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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탐방단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5] J리그 최초의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를 만나다 국내 프로축구팀 서포터즈는 지역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이나 시민단체(NPO)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곳은 없다. 사실상 대부분이 동호회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실정이다. 5월 19일 월요일, 요코하마 F. 마리노즈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Hamatra)’ 를 찾았다. 다양한 NPO 단체들이 모여있는 요코하마 시민공동회의실에 위치한 사무실은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그럼 지금부터 부대표인 사토 카즈노리 씨와 회원인 아야카 씨가 들려주는 하마토라의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도 : 먼저, 어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가나가와 더비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서포터 조직인 ‘하마토라(HAMATRA)’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사 : 하마토라는 2009년 4월 30일에 NPO 법인 .. 더보기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2] 축구여행자,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 가다 2013년 5월 10일 토요일 세레소 오사카 VS 베갈타 센다이 경기 관람기 경기 시작을 2시간 앞둔 경기장 앞은 지역의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장에 미리 입장하는 관중들도 많지만, 경기장 바깥에 펼쳐진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상점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팔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어디에서나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지 않는가. 포장마차 코너를 지나면 세레소 오사카 팀을 후원하는 자동차 회사의 광고가 한창이다. 진열된 자동차 앞에서 이 날 출전하지 않는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팬들은 길게 줄지어 서있다. 세레소 오사카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있다면, 연간회원카드 소지자에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구역에 비해.. 더보기
[개별탐방 이종석] 발리 관광의 메카, 꾸따.(2) 꾸따비치에서 남부 쪽은 고급 호텔, 워터파크, 대형 쇼핑몰, 대형 식당들이 즐비하다. 때문에 이번에는 그 쪽을 탐방해보려고 한다. 우선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다왔으면 아침바다라도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새벽에 바다를 찾았다. (새벽 꾸따해변 풍경. 금새 밝아졌다.) 아침을 먹고 남쪽으로 이동했다. 남쪽으로 가면서 느끼는 점은 여태 잘 보지 못했던 동양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까 말했듯이 꾸따는 여행자들이 찾는 골목(중부)와 고급 호텔, 대형식당이 많은 남부로 나눌 수 있다. 내가 묶고 있는 중부쪽에서는 정말 보이지 않았는데 남쪽으로 갈 수록 많이 보였다. 심지어 한국인들도 여럿 보았다. 반갑기는 했는데 알 수 없는 위화감? 같은 것이 들었다. 특히 쇼핑센터에는 서양인과 동양인의 비율이 반반.. 더보기
Chapter 2. 이곳 정말 러시아 일까 ? (1) 이나라 해가 너무 늦게 지니 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것 같은데 벌써 해가 뜬다. 얼마 잠을 못잔것같은데.... 둘째날일 오늘은 우수리스크를 탐방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간다 ! 가기전에 호텔앞에 있는 혁명광장에서 앞에서 단체 사진 한장 ! 짠 이제 본격적인 길을 찾으러 !! 고고 ! 제일 처음으로 가는곳 독립운동가였던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지 선생님은 내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조국의 땅을 밟을수 없고 화장하여 재를 시베리아 벌판에 날리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유언에 따라 수이푼 강변에서 화장하여 그 재를 강물에 뿌렸다. 이 유허비 앞에 있는 그강이 수이푼강이며 지금은 라즈돌노예강으로 불리우고 있다고한다. 이상설 선생님의 유언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선생님이 간절히 원했던 독립된 땅에 .. 더보기
[4부] 종석, PADANG PADANG PINK COCO (3) 빠당빠당비치에서 마지막 날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Pink Coco Bali 경영자와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우연치 않게 Pink Coco Bali는 우리가 구상했던 자람 게스트하우스와 매우 비슷한 점이 많았다. 1. 외국자본으로 설립된 숙소라는 점. 태국 사람이 지었다고 한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가게들 가운데 잘 자리잡은 점. 3. 친환경을 추구하는 점. 4. 경영자와 모든 직원이 현지사람(그 지역 중심)이라는 점. (Pink Coco Bali 간판. 이탈리안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경영자 분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우리의 주된 관심사인 지역환원, 커뮤니티투어리즘, 수입 및 직원급여 정도, 에러사항 등을 물어봤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우선적으로 직원을 80%.. 더보기
[4부] 종석, PADANG PADANG PINK COCO (2) 아침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했다. 오늘은 스쿠터를 두대 빌려서 울두와루사원에 가기로 했다. 빠당빠당비치 주변은 관광객이 적고 지나다니는 차도 적기 때문에 스쿠터를 타고 다니기 아주 좋은 환경이다. (울두아루사원 입구)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 수 있다. 사원은 종교적인 곳이기 때문에 바띡이라는 발리고유의 천으로 허리아래를 감싸야 한다. 개인의 요구에 따라 가이드를 고용할 수 도 있다. 입구에 쓰여있는 한국어가 인상적이었다. 울두와루 사원은 원숭이가 많기로 유명해서 간혹 관광객의 안경, 모자, 카메라 등을 뺏어간다고 한다. 나는 개인소장의 바띡을 가져갔는데 그 곳 가이드인 할머님이 계속 이쁘다, 어디서 샀냐, 얼마냐 를 물어보셨다. 그리고 제대로 고쳐 매어주셨다. 드디어 울두와루 사원 입장. 경고문.. 더보기
[4부] 종석, PADANG PADANG PINK COCO (1) 사누르에서 빠당빠당 비치로 가보기로 정하였다. 발리의 관광,휴양지는 주로 남쪽에 몰려있는데 우리가 가려는 빠당빠당비치는 최남단이어서 많이 발달되있지 않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를 저렴하게 목적지까지 태워주신 택시기사님의 아들, 포동이 닮았다. 가는 길에 날이 너무 더워 현지사람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짬뿌르 라는 것을 먹었다 약간 과일빙수 비슷한데 연유맛이 강하고 젤리가 많다. (아이스 짬뿌르) (치사하게 혼자 명당을 차지한 울보찡찡이) 날씨는 차 밑에서 궁상떨며 햇빛을 피할 정도로 섬 전체가 찜통같은 열기였다. 드디어 도착한 빠당빠당 비치. 숙소를 구하기 위해서 우린 무거운 짐을 들고 이곳 저곳을 헤매었지만 휴가철인 관계로 적당한 방이 없어서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비치헛 이라는 아주 가파.. 더보기
[3부] 용주, PURI LUMBUNG(생태관광마을_정부에 의해 설립) 우붓에서 며칠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다가, 북부에 위치한 뿌리로 이동을 했지 한국에서는 뿌리 사례를 꽤 열심히 공부하고 인터뷰 때 묻고 싶은 질문들도 잘 정리하고 그랬었는데 막상 가는 날이 다가오니 그런 긴장감은 제로 ........ 우붓 마지막에 묵던 숙소 (내 결벽증 게이지를 100에서 20 정도로 낮춰 준) 덕분에 피곤에 쩔어서 몸도 마음도 멍했던 것 같다 내가 포스팅하는 사진 중 절반 이상은 애들이 찍은 사진 도용 나는 사진기를 꺼낸 기억이 언젠가부터 없어요 휴대폰 카메라에도 개별일정 사진만 가득...... 아무튼 도용을 허락 해 주신 서홍근 김여나 이로베님께 감사하며 내멋대로 포스팅을 시작 해 볼까나 첫 사진부터 기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졸렸었나 이게 갈 때 찍은 건가 올 때 찍은 건.. 더보기
[2부] 홍근, 우붓에서 만난 사람들, '발리의 젊은 관광사업가' 뿌뚜 예술의 도시 우붓. 우붓에서 지내는 동안 '갤러리나 미술관 같은 곳은 한번 가봐야지' 라는 우리들의 이야기. 가이드 북을 찾아보니 우붓에는 ARMA라는 유명한 미술관이 있다고 한다. 우붓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대충 위치는 파악이 되기에 우리들은 걸어서 ARMA로 향했다. ARMA는 Agung Rai Museum of Art의 약자로서 1996년 6월 9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인 Wardiman Djojonegoro에 의해서 개관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발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 혹은, 발리 출신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숙박시설과 까페를 겸하고 있어서 숙식해결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술관 입장료를 내면 티켓을 한 장 주는데 이 티켓으로 카페에서.. 더보기
[2부] 홍근, 우붓에서 만난 사람들,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의 제이&아이리스 여행을 떠나기 전 블로그 이웃인 한 분께서 발리의 우붓에 가게 되면 연락을 해보라며 소개를 해 주신 분이 있다. 여행 전날 밤 그 분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현지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하시기에 뭔가 상업적인 냄새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망설였지만, 우선 블로그의 이름 자체가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이다. 블로그를 구경하다 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만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적어서 왔었다. JED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붓에 도착한 우리들은 숙소를 잡고, 점심을 먹으면서 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우리의 멘토 뱅형님은 우붓을 더 돌아본다고 하셨고, 우리는 이분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공정여행 이.. 더보기
[2부] 윤주, 우붓의 유기농 식당, KAFE 얘들과 함께 우붓에서 머물 때 아는 분이 추천해주신 유기농식당 KAFE를 갔었다. 테이블마다 서양인이 가득가득하고 종업원도 너무 바빠 인터뷰도 못하고 이야기도 나누지 못해 아쉬웠던 그곳을 혼자 다시 찾아갔다. 여전히 많은 서양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역시 오가닉, 유기농,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 손님이 항상 북적이는 KAFE는 늘 오토바이가 앞에 가득 차있다. KAFE는 신선한 음식과 건강,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에너지센터'를 컨셉으로 잡는 보통 레스토랑과는 조금 다른 곳이 었다. 조금 한가한 시간을 타 종업원에게 사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냐니까 사장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오늘은 못볼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쉽지만 종업원에게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