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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lobalwork Story/미르(동북아평화)

Chapter 2. 이곳 정말 러시아 일까 ? (1)


이나라 해가 너무 늦게 지니  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것 같은데 벌써 해가 뜬다. 
얼마 잠을 못잔것같은데....

둘째날일 오늘은 우수리스크를 탐방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간다 !

가기전에 호텔앞에 있는 혁명광장에서 앞에서 단체 사진 한장 ! 짠 



이제 본격적인 길을 찾으러 !! 고고 !


제일 처음으로 가는곳
독립운동가였던 이상설 선생님의 유허지

선생님은 내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조국의 땅을 밟을수 없고 화장하여 재를 시베리아 벌판에 날리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유언에 따라 수이푼 강변에서 화장하여 그 재를 강물에 뿌렸다.
이 유허비 앞에 있는 그강이 수이푼강이며 지금은 라즈돌노예강으로 불리우고 있다고한다.

이상설 선생님의 유언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선생님이 간절히 원했던 독립된 땅에 살고 있는 우리는 는 어찌 살아야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음은 목적지는 발해성터 
발해성터라..가기전까지만 해도 그곳은 잘 감이 오지 않았다..
성각 같은것 것들이 남아 있는것일까 ?
어떤 느낌일까 ?
궁금증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했다. 




발해성터로 올라가던 그 길 많은 들꽃들이 피어 있었다 .




그래서....




 



 


머리에 꽂아보고 
어떤 분은 꽃 다발고 만들셨다 :)


 

 
들꽃이 지천인 언덕을 오르다보니 펼쳐지는 광활한 평야...상상한것처럼 어떤 성터에 대한 흔적이 있는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심장이 쿵쾅거렸다. 

발해인들 
우리의 조상이 이 대륙에서 말달리고  대륙을 호령했다는 생각에 ..
그들의 기상이 가득한 이땅에 내가 와있다는 것에 ..
그리고 뭔지 모를 가슴의 뭉클함 

현재는 우리의 땅이 아니지만 

우리민족..그리고 이 광활한 대륙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이런 땅에서 이런땅을 보고 이런땅에서 자란다면 '대륙적사고' 가 안될수 있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통일이 되는것을 생각해보았다.
통일이 된다면... 우리는 기차를 타고 이땅에 와볼수 있을테고  앞에서 이야기한 
'대륙적 사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쉽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쉽다.. 
지금 이곳이 우리의 영토가 아닌 러시아의 영토라 아쉬운게 아니라
그 말로 할수 없는 아쉬움을 남긴체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발해성터에서 잠시 달려 
도착한곳은  조그만 공원

읭? 왠공원 하고 들어가 보니 




발해 거북이 ! 반갑다 녀석


 공원에 이런것이 있다니  좀 생뚱맞긴했지만... 
계속 보니 이곳과 잘어울린다..
러시아 인들도 이것을 보며 발해의 것 이라는것을 알고 있을까.
그냥 오래된 유물이고 알수도 있겠지...?





공원 바로 앞에 있는 최재형선생님의 생가.
지금은 러시아 인이 살고 있어 내부는 볼수 없지만 겉에 생가라는 표시는 있다.
이런것은 우리나라가 국가차원에서 외교적으로 잘 이야기해서 보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최재형선생님 생가에서 조금 걸어가니 
전로한국중앙총회를 결성한 장소가 있었다.




이 세곳 까지 다니다보니 
이곳이 러시아인지 한국인지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게 
다음장소인 우정마을로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