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트센터 / The Center for Book Arts》
북아트센터는 북아트의 전통적인 관행을 유지하면서 탐구하고, 예술개체로서의 책의 현대적인 미적 해석을 육성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센터는 예술가와 작가, 출판 및 수집을 위한 전시회, 클래스, 공공프로그램, 문학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북아트 커뮤니티와 현대 미술의 큰 분야와 문학 사이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1974년에 맨하탄에 설립되어 아직도 존재한다. 미국에서 이러한 종류의 최초의 비영리 단체로 이후 전세계 다른 단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북아트센터는 북아트 및 방문객, 작업스튜디오의 맥락에서 북아트 전시를 볼 수 있는 뉴욕시에 있는 현대 예술 단체 중 하나이다. Bookbinding, Printing, Works on Paper, Certificate Program, Outreach Workshops, Studio Rental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북아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은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전문적인 예술가들까지 넓은 범위의 참가자들로 이루어져있다. 게다가 프린팅과 북바인딩 기초 코스에서는 다른 매체에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북아트에서 창조적인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센터는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북바인딩, 레터프레스 프린팅, 종이 작업, 다른 관련된 예술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대규모의 교육 코스, 워크샵, 세미나를 제공한다. 완전히 북아트 작업과 연구에 몰두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센터는 구조화된 자격증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다양한 레벨의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수용하고 매우 특별한 북아트 방법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전시
북아트센터는 과거의 책만드는 위대한 전통과 현대적인 해석을 연결하는 새롭고 실험적인 작업을 위해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전역과 전세계에 북아트의 인식을 촉진한다. 센터의 전시는 현대적인 예술가의 책 실험의 영향과 그 반대의 경우를 탐험하기 위해 정진한다. 센터는 5000명의 예술가를 포함하여 300개 이상의 주제별 그룹 전시회를 했다. 많은 전시에 대한 각각의 카탈로그뿐만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서 전시의 자세한 정보와 전시의 역사등 전시 아카이브를 관리한다. 센터의 전시는 종종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한다.
공공프로그램
북아트센터는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책의 예술을 논의하기 위해 작가, 큐레이터, 학자를 초대하여 일반 강의 시리지를 구성한다. 예술가와 작가의 전문 개발 워크샵 뿐만 아니라 시설과 전시의 개인투어도 조직한다. 북아트분야의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인 컬렉션, 작가의 스튜디오와 기관의 비밀 예술 연구 투어 시리즈를 마련하였다.
기회
북아트센터는 예술가와 신흥 작가들을위한 워크샵 레지턴시, 프린팅과 출판 세미나, 대학의 석사 연구, 북아트 연구를 위한 장학금, 새로운 작업을 위한 예술가 프로젝트, 고도의 활동 인턴과 일-연구 프로그램, 온라이 예술가 멤버를 포함하여 몇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술가를 위한 우리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수집
북아트센터는 아래 영역에 초점을 맞춘 수집을 하고있다.
○순수예술 : 지역적, 국가, 세계적으로 의미있는 예술가와 출판자들이 만든 특색있는 예술가의 책, 프린트, 종이와 북아트 창작물
○참고자료 : 견본 책, 북아트와 관련된 지시서/ 역사적인 작업물, 학생 작업, 타입 수집
○기록자료 : 북아트센터의 역사와 관련된 문서와 간행물
센터의 수집물들은 반드시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약속을 잡고 방문해야 볼 수 있다.
Suminagashi
북아트센터에는 여러가지 워크샵이 있지만 이번 탐방기간에 맞는 수업은 스미나가시였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지만 마블링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갔다. 북아트센터에 딱 들어가자 커다란 프레스기계도 여러 대있고, 활자도 아주 많았다. 워크샵은 9명이 함께 하였고, 강사는 일본이름을 갖고 있었다.
자기소개를 하고 강사가 스미나가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스미나가시는 잉크, 물, 공기 그리고 주름을 사용한 일본의 종이 장식 기술이다. 한국에서 왔다고 이야기 했더니 스미나가시에 사용되는 일본 종이와 비슷한 한국의 한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어떤 종류의 종이를 사용하는지, 선생님이 좋아하는 종이는 어떤 것인지 엄청 많은 질문을 주고 받았다. 선생님은 자신은 특별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하였다. 정말로 모든 것을 알려주려고 하였다.
설명이 끝나고 각자 자리에 가서 실습을 시작하였다. 준비물로 파렛트와 붓을 가져오라고 하였지만 우리는 이미 한국을 떠난 후에 받은 메일이여서 준비해가지 못하였다. 옆의 참가자와 강사에게 붓과 파렛트를 빌렸다. 옆자리의 수강생은 대학에서 미술 파운데이션 수업을 하는 교수라고 하였다. 스미나가시나 비슷한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 부터 나와 같이 처음 해보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신선한 혹은 능숙하고 화려한 작업들을 보며 감상을 나눴다.이리저리 해보면서 재미있어 하는데 이제 막 익숙해 져가려고 하는데 첫날이 끝났다.
둘째날은 바로 실습이 시작했다. 어제 작업한 종이에 이어서 하기도 하고 어제 못해본 것들을 시도했다. 그리고 중간에 일본의 전통 방식의 새로운 프린트방식을 배웠다. 일본에서 어린시절에 많이 하는 전통방식의 종이작업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여러가지 노하우와 응용 가능한 방법들도 알려주었다. 각자의 작업을 계속하고 정리하고 마무리 하였다.
새로운 프린트방법을 하나 더 배웠다. 서양 사람들이 한지와 비슷한 종이에 서예 붓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재미있는 워크샵이었다. 서울의 작업실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결합해서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얼른하고 싶다. 일본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를 세계에서 잘 알리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 문화를 매력적으로 바라보았다. 뉴욕 한가운데에서 일본 전통방식의 프린트 수업을 하고 문구점에서는 일본 종이와 안료, 붓을 팔고 있었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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