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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EEKER:S Story/*디지털사회혁신 랩

[디지털사회혁신랩] 노미넷트러스트, IT기업의 임팩트 사회공헌

노미넷트러스트, IT기업의 임팩트 사회공헌


 노미넷트러스트는 영국의 .uk 도메인 등록관리 회사 <노미넷>이 출연해 세운 공익신탁기금도 디지털사회혁신 저변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사회공헌차원에서 <노미넷트러스트> 를 설립하여 초기에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지원했답니다. 2011년 무렵부터 소셜테크벤처를 엑셀러레이팅하는 '소셜테크시드'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 소셜테크시드 & 노미넷트러스트100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이름은 '소셜테크시드'인데, 선발된 소셜벤쳐에게 10개월 동안 대가없는 지원금을 약 8천만원씩 지원해 줍니다. 정기 멘토링, 피칭기회 및 네트워크 연계 등도 함께 진행하구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앱스포굿(Apps for good)" 이나 "코드클럽(Code club)" 이 지원이후 성과를 내고 있는 소셜벤쳐들입니다이들은, 그동안 초기팀들을 위한 지원과 엑셀러레이팅은 많지만 본격적인 도약 직전의 기간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곳이 없어 이런 빈 곳을 메우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해요.

다른 엑셀러레이터인 <베스널그린벤쳐> <네스타>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도 하구요.

매년 40억이상 출연해 2015년까지 누적 300억 을 넘어섰을 정도로 큰 규모이며 꾸준한 재원임에도 불구하고다른 기관과 협력하고 도우며 생태계를 조성하려 노력하고, '핫한' 영역보다는 빈 곳을 찾으려 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보다 주목한 활동은 매년 진행중인 <노미넷트러스트100> 선정 캠페인입니다. '디지털사회혁신 유럽' 연구프로젝트를 이끈 Peter 가 이야기 했듯, 21세기 인터넷혁명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과 기관들이 서로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중복이 되기도 하며, 그렇기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소셜벤쳐가 사회적인 주목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한국도 서울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소셜벤쳐가 아니고서야, 서로 비슷한 일을 하는 소셜벤쳐들은 광주면 광주 대전이면 대전. 각자의 지역 내에서만 서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작은 나라에서 말이죠.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이러한 저변확대 캠페인 또한 쉬이 접지 않고 이어나가는 노미넷트러스트의 뚝심은 참 칭찬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