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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lobalwork Story/우리부터(건축)

"우리부터" 8.24 ~ 8.26 - 오스트리아 무레크, 시그

방문일자

2011 8 25,26

방문기관의 성격

 바이오디젤, 지역난방, 가스

방문목적

- 에너지 자립 마을의 표본으로써 그 현황과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기관 담당자

-

홈페이지

www.seeg.at

주소 및 연락처

Mureck, Austria

기관 설립배경 및 목적

무레크 SEEG 20여년 전 농부 세 명이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곡물가격은 떨어지고, 곡물이든 사료든 남아돌자 정부보조금을 받아 잉여농산물을 수출하는 것보다 에너지 농사를 짓는 쪽이 낫다는 판단을 하였다.

 무레크는 ‘철의 장막’ 영향권에 있어 언제든지 고립 위험이 있었고, 이런 지리여건 때문에 식량이든 에너지든 ‘자립’에 대한 필요성은 늘 있었다.

현황

바이오디젤회사, 지역난방회사, 바이오가스회사의 삼총사로 인해 현재 석유 없이도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어 있다.

  현재 에너지 자립률은 170%에 달하며 각국에서 에너지 자립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탐방내용

  SEEG에 직접 방문하여 각종 바이오디젤, 지역난방, 가스와 같은 기술들이 어떻게 생산되며 그 일련의 과정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눈으로 보았다.

  탐방하였을 당시에도 지역난방을 위한 톱밥 등이 생산되고 있었고, 각종 공장들이 작동하며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었다.

  바이오 디젤 주유소는 항시 운영 중인 것으로 보였다.

오스트리아 동남단에 위치한 무레크시는 인구 1,700명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그러나 현재 이 곳의 에너지자립율은 무려 170%!!

 

1980년대 석유파동으로 인한 유가, 비료가 상승으로 고민하던 무레크 시민들이 잉여 생산 농산물의 에너지 전환을 계획하여, 정부보조금 30%와 시민 투자금으로 SEEG Mureck(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설립하였다.

 

‘우리부터’ 팀은 SEEG를 탐방하여 현재 어떠한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잉여 생산물을 통한 에너지 전환의 기술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 Mureck시는 Vienna로부터 3시간 3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야했다.

 

에너지 자립으로 유명하다고 생각한 Mureck시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무척 시골이었다. 주변에는 옥수수와 호박밭만이 즐비하고, 인적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 Mureck시는 Vienna로부터 3시간 3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야했다.

 

에너지 자립으로 유명하다고 생각한 Mureck시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무척 시골이었다. 주변에는 옥수수와 호박밭만이 즐비하고, 인적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현수막에는 Bioenergie라는 문구아래 Strom(가스), Warme(지역난방), Biodiesel(디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SEEG Mureck라는 바이오 디젤 회사가 설립된 이후엔 NAHWARME Mureck(지역난방 시스템), okostrom Mureck(바이오가스 플랜트)과 같은 기업이 설립에 참여해 바이오디젤뿐만 아니라 전력, 열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 바이오 디젤 주유소

 

Mureck시는 세계최초로 바이오디젤 BD100(순도 96.5%이상)를 공급하는 주유소가 위치하고 있다.

 

- SEEG의 간판

- ‘우리부터’가 방문한 날에도 에너지 자립을 배우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해마다 6천 명이 Mureck의 에너지 자립을 배우러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오 디젤 생산시설

 

SEEG에서는 유채와 주변 도시에서의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Mureck의 시민. 즉, 농민들에 의해 시작된 이 사업은 잉여농산물을 통한 수출보다 에너지 농사를 짓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 지역 난방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자투리 목재들

 

지역난방 발전소에서는 위와 같은 폐목재들을 통해 지역 난방의 85퍼센트를 책임지고 있다.

 

- 지역난방회사 옆에는 바이오가스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각종 농업 부산물과 돼지 분뇨를 통해 메탄을 생산한다. 생산된 메탄은 열병합 발전소로 보내져 주민들이 사용하고도 남을 전기를 생산한다.

 


- 바이오가스 발전소의 개요도

 

이과 같이 Mureck시는 SEEG라는 바이오디젤회사와 지역난방회사 바이오가스회사의 삼총사에 의해 에너지 자립을 이루었다.

현재 이 마을은 당장 석유가 없어지더라도 지속가능하다. 마을 한 사람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들이는 돈은 1년에 1천5백 유로 정도라고 한다. 그렇게 투자한 에너지회사에서 낮은 가격으로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는 것이다.

마을에서 필요한 에너지 총량은 9만 메가와트인데, 생산량은 15만 2천 메가와트이다. 이로써 이 곳은 에너지 자립을 뛰어넘어 에너지 수출까지도 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도 바이오가스회사에 이은 차기 바이오에너지회사도 예상가능하다.

 

‘우리부터’는 이와 같은 Mureck시의 에너지 자립의 과정과 현재의 운영모습을 보고 배워 우리의 사업에 적용시켜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