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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ER:S

[청년혁신포럼] 19-10-13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기> 포럼 진행 후기 탐방을 다녀온 지도 벌써 3개월이나 흘렀습니다. 그동안 소정당협동조합은 탐방으로 인해 미뤄두었던 일정들을 처리하고, 간간이 탐방에서 배운 내용으로 어떻게 사업화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고, 그간 쌓아온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포럼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앎의 공유와 확산, SEEKER:S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부터 여러 번 들어온 이야기이지만 이번 포럼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비단 그런 의무감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정당이 만들어나갈 공간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실제로 테스트해보고, 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저희의 조사 내용이나 탐방 내용을 많은 참가자들 앞에서 공유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공.. 더보기
[CNB저널] ‘씨커스’로 ‘함께 멀리’ 철학을 실천(2015.6.4) [청년 창업지원 ② 한화생명]‘씨커스’로 ‘함께 멀리’ 철학을 실천예비창업자 지원하고 조기정착 위해 멘토링·컨설팅 ▲ 2015 씨커스 발대식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씨즈▲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이진우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이어 개소하고 있지만, 아직 그 성과가 구체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각 대기업들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430-431호의 현대차그룹 지원 사례에 이어 한화그룹 산하의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손잡고 펼치고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④ 에필로그; 액션 프로젝트 그 이후 에필로그; 액션 프로젝트 그 이후 액션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시니어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이 대부분 우리 위주의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생각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시니어를 그저 대상화했던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고, 시니어를 서비스의 주체로 전환하기 위해 그들의 욕구와 생각에 주목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가장 큰 예로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시니어 서비스는 ‘은퇴 후 제 2의 인생설계’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지만, 실제로 액션 프로젝트 인터뷰를 통해 만난 시니어들 중 5~60대는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을 위해, 7~80대는 ‘죽음을 위한 값진 삶’을 위해 기억을 정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시니어와의 심층 인터뷰와 함께 다양한 시니어들의 의견을 묻고자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③ 시니어 심층 인터뷰; 삶과 기억 시니어 심층 인터뷰; 삶과 기억 기억발전소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기억을 정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보완을 위해 시니어들이 생각하는 삶과 기억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연령, 성별, 은퇴 여부나 시기 등을 고려하여 4월 27일부터 29일, 50대부터 70대의 시니어 5명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를 주제별로 정리하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다. 번호 이름 연령 성별 결혼 유무 학력 직업(은퇴 여부) 1 안○○ 71세 여 유(사별) 대졸 고등학교 교사(은퇴), 은퇴 후 회사경영 2 박○○ 63세 여 유 대졸 고등학교 교사(은퇴) 3 허○○ 61세 남 유 대학원졸 중학교 교장 (2017년 은퇴 예정) 4 김○○ 61세 여 유 고졸 문화해설사 5 장○○ 58세 남 무 대..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② 청년 그룹 인터뷰; 바라보기와 마주하기 청년 그룹 인터뷰; 바라보기와 마주하기 기억발전소는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두 팀을 만나 그간의 경험을 나누며 그들이 생각하는‘기억’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21일과 28일 각각 시니어 매거진 을 펴낸 팀, 롸이팅라이더즈의 태민, 채림과 서울의 곳곳을 기록하고 수집하는 서울수집기의 조와 류를 만났다. > 그랜드매거진 할(이하 할) 태민: “어르신들 처음 찾아뵈었을 때 이렇게 재미있을지 몰랐어요. 얘기를, 그렇게 어른들이 얘기를 잘 하실 줄 몰랐어요. 어른들 얘기를 듣는 게 좋은 거예요. 그 얘기를 바로 해주시지는 않지만 서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이야기를 잘 해주셔가지고 신기했어요. 문창과에서 글공부한답시고 소설, 시 읽었을 때, 그게 사람으로 앉아있는 것 같았어요. 시구보다 더 좋았죠. 무심하게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① 기억산책자, 청년과 시니어를 만나 기억이 지닌 의미를 되묻다. 기억산책자, 청년과 시니어를 만나 기억이 지닌 의미를 되묻다. > 프롤로그; 기억의 발전[發電] 기억발전소 홈페이지(memoryplant.com)는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2012년 7월 3일부터 2015년 3월 12일까지의 기록 가운데 가장 많았던 대답은 “당신”, 그리고 “지금”이었다. 그 외로는 엄마, 우리 동네, 여행, 나의 전성기, 오늘, 강아지, 골목, 얼굴, 친구, 아버지, 우정, 그 사람, 춘천역, 교토의 봄, 2010년 여름 등이 있었다. 이처럼 기억발전소는 개인이 가진 기억의 가치와 의미를 이야기하고자 다양한 질문과 사진을 매개로 한 활동들을 해왔다. 기억발전소가 중점으로 두고 있는 활동 가운데 하나는 기억을 매개로 개인(특히 시니어)의 삶을 ..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실행계획서] 새로운 옛날 Ⅰ. 프로젝트 개요 팀 이 름 기억발전소 대표 박소진 프로젝트 명 새로운 옛날 프로젝트구분 국내탐방 ( ) 인터뷰 ( O ) 포럼 ( ) seekers 연합 프로젝트 ( ) test action 실행 ( ) 기타 (도서구입) 프로젝트기간 (일시) 2015. 4. 6. ~ 2015. 4. 24 프로젝트 지역(장소) 기억발전소 사무실 (마포구 서교동) 프로젝트대상 시니어 6인 - 시니어의 삶에 주목하는 젊은 세대들 대상자수 10명 내외 프로젝트목적 ① 시니어 맞춤형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국내 시니어들의 삶과 관련 인식 및 조사 필요 ② 사회적기업으로서 개인기록물의 콘텐츠화 및 그 활용방법에 대한 고민과 성찰 주요 프로젝트 내용 세부프로젝트명 주요 내용 시니어 인터뷰 연령, 성별, 직업, 가족 구성.. 더보기
[로컬임팩트] 청춘, 도시를 여행하다 청춘, 도시를 여행하다 : LIFE IS TRAVEL 도시여행자 로컬임팩트 대전! 라는 주제로 도시여행자 박은영 대표와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가들과 평소 도시여행자의 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년들이 긴 여정을 함께했는데요, 여행과 삶, 그리고 예술과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로 꽉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세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쉬웠던 그 날의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1 에이컴퍼니 : 브리즈 아트페어, 그리고 미나리 하우스 IN 런던 에이컴퍼니는 이번 2014 씨커스에 도시여행자와 함께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입니다. 공정미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주는 아트 큐레이팅 및 컨설팅 전문 기업입니다. 실..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6] FC 바르셀로나 소시오를 만나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의 협동조합이 가진 영향력과 결속력을 나타내주고 있다. 에스퍄뇰이 가진 역사적 배경때문에 폐쇄적일 거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의 완전히 빗나갔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조직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FC바르셀로나 협동조합 상원의원 출신 에네스트 카스텔라 (Ernest Castella Vilarrubla) 씨를 만나 바르셀로나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협동조합을 설립할 당시에, 발기인 대회 형태로 함께 시작한 구성원 몇 명인지 궁금하다. 설립자인 한스 감퍼(Hans Gamper)는 1899년 10월에 지역 스포츠 잡지에 축구팀을 만든다는 모집공고를 낸다. 11월 29일에 감퍼외에 카탈루냐, 스..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5] FC 바르셀로나 박물관 및 스타디움에 가다 FC 바르셀로나 박물관 및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 체험 캄프 누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FC 바르셀로나의 역사와 가치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과 경기장 내부 시설과 그라운드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스타디움 투어를 동시에 운영한다. 매년 1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캄프 누를 방문하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처럼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해설을 돕는다. 박물관과 스타디움 투어 전체를 관람하는데 약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1. 구단의 역사 FC 바르셀로나의 역사와 정체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창단 이후의 연도별 주요 연혁과 주요 경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팬들의 이해를 돕는다. #2. 우승 트로피 바르셀로나의 역대 우승트로피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꽤..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4] 축구여행자, 바르셀로나에 가다 FC 바르셀로나B – Sabadell 경기를 관람하다 바르셀로나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프로스포츠 팀을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형태를 보인다. 전 세계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르셀로나 축구팀 이외의 다른 종목의 경기를 보고 싶었다. 때마침 Segunda B리그의 바르셀로나B 팀의 경기가 있어 다녀왔다. 캄프 누 바로 옆에 위치한 미니 에스타디 (mini estadi)는 15,2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축구전용 경기장이다. 생각처럼 많은 홈 팬들이 경기를 관전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유소년 선수들이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은 바르셀로나B 팀의 경기를 놓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A 팀에 관심도가 집중된 탓일까. 다음 날의 발렌시아 원정길에 함께 떠난 걸까. 오히려 바..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3] 도르트문트 사업개발팀 헤드를 만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 클럽의 모토는 ‘진정한 사랑’이다. 1909년 창단 이래, 몇 차례 재정적 위기에 있을 때도 시민들의 힘에 의해 다시 일어났고, 2013-14 시즌에는 전 세계 평균관중 1위에 올랐다.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는 매주 8만 명이 모인다. 도르트문트 인구가 58만 명이니, 매주 마다 열 명중 한 명이 매주 축구장을 찾는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구단과 팬은 하나가 되어 도르트문트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클럽을 위해 헌신한다. 2014년 8월 25일, 도르트문트 사업개발&국제교류팀 헤드 베네딕트(Benedikt Scholz) 씨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독일리그의 구단은 ‘50+1 ..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2] 도르트문트 박물관과 스타디움 투어를 가다 도르트문트 박물관 투어 도르트문트는 클럽이 시작된 190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르트문트의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100년 전, 초창기 팀을 만들어가던 과정부터 연도별로 정리된 당시의 유니폼과 경기 사진, 주요 연혁과 에피소드 등을 다양한 그래픽과 이미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요 대회와 유럽 선수권 대회 등의 우승 트로피와 깃발 등이 액자에 담겨 있고, 서포터들에게 기증 받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그동안 도르트문트가 걸어온 시간들을 채워놓은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100년 동안의 구단 상품과 티켓, 연간 회원권 등과 함께 서포터들이 발행하고 만든 물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의미가 깊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경기장의 좌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더보기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1] 축구여행자, 도르트문트에 가다 작지만 강한 축구도시, 도르트문트 인구 58만명이 살고 있는 독일의 작은 도시 도르트문트. 여행에 앞서 주위의 많은 이들이 작은 도시에 볼 게 뭐가 있냐고 물어왔다. 도르트문트에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평균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는 축구팀이 있다. 노란색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과거와 지동원 선수가 뛰고 있는 현재의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도르트문트의 홈 개막전을 가다 일주일 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는 홈경기가 펼쳐졌다.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컵대회 우승팀인 도르트문트가 맞대결을 펼치는 슈퍼컵 경기가 열렸다. 2-0의 승리를 거두며 슈퍼컵 우승을 안은 도르트문트는 리그 개막전을 더욱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리그 개막전의 상대는 손흥민 선수.. 더보기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5] J리그 최초의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를 만나다 국내 프로축구팀 서포터즈는 지역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이나 시민단체(NPO)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곳은 없다. 사실상 대부분이 동호회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실정이다. 5월 19일 월요일, 요코하마 F. 마리노즈 NPO 서포터즈 ‘하마토라(Hamatra)’ 를 찾았다. 다양한 NPO 단체들이 모여있는 요코하마 시민공동회의실에 위치한 사무실은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그럼 지금부터 부대표인 사토 카즈노리 씨와 회원인 아야카 씨가 들려주는 하마토라의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도 : 먼저, 어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가나가와 더비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서포터 조직인 ‘하마토라(HAMATRA)’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사 : 하마토라는 2009년 4월 30일에 NPO 법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