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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스케치] 2019 Seeker:s 발대식 리뷰 이번 주부터 ‘2019 SEEKER:S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의 해외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종 탐방계획을 점검하고, 탐방 이후 성과 공유 계획을 설계했던 지난 5월 29일 SEEKER:S 발대식 현장을 돌아보며, 앞으로 2개월 동안 이어질 10개 팀의 해외탐방에 응원을 보내려 합니다. 3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오랜만에 SEEKER:S 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외 탐방 준비를 위해 국내에서 전문가 인터뷰, NG0/선배기업 방문, 포럼을 통한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 액션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정·발전된 최종 탐방계획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멘토들이 추천해주신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인터뷰·조사대상을 확장하고, 자체 스터디와 포럼을 조직하여 고민의 깊이를 .. 더보기
네덜란드의 사회적 기업 HUB를 만나다. 8.17~8.18 방문일자 2011년 8월 17~18일1시 - 4시 방문기관의 성격(주요사업) 지속적인 사회혁신고무아이디어 오피스제공 창업 인큐베이팅 네트워크 연결 방문목적 - 문화예술분야외 사회적인 창의적인 인큐베이팅의 모델 찾기 -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의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 방문기관 담당자 Marike Pluk 홈페이지 www.amsterdam.the-hub.net 주소 및 연락처 Westerstraat 187 1015MA Amsterdam The Netherlands +31(0)20 427 4283 기관 설립배경 및 목적 사람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 더보기
07.28~08.03 WWOOF 가가와현 아이가와쵸 02 [은영] 7/31 4일째. 아기다리고기다리 이벤트 날. 시코쿠 요가관련 행사가 있어 거기서 음식들을 판매하는 날이다. 위치는 좋았다. 승강기 앞. 현미샐러드. 타피오카 쥬스. 감자 쥬스. 콩 샐러드. 샌드위치. 이걸 언제 다 파나 싶었는데 츄러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식이 다 팔렸다. 건강을 중시하는 요가인들이라 마크로비오틱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판매하려는 것을 잘 파악해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가라. 탁월한 선택이었다. 학교로 돌아오니 9시가 다됐다. 리더, 도서관사서였다는 미와씨, 초 귀여운 히카루군 엄마 유카씨, 유쾌 발랄한 소요마마 카요씨, 곧 선생님이 될 토시코씨. 오늘 고생 많았어요. 8/1 5일째. 모든 여자분들이 휴가를 받았다. 우리는 어디를 갈까하다가 처음에 여기 오기위해 들렀던 스에.. 더보기
[4부] 독일의 SFW(Street Football World) - 2 ( SFW 사무실 전경: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기업 치고는 너무 작고, 소박해 보이지만,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 ) SFW network executive manager: Christope Mailliet 첫 인상이 웨인루니의 늙은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너무도 단단해 보이는 체구와 얼굴에서 이분과 과연 잘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지만, 너무나 친절하고 성실하게 대답해주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탐방 전에도 우리팀의 가장 큰 고민은 공간과 프로그램간의 선택의 문제였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사회혁신을 위해서 무엇을 중점을 둘지에 관한 고민인데, 개인적으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조성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공간에 대한 집착을 오랫동안 고수해.. 더보기
Chapter 2. 이곳 정말 러시아 일까 ? (1) 이나라 해가 너무 늦게 지니 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것 같은데 벌써 해가 뜬다. 얼마 잠을 못잔것같은데.... 둘째날일 오늘은 우수리스크를 탐방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간다 ! 가기전에 호텔앞에 있는 혁명광장에서 앞에서 단체 사진 한장 ! 짠 이제 본격적인 길을 찾으러 !! 고고 ! 제일 처음으로 가는곳 독립운동가였던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지 선생님은 내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조국의 땅을 밟을수 없고 화장하여 재를 시베리아 벌판에 날리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유언에 따라 수이푼 강변에서 화장하여 그 재를 강물에 뿌렸다. 이 유허비 앞에 있는 그강이 수이푼강이며 지금은 라즈돌노예강으로 불리우고 있다고한다. 이상설 선생님의 유언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선생님이 간절히 원했던 독립된 땅에 .. 더보기
Chapter 1. 낯선 러시아, 그리고 낯설지 않은 고려인과의 첫 만남. 러시아에 도착했다. 한국에서도 비가 왔는데, 러시아도 날씨가 그리 맑진 않았다. 처음 출발하기 전부터 러시아에 대해서 공부했지만, 도착한 러시아의 느낌은 낯설기만 했다. 우리가 왜 가야하는 지, 무엇을 봐야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떠안고 도착해서 그런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처음 발을 내딛은 곳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기차로도 갈 수 있지만, 비행기나 배를 타고 둘러 둘러 오는 곳이다. 블라디보스톡에 마음을 채 담그기도 전에 우리는 우수리스크로 향했다. 우수리스크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주위를 약간 돌아본 후에 고려인 문화센터로 향했다. 읽을 수도 없는 낯선 러시아어만 보다, 한글을 보니 반가웠다. 이 곳은 고려인들의 이주 120주년을 맞이하여 지은 건물인데 고려인에 대한 역사관.. 더보기
[2부] 런던의 nova westway의 탐방을 하던 중 길가에서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인종도 다양했고, 연령도 다양했다. 한 손에는 종이를 다른 한 손에는 목탄과 같은 펜을 들고 있었고, 서로 마주 앉은 사람을 그리고 있었다. 우연하게 우리에게도 그림을 그려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고, 우리도 자리를 잡고 그림 솜씨를 좀 발휘해봤다. 그러던 중 역시 최고미남은 어딜가나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림을 그리던 분들이 우리들 중에 한명을 모델로 삼아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우주 최고 미남인 명준이가 자연스럽게 추천되었고, 모든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명준이는 가운데 앉게 되었다. ^^ (동영상을 첨부함, 그냥 재미로 보세여^^ㅋ) 그렇게 한창을 재미난 .. 더보기
[개별탐방 서홍근] 발리를 발로 걸으며 느낀 이야기. 가끔이지만 나는 무식할 정도로 고지식하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특히 나 자신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서는 정말 유연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힘든면도 제법 있는데.. 이 날은 정말 많은 감정이 들었던 날이었지. "발리를 발로 걷겠습니다." 이게 우리 팀의 각오였었다. 평소에는 아해들과 함께 탐방일정을 해야하니 개별 여행때 한번 제대로 걸어보자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내가 세운 계획은.. 아멧에서 해안을 따라서 걷기 시작해서 약 100km의 거리를 한 3일만에 걸어서 아이들을 만나러 가자는 생각. 4일동안 머물렀던 Jos homestay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들고 해안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전날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왔었던 아멧의 끝자락까지는 뭐 별탈 없이 잘 걸어왔다. 중간중간에 만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인.. 더보기
[개별탐방 서홍근] 아멧에서 들은 맥주에 관한 이야기. 개별탐방 때 내가 선택한 장소는 아멧(Amed)이다. 뭔가 동쪽을 보고 싶다는 열망 이런것 까지는 아니지만 왠지 이름이 마음에 들었었던것 같다. 게다가 아궁산이 그나마 가까워 보이는 도시이기도 했고 말이지. 아멧은 동양인이라곤 정말 눈을 비비고 또 비벼봐도 찾을 수 없는 그런 동네. 이곳은 스노클링과 스킨 스쿠버로 유명한 동네로서 대부분 찾는 사람들도 독일이나 프랑스 계통의 유럽인들이 대부분인 동네. 난 처음에 셔틀 버스를 타고 이 동네에 내렸을 때 들었던 생각은.. 흠..뭔가 조금은 외진 어촌마을 이구나. 라는 이런 생각을 강하게 받았었던것 같다. 개별여행이다 보니 돈은 어떻게든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숙소를 찾는데 Rp. 100,000짜리가 있다는 정보도 이미 듣고 왔기에 나를 호객하려는.. 더보기
[개별탐방 서홍근] 아궁산 일출 트래킹과 소녀 가이드 마띠. 산과 나의 인연에 대해서 말하자면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께서는 무척이나 산을 좋아라 하신다. 덕분에 어린시절의 나는 아버지 취미생활에 희생이야 되곤 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였나..산이라는 산에는 정말 셀 수없이 끌려다니곤 했다. 주말만 되면 아버지가 배낭을 꾸리셨는데..그 모습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보이곤 하셨다. 반면 나의 표정은 다음날을 생각하며 어둠의 나락으로 빠지곤 했었다. 산이 싫은 것은 아니었다. 올라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겨울에는 당시에는 내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헤쳐나가고, 그 눈을 녹여서 라면을 끓여 먹었고, 여름에는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글 수 있었으며, 이 고개만 넘으면 끝이.. 더보기
[개발탐방 김윤주] UBUD , KOU hand made shop 우붓을 베이스캠프로 잡고 있던 우리는 일주일간의 개별여행을 위해 각자의 길로 떠났다. 난 우붓 외곽과 메인거리를 좀 더 세세하게 보기 위해 우붓에서 이틀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우리도 그랬듯이 많은 여행자들이 우붓을 발리여행의 거점을 많이 거쳐가는만큼 다양한 종류의 식당, 카페, 옷가게, 디자인샵이 거리에 가득차있고, 대부분 서양인들이 다녀가는 곳들이라 그들의 여행행태와 취향을 읽을수가 있었다. 혼자 우붓 메인거리를 걷다 내 눈에 띈 곳은 KOU hand made soap 이었다. '로컬푸드'를 담당하던 나는 로컬식자재가 어떤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러기에 KOU hand made soap shop 은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이 들어 망설임없이 그 곳으로 들어섰다. 아주 .. 더보기
[2부] 홍근, 발리 우붓에서 길을 잃게 되기 시작하다. 이 글은 조금 거친 표현이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일기 입니다. 이 당시 일기를 쓸때 저의 상태는 너무나도 감정적이었거든요. 그때 일기 내용을 그냥 있는 그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110702226.(발리 현지시간). 일단 밀린건 제쳐두고..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내가 한국에서 태어나서 발리에서 술을 마시고 노닥거리는 것 자체가 행운이려나. 영화 '카불 익스프레스'에서 봤었던 그 말. "너희들이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고 매끼니 거르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일지도 몰라." 내일 아침에 용주가 먼저 떠나기 때문에(내일 부터는 개별여행.. 더보기
[2부] 홍근, 레알 발리를 보여드립니다.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 여행을 떠나기전 발리의 공정여행 관련 업체를 조사하던 중 찾은 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 다른 에코 사이클링도 많았지만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던 이유는 아마 거기서 외치던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였을 것이다. '레알 발리를 보여드립니다.' 진정한 발리를 볼 수 있다는 그 말에 우리는 이 사이클링 투어를 하기로 했다. 여차하면 사장님 인터뷰도 해볼겸 해서 그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다. 길을 묻고 헤매고 헤매다가 찾은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의 회사. 우리를 맞이한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젊은 서양여자였다. 엥?? 레알 발리를 보여준다며... 알고보니 사장 아저씨 또한 외국 사람이고, 그 여자는 그 사장 밑에서 외국인들과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하는 사람으로 네델란드 출신이란다... 더보기
[1부] 윤주, JED(생태관광마을 네트워크) _ 2 day 밤하늘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잠들었던 어젯밤, 그리고 밤새 울어대는 닭소리에 상쾌하게(!) 기상한 발리의 첫 아침이 밝았다 :-) ▲ 가장 행복한 밥 먹는 시간 !!!!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기에 설레는 마음 가득해서 우리 둘다 입이 저렇게 찢어지나보다 크큭 - ▲ 와얀과 함께하는 마을산 트래킹 ! :-) 오늘의 첫 일정은 와얀과 그딜과 함께하는 가벼운 트래킹이다. 마을 뒷산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다 보물창고처럼. 초코렛을 만드는 카카오열매는 씨는 먹지않고 겉에 끈적이고 달달한 것만 먹는것인데 로베는 저걸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애타게 또 달라며 저걸 찾아댔다. 트래킹이 끝나기전에 결국 하나 더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커피나무를 처음봤는데 커피콩도 암컷, 수컷이 있어서 그 구분법을 배우고 직접 커피열매.. 더보기
[1부] 윤주, JED(생태관광마을 네트워크) _ 3 day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마지막날 아침이다 흑흑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떠나기 싫은 날이었다. 우리가 시장투어를 하고 싶다고 전날 말했더니 와얀이 아침에 시장을 연다고 하여 새벽 6시부터, 역시나 닭의 힘찬 울음을 들으며 일어나 부지런히 시장으로 향했다. 발리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을 보통 새벽시장으로 5시부터 9시정도까지 한다고 한다. - 시장의 아기자기한 모습들 시장을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가게가 길마다 나눠져있고 생각보다 복작복작하지 않아 오히려 신기했다 그 모습이. 마을의 집들도 그랬지만 시장도 우리네 모습과 비슷하여 놀랄일이 없었다 - 홍차음료와 사테구이 용과 내가 거울을 사기위해 시장을 한바퀴돌고 초입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사테홀릭인 홍과 로베가 사테를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