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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액션프로젝트 보고] ② 청년 그룹 인터뷰; 바라보기와 마주하기 청년 그룹 인터뷰; 바라보기와 마주하기 기억발전소는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두 팀을 만나 그간의 경험을 나누며 그들이 생각하는‘기억’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21일과 28일 각각 시니어 매거진 을 펴낸 팀, 롸이팅라이더즈의 태민, 채림과 서울의 곳곳을 기록하고 수집하는 서울수집기의 조와 류를 만났다. > 그랜드매거진 할(이하 할) 태민: “어르신들 처음 찾아뵈었을 때 이렇게 재미있을지 몰랐어요. 얘기를, 그렇게 어른들이 얘기를 잘 하실 줄 몰랐어요. 어른들 얘기를 듣는 게 좋은 거예요. 그 얘기를 바로 해주시지는 않지만 서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이야기를 잘 해주셔가지고 신기했어요. 문창과에서 글공부한답시고 소설, 시 읽었을 때, 그게 사람으로 앉아있는 것 같았어요. 시구보다 더 좋았죠. 무심하게 ..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6] FC 바르셀로나 소시오를 만나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의 협동조합이 가진 영향력과 결속력을 나타내주고 있다. 에스퍄뇰이 가진 역사적 배경때문에 폐쇄적일 거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의 완전히 빗나갔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조직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FC바르셀로나 협동조합 상원의원 출신 에네스트 카스텔라 (Ernest Castella Vilarrubla) 씨를 만나 바르셀로나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협동조합을 설립할 당시에, 발기인 대회 형태로 함께 시작한 구성원 몇 명인지 궁금하다. 설립자인 한스 감퍼(Hans Gamper)는 1899년 10월에 지역 스포츠 잡지에 축구팀을 만든다는 모집공고를 낸다. 11월 29일에 감퍼외에 카탈루냐, 스..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3] 도르트문트 사업개발팀 헤드를 만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 클럽의 모토는 ‘진정한 사랑’이다. 1909년 창단 이래, 몇 차례 재정적 위기에 있을 때도 시민들의 힘에 의해 다시 일어났고, 2013-14 시즌에는 전 세계 평균관중 1위에 올랐다.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는 매주 8만 명이 모인다. 도르트문트 인구가 58만 명이니, 매주 마다 열 명중 한 명이 매주 축구장을 찾는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구단과 팬은 하나가 되어 도르트문트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클럽을 위해 헌신한다. 2014년 8월 25일, 도르트문트 사업개발&국제교류팀 헤드 베네딕트(Benedikt Scholz) 씨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독일리그의 구단은 ‘50+1 ..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2] 도르트문트 박물관과 스타디움 투어를 가다 도르트문트 박물관 투어 도르트문트는 클럽이 시작된 190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르트문트의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100년 전, 초창기 팀을 만들어가던 과정부터 연도별로 정리된 당시의 유니폼과 경기 사진, 주요 연혁과 에피소드 등을 다양한 그래픽과 이미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요 대회와 유럽 선수권 대회 등의 우승 트로피와 깃발 등이 액자에 담겨 있고, 서포터들에게 기증 받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그동안 도르트문트가 걸어온 시간들을 채워놓은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100년 동안의 구단 상품과 티켓, 연간 회원권 등과 함께 서포터들이 발행하고 만든 물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의미가 깊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경기장의 좌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더보기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5] J리그 최초의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를 만나다 국내 프로축구팀 서포터즈는 지역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이나 시민단체(NPO)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곳은 없다. 사실상 대부분이 동호회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실정이다. 5월 19일 월요일, 요코하마 F. 마리노즈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Hamatra)’ 를 찾았다. 다양한 NPO 단체들이 모여있는 요코하마 시민공동회의실에 위치한 사무실은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그럼 지금부터 부대표인 사토 카즈노리 씨와 회원인 아야카 씨가 들려주는 하마토라의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도 : 먼저, 어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가나가와 더비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서포터 조직인 ‘하마토라(HAMATRA)’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사 : 하마토라는 2009년 4월 30일에 NPO 법인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실행계획서] 청소년, 청년의 꿈꾸는 무대 만들기 프로젝트, 세 손가락 프로젝트 「 액션 프로젝트 」실행 계획서 Ⅰ. 프로젝트 개요 팀 이 름 겨울협의회 세 손가락 대표 양한솔 프로젝트 명 세 손가락 프로젝트 프로젝트구분 국내탐방 ( ) test action 실행 ( √ ) 네트워크 행사 개최 ( √ ) seekers 연합 프로젝트( ) 기타 ( , 설명 ) 프로젝트기간 (일시) 2013년 3월 ~ 6월 프로젝트 지역 (장소) 싸이클롭스 프로젝트대상 강릉시 청소년(청년) 대상자수 30명 프로젝트목적 - 영화제, 야외극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 -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청소년(청년)을 모집 후 각 분야별 친구들이 자신이 하 고 싶어 하는 프로젝트(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진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 세부프로젝트명 주요 내용 다른 손가락 찾기 포스터 제작 포스터 배포 개별 면담 조..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실행계획서] '수고했어, 오늘도, 청★청 파티' 「 액션 프로젝트 」실행 계획서 Ⅰ. 프로젝트 개요 팀 이 름 제이컴퍼니 대표 정윤호 프로젝트 명 ‘수고했어, 오늘도, 청소년✯청년파티’ 프로젝트 구분 국내탐방 ( ) test action 실행 ( O ) 네트워크 행사 개최 (  ) seekers 연합 프로젝트( ) 기타 ( , 설명 ) 프로젝트 기간 (일시) 수고했어, 오늘도. 2013. 6 ~ 7 프로젝트 지역(장소) 인천 프로젝트 대상 팀원 및 지역 청소년 청년 대상자수 30명 프로젝트 목적 ○ 청년과 청소년이 소통하는 공간 드림톡 사업의 안정화를 위한 프로젝트 ○ 청소년과 청년의 소통 ○ 청소년이 겪고 있는 청소년 문제 토론 ○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 ○ 지역에 활동 중인 선배 멘토 주요 프로젝트 내용 세부프로젝트명 주요 내용 ‘수고했어, 오늘도.. 더보기
네덜란드의 진짜 매력은 암스테르담 밖에 있다. 8.23~8.25 오늘부터는 암스테르담을 떠나 에인트호벤과 덴하그 로테르담을 가려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을 떠나 대전, 대구, 부산을 가는 것이리라. 우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암스테르담의 중앙역으로 향했다. Eek & Ruijgrok BV의 전경 기차로 2시간여동안 달려 우리는 에인트호벤에 도착했다. 순간 박지성이 떠올랐다. '내가 온 이 에인트호벤중앙역에 박지성도 왔을까?' 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접어두고 우리는 서둘러 Eek & Ruijgrok BV를 찾아갔다. 지도를 확인하니 중앙역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위성지도 상에서 확인해본 결과 Eek & Ruijgrok BV의 주변에는 논, 밭과 숲, 그리고 작은 규모의 주택단지가 있었다. '여기에 정말 Eek & Ruijgrok BV가 있단 말이야'라는 말을 계속.. 더보기
[3부] 책 "사회적 영웅의 탄생" 저자, 박명준박사님과의 만남 "사회적 영웅의 탄생", 이름이 무언가 웅장한 소설의 글귀를 보여줄 것 같지만, 사실 국내에 소개된 몇 안되는 사회적 기업 관련 전문 책자이다. 나 역시 소셜 혁신이며, 사회적 기업이며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우연치 않게 보게 된 책이었지만, 결국 지금의 여정을 만들어준 책이다. 그 동안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정보나 소식지는 희망제작소(www.makehope.org)에서 대부분을 얻었다. 특히 해외의 사회적 기업 소식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정말 정보력에 약함~) 웹페이지였다. 근데 여기서 해외통신 기사를 쓰시던 박명준 박사님께서 유럽의 사회적 기업(14개)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읽는 순간 가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 더보기
[1부] 런던의 westway development trust - 2 이번 시간에는 탐방 중 했던 인터뷰를 통해 느낀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westway의 경우 가장 많은 일정을 소화해서 가장 많은 이들과 인터뷰를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축구장에서 만난 두 청년은 우리에게 매우 의미있는 말을 남겨줬다. 이런 스포츠 공간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오게 되었냐는 질문에 그들은 westway의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가장 큰 공감대로 스포츠가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말을 빌어보면, westway는 이 지역에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지역 축구팀과 리그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람들의 스포츠 이용을 높히고 있으며, 폭력과 범죄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 더보기
탐방 연재를 시작하며 해외의 사회적 기업을 탐방하고 국내에 알맞는 사회혁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의 이번 프로그램,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 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약 3주간 런던과 독일의 사회적 기업 두 곳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계획에 없던 만남을 흔쾌히 응해주신 런던에서 활동중인 NOVA의 Iris 팀장님과 책, 사회적 영웅의 탄생의 저자 박명준 박사님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나 팀 조직으로나 많은 생각과 경험을 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막연히 생각하고 구체적이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해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학업 진로의 방향에 대한 나름의 확신과 믿음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본 블로그(http://globalwork.asia/)와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