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페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탐방기] 훌라(6) 나폴리: 알토페스트, 경계를 오염시키고 무너뜨리는 실험적 예술 바이러스를 만나다2. 인터뷰 내용이 길어져 나폴리 알토페스트 디렉터 안나 게수알디의 인터뷰를 따로 작성했다. :) "인터뷰" Q1. 이탈리아는 스쾃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알토페스트는 예술가와 시민(공간 기부자)들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사적인 공간(소유한 것들)을 자발적으로 내놓게끔 만드는 방식으로 공간문화 투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A1. ‘근접성’은 알토페스트의 키워드 중 하나인데, 아티스트 & 공간기부자 & 관객들이 시간과 공간을 함께 보낸다. 특히 예술가는 단지 퍼포밍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와 2주 동안 같이 살면서 서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해나간다. 예술가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환대받으며, 호스트인 시민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