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Chapter 7.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알혼섬에서보내는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횡단열차에서내리자 마자 만나게 된 한국인 가이드는 여정의 반정도를 같이 보내서 그런지 친근해졌는데 우리에게아침마다 678혹은789라고전날 저녁 스케줄을 이야기해주었다.678은6시기상,7시아침식사,8시출발.마지막날은567이었다.5시기상,6시아침식사 7시출발. 가까스로일어나 이제 알혼섬에서의 생활이 꽤 적응되었다고야외에 있는 세면대에서 찬물로 머리도 잘 감는다. 알혼섬으로들어올 때 그렇게 왔던 것 처럼 이르쿠츠크로 들어갈때도 똑같은 여정이다.약한시간 배를 타고 마지막으로 바이칼 호숫물을 보는둥 마는 둥.내내피곤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하지만숨돌릴 틈 없이 우리는 이동을 해야했으니까 가이드씨를졸졸 따라 우린 버스에 올랐다. 몇시간이고달려 점심을 먹은 뒤에 이르쿠츠크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