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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lobalwork Story/미르(동북아평화)

Chapter 3. 회색빛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의 시작은 안개였고 회색이였다.
하지만 그회색이 어찌나 잘어울리던지 우울하거나 탐방의 사기를 떨어트리기 보단
아주 적적한 날씨와 색깔로 흥이 났다. 

뿌연 블라디보스톡......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다 

블라디보스톡 탐방의 처음으로 간곳은 블라디보스톡역!

맞은편에서 역을 바라보다 



역앞 광장에 있는 레닌동상

러시아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이런 동상은 그 도시의 유명한 혁명가인 경우도 있지만 거의다 레닌이라고 한다...

작년 겨울에는 레닌동상위에 새가 새집을 지었었다고한다.

그의 표정과 새집이라 뭔가 아이러니하게 잘어울린다.

건물도 아주 옛스럽게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이곳이 유럽에도 속할수 있지 ? 라고 생각이 되어신다.
천장의 그림까지 건물과 아주 잘 어울린다.  








블라디보스톡 역은 은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이기도하다.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바까지 9288km!

오늘 오후 우리는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이르쿠츠크 까지 간다.

 



다음으로 걸어 걸어 도착한곳은



광장, 혁명의 광장이다.

러시아는 이런 도시마다 이런 광장이 있다. 이곳에도 역시나 혁명가의 동상이 서있다.




 

 

시내를 다시 걸어걸어서

[



도착한 곳은 꺼지지 않은 불꽃



이곳은 365일 꺼지지 불이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고 한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
사실 진짜 확인하지 않아서 꺼지나 안꺼지나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세계2차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곳이라고 한다.
러시아 큰 도시마다 있다고 하니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 볼수 있을것 같다.



근사한건 그뒤에 있는 조형물과 또 그뒤로 있는 러시아 정교회
많은 이들이 사진찍으러 오고 가족 나들이도 오는것 같았다.
 

 

다시 걸어서 우리가 갔던 혁명광장을 지나 
향토박물관으로...
향토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했다. 그리고 러시아에 까막눈인 나에게는....
그림과 유물을 관람하는것 밖에 ..
그래도 그 가운데 발해 유적이 있는것을 보고 반가웠고.
과연 이들은 이게 우리 조상들의 것이라는것을 알까 ? 하는 의문을 들게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 별로 넓지 않다. 이곳이 그곳이고 그곳이 이곳

탐방이 끝나 갈때는 혼자 다닐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블라디보스톡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이제 여행자들의 로망 =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