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자 |
2011년 8월 15일 |
방문기관의 성격 |
친환경 주거단지 |
방문목적 |
- 친환경 건축이 영국에서 어떤 식으로 정착 됐는지 방문 조사. -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인식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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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관 담당자 |
Sue Riddlestone |
홈페이지 |
www.bioregional.com |
주소 및 연락처 |
BioRegional Development Group BedZED Centre, 24 Helios Road Wallington, Surrey SM6 7BZ United King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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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설립배경 및 목적 |
지속가능한 건축을 향한 이론적인 배경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고자 한다. 개인과 정부의 지속 가능한 건축 실현을 돕고자 여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베드제드 마을이 실현되었다. “탄소 제로 마을” 주택 중 3분의 1은 저소득층에 임대해주고, 30%는 피버디트러스트와 입주자가 공동 소유하며, 나머지 40%만 일반 분양한다. 영국 정부는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공영주택 건설시 친환경 개념을 도입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신축되는 일반 주택도 친환경 건축방식을 도입하도록 의무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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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BedZED 2002년에 완공되어 지금 까지 주민들이 입주하여 살고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큰 친환경 주거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모델 하우스는 단지 모델로서 제시 된 것이 아니라 그런 주거가 하나의 마을을 이루며 사용되고 있다. 이미 실행되고 있는 하우스로 베드제드는 가구 당 연평균 2, 579kwh(한국 3,500kw 2008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하는데 서튼 지역 전체 평균의 55% 수준이다. 또한 물 사용에 있어서도 빗물 집수 시설과 자체 정화 시설로 물을 재사용한다. 화장실 변기에는 대, 소버튼이 있어 가정의 물 소비의 1/3을 차지하는 화장실의 물 절약을 도와준다. 물 사용량은 하루 1인당 72L(한국 350L 2008년 기준)로 서튼 지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 절약된 물은 옥상 정원과 텃밭에 사용된다. 참고자료 블로그http://cafe.naver.com/dongnesto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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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내용 |
친환경 모델 하우스는 작은 소품부터 큰 부분까지 친환경 적인 재료를 쓰고자 노력하였다. 아이들의 장난감, 연필, 필통부터 벽지 바닥 자재 등 모든 것이 친환경적으로 이루어 져 있다. 더불어 향에 따른 passive하우스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었다. 특히 한국에서 발코니 확장공사가 트랜드를 타고 있어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을 추구하는 반면 베드제드 하우스에서는 베란다를 식물을 키우고 환기, 차향 등의 친환경적인 건축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상복합 등 발코니 확장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일어나고 에너지의 비효율 등의 한국 실태를 생각하면 친환경 건축에 있어 발코니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베란다의 창 또한 3중창을 하고 있어 열 손실을 방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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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성과 |
베드제드 하우스의 방문은 전반적인 친환경에 대한 인식 재고와 함께 친환경 기술의 발전 보급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때까지 보지 못한 친환경 건축의 디자인을 접할 수 있었다. 보통 친환경 건축의 디자인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친환경 건축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 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해준다. |
영국 아침~!! 기상!!
영국 런던 근교 남부 지방에 있는 Wallington 지역에 위치한 베드제드는 영국의 대표적인 생태주거단지 중 하나입니다.
신기하게 생긴 주택이었다. 지붕에 둥근 모양의 것이 하나씩 붙어 있었다. 우리 모두 연신
'신기하다~'를 연발하며 들뜬 마음으로 내부로 들어갔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친환경 제품과 개발에 관한 진행 사항들이 늘어져 있었다.
의.식.주 모두 친환경으로 살 수 있다!!
다행히도 인포메이션 윗층으로 모델 하우스 식으로 집이 공개되어 있어서 우리는 친환경 집을 탐방할 수 있었다!! 올라가자마다 옆에 있는 방으로 쏙들어갔다. 언 듯 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네 하면서 쓱~ 둘러보던 중. 천정에 달린 등이 종이로 만들어 졌다. 어랏. 가구와 벽지도 뭔가 다른 느낌이다. 옆에 이런 저런 설명을 읽어 보니 가구에서부터 소품 하나하나가 친환경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우와. 뼛속까지 친환경이다.
이어서 거실이 나온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베란다였다. 거실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나무들이 잔~뜩 심어져 있는 나무들!!!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설명이 생각났다. 베란다가 있으므로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머 그런 내용이었던^-^;;
득 한국에서 베란다를 없애고 집을 확장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 게 생각났다. 우리는 거실에 둘러 앉아 베란다의 나무를 쳐다보며 한국의 분위기에 대해 반성을 했다 ㅠㅠ 수업 시간에 들었던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면서 '베란다가 화재 방지와 통풍의 역할 등의 환경과 안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인식하고 있었다.' 물론 내부의 공간을 넓게 쓰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본다면 살고 있는 사람과 환경 모두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설계를 해 나가야 할 때에 이런 부분을 좀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란 담소와 같은 토론을 나름 진지하게 했다.^-^ㅋㅋ 나중에 건축주를 설득할 때 이 집 사례를 보여줘서 베란다를 없애지 못하게 해야겠다! ㅋ
마지막으로 우리는 단체 인증샷을 찍고 전체 주거 단지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 지 둘러 보러 밖으로 나왔다. 지붕에 달린 저 색색깔의 것들이 인상적이다. 두 채의 주거 사이에는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주택의 모습에서 친환경 주택에 대한 나의 편견이 바뀌었다. BRE를 방문했을 때의 친환경 주택들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주택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까지의 친환경 주택들과 달랐다.
주거 단지 뒤편으로 가니 나무들이 쌓여 있다. 오기 전에 조사 할 때 이곳은 이 지역에서 많이 나는 나무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문득 다시 궁금한 점이 생겼다. 한국의 여느 지방이나 교외 지역에서는 어떤 에너지 자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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