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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3] 세레소 오사카 서포터의 커뮤니티 '슈큐도'를 만나다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은 세레소 오사카처럼 구단에서 상설 매장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운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역시 오래 전부터 서포터들이 직접 운영하는 머천다이징 매장을 꿈꿔왔고, 그래서 세레소 오사카 서포터들이 운영하고 있는 머천다이징 매장 ‘슈큐도(SHUKYUDO)’가 더욱 궁금했다. 오사카 슈큐도를 찾았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10평 남짓한 이 공간은 단순한 축구용품 가게가 아니다. 구단이 공식 매장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공간이자, 그 존재이유는 세레소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사카에서 마스다(슈큐도 대표)씨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도 :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먼저, .. 더보기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2] 축구여행자,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 가다 2013년 5월 10일 토요일 세레소 오사카 VS 베갈타 센다이 경기 관람기 경기 시작을 2시간 앞둔 경기장 앞은 지역의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장에 미리 입장하는 관중들도 많지만, 경기장 바깥에 펼쳐진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상점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팔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어디에서나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지 않는가. 포장마차 코너를 지나면 세레소 오사카 팀을 후원하는 자동차 회사의 광고가 한창이다. 진열된 자동차 앞에서 이 날 출전하지 않는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팬들은 길게 줄지어 서있다. 세레소 오사카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있다면, 연간회원카드 소지자에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구역에 비해.. 더보기
[도시여행자 액션프로젝트 #1] 축구여행자가 '일본'에 간 사연은? REDAY, ACTION!액션프로젝트는 해외탐방 이전에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사전 탐방과 준비 시간이다. 도시여행자 역시 '축구여행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축구 이야기와 공연이 결합된 축구콘서트를 기획하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시기에 축구콘서트가 적절하지 않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원점으로 돌아간 액션프로젝트. 5월 안으로 실행과 결과보고가 이루어져야했고, 우리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내린 결론은 일본행이었다. 국내 사례를 조사해야하는데, 아직 국내에는 사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J리그와 축구문화일본의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는 1993년에 출범했다. 우리나라의 K리그보다 10년이 늦었지만.. 더보기
도시여행자(City Traveller)를 소개합니다 도시여행자 : City Traveller 도시여행자(City Traveller)는 2010년 대전 남자 김준태와 서울 여자 박은영이 만든 프로젝트 팀이자, 회사입니다. '여행과 문화예술' 을 키워드로 청년과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고 있어요. 다양한 여행프로젝트와 공연기획을 하며 '도시여행자' 이름으로 카페, 소규모 독립출판서점,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AFE 도시여행자 여행카페+복합문화공간 Cafe / Information / Library / Guest house /한 평 Gallery / Factory 2012년 어느 겨울날, 스물여섯 살 두 남녀가 3달에 걸쳐 손수 작업해 만든 여행카페를 소개해요. 우리는 16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 하나의 도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