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크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발전소 해외탐방] ⑥ 도크랜즈 박물관(Museum of London Docklands) 템즈강으로 이어지는 항만으로 강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이곳은 이미 수 세기 전에 항만으로 계획 개발된 곳으로 지금은 JP모건이나 시티은행 등 다국적 기업의 빌딩으로 들어서있다. 한때 영국의 노동운동과 좌익운동의 중심지였던 카나리와프가 세계 자본의 상징으로 변모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런던 외곽 개발과정에서 지역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도크랜즈 박물관 탐방은 카나리와프의 옛 모습과 관련된 기억과 기록물을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2003년 영국 정부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도크랜드의 과거와 역사,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옛 설탕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도크랜즈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AD43년부터 현재까지 런던 항구 지역의 역사를 담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