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혼섬 탐방일정!
날씨가 지금까지 여행했던 날들 중 어제오늘이 가장 따뜻하고 햇볕이 좋은 것 같다.
우리를 태우고 다니는 우아직
러시아 자국에서 생산하는 차로
2차세계대전때 엠블런스나 화물싣는 차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알혼섬에서 관광객들 투어하는데 쓰이고 있다.
귀엽귀엽
혼섬은 길게 생겼는데 신기하게 3가지 기후를 가지고 있다
건조한초원 그리고 침엽수가 있는 숲, 습윤한 툰드라 까지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포장된길은 상상도 할 수 없고 과연 잘 가고 있는가를 의심하며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
처음으로 도착한 이곳.
바닷가의 해변같지만 이곳은 그냥 바이칼 호숫가다.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고로 입수의 시간이 주어졌다는 뜻
다들 주저주저하더니... 한사람 두사람 바이칼에 발을 담근다.
젊어진다는말에 주저없이 나도 담궜지만!
무척 ! 아주! 차다 ㅜㅜ 정말 아주 아주 차다 상상 이상이지만
요즘이 들어가기 제일 좋은 시기라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지금보다 더 따뜻한 시기가 있을까 싶다...
젊어진다는말에 여럿 30대 이상 분들 입! 수!
들어갔다 달달떨고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
구경하는 이들은 재밌었고
들어가있던 사람도 재밌었보인다 ㅎㅎ
다들 아주 즐거웁게 호수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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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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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장소는 하보이곳
저멀리까지 가야한다 하는데 눈으로 보기엔 가까워 보이지만 가도가도 닿지 않는다
산너머 산인가 ... 라는 생각이 들정도
뭐가 있길래 이렇게 까지 가야하나 했지만
그곳에 가보지 않은 자 말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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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천국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 자연경관
멀면 얼마나 멀겠어 라고 돌을 던져 보지만 저 호수에 돌이 닿지 않는다... 뜨아.
가는길에 나무에 메달려 있는 이 끈들
어디서 많이 본 것 아닌가. 그렇다 옛 마을에 있단 성황당이나 마을을 지켜준다는 나무에 매달려 있던 그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도착했던곳에 있던 이 것 -
흡사 우리가 지신에게 조상에게 비는 돌탑과 비슷하고
끈을 묶어 놓은 것이 옛 선조들이 했던 것과 비슷하다.
어찌 이렇게 떨어진 땅에 비슷한 것이 있는지 놀랍기도 했고
과연 이곳이 동양인가 서양인가 정체가 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러시아 정말 신비한땅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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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혼섬이 샤먼의 뿌리라고하는 말이 실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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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펼쳐지는 대자연
보고 봐도 또 보고싶다
눈에 잘 간직하고 왔다.
그리고 보기 힘들다는 바이칼을 물개! 를 포착
바이칼에는 1500여종의 생물이사는데 80%가 고유종이라고한다.
이 호수에 어찌 바다물개가 사는지 의문이지만
가이드도 몇번보지 못했다는 물개를 처음온 우리가 본건
참 행운이었다. 어찌다 놀랍던지 한참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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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저절로 되는 헤드베잉을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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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으로 갔던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옷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는 핑계로 호수욕을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옷을 챙겨입고 숙소 가까이 있던 바이칼호수변에 가서 풍덩!
정말 너무 추웠지만 ... 나같은 경우는 몸에 좋다는 말에 풍덩! ㅎㅎ
하고 그 다음날 감기에 걸렸다......하하하하하하.
그렇게 알혼섬의 마지막 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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