마킹해 운영 중이라고 말해주었기에 더더욱 가서 그곳의 맥주를 마시면서 기부하고 이곳을 시작한 라이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동네에서 술집을 열게 된 목사 라이언은 포틀랜드 노스이스트에서 태어나 자랐다. 직업이 목사인 그는 이미 지.. 더보기
[해외탐방] 3. 포틀랜드시 주민참여촉진과 - Portland City Neighborhood Involvement [해외탐방] 3. Portland City Neighborhood Involvement 지금까지 청풍상회가 방문한 구역들을 통해서 포틀랜드의 지역/구역 발전은 시나 정부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에 제안하여 동네가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탐방전과 탐방을 하면서도 이런 참여를 하게 된 근원 배경이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은 지울 수 없었고,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포틀랜드 주민참여과를 방문하게 됐다. 시청에서 만난 폴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자 다른 나라에 있는 하나의 파트너로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폴과의 이야기는 정리하는 것보다 인터뷰 전체를 싣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인터뷰 올린다. 청풍 : 이곳이 어떻게 젊은 사람들이 오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 더보기
[해외탐방] 2-2 포틀랜드 계획,지속가능발전과_노스이스트42번가 - Portland City Planning and Substantiality_NE42nd 포틀랜드 공무원 타일러와 탐방한 미시시피 에비뉴와는 다르게 노스이스트 42번가는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좀 더 동네에 집중한 곳이다. 우리는 이곳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의 로라를 사무실이 아닌 한 피자가게에서 만났다. NE42nd 60개 정도의 가게가 있는 NE42의 일은 다른 구역의 사업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가게들을 연결시키고 그들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고 커뮤니티를 모으는 일이 그들의 일이다. 그러나 다른 구역과 다르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동네 사람들이 동네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장소 Red Sauce Pizza도 그들의 노력이 담긴 곳이다. 이곳의 주인인 샤는 자신의 동네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길 원했고, N.. 더보기
[해외탐방] 2-1. 포틀랜드 시 계획, 지속가능한발전과_미시시피에비뉴,맨탤,벨로컬트 - Portland City Planning and Substantiality_Mississippi Ave,Mantel,Velo Cult 두 번째 탐방을 위해 청풍상회는 미시시피 에비뉴에서 포틀랜드시 계획 지속가능부의 타일러를 만났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포틀랜드 북쪽의 동네와 몇몇 가게들을 둘러보면서 동네가 발전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포틀랜드시가 하고 있는지와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1) Mississippi Ave 살기 좋은 동네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그를 처음 만난 곳은 숙소에서 자전거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미시시피에비뉴였다. 규모가 큰 거리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받아 전날 갔었던 디비전 미드웨이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미시시피는 과거 흑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공간이었다. 특히 갱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어서 통역사의 말을 빌리자면 이곳 역시 자신이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