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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EKER:S Story/*우리동생

[액션프로젝트] 동물과 공존하는 도시 서울 사례 1) 반려견놀이터

우리동생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 :  협동조합 동물병원,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마을만들기.


 

알고 싶고 하고 싶은 수 많은 것 중에, 

액션 프로젝트로는 동물과 공존하는 마을만들기에 방점을 찍고 여러 사례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1 - 동물과 공존하는 골목) 마포 연남동 노랭이 골목

2 - 동물과 공존하는 서울) 반려견놀이터 +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 민관 협력

3 - 동물과 공존하는 해외의 도시) 세계의 동물 보호소

4 - 해외 사례 스터디

 


 

우리동생 공지 : http://mapowithpet.com/?p=9157

 

 

 

 

 

 

 

 

 

공지할 당시에는 광진구에 서울시 반려견놀이터 1호에 가려고 하였으나

2014년 4월 30일, 우리동생의 지역구(?)인 마포구에 반려견놀이터 2호가 개장하여 장소를 변경하였다.

 

 

 

<서울시 반려견놀이터 2호>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 대형주차장 (G블럭)옆
* 규모 : 1,638㎡ (496평)
 / 중·소형견용(598㎡)과 대형견용(997㎡)
(광진구의 서울시 반려견놀이터 1호의 약 2.2배 규모)

 

* 운영시간 :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 이용료 : 무료
* 이용대상 :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과 견주

 

* 주의 :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나 반려견 소유자 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다.
질병이 있거나 맹견, 발정이 있는 개는 입장할 수 없다.
견주는 반드시 목줄과 배변 봉투를 가져와서 안전과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놀이터 가는 길>



 

월드컵경기장 남문 방향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아직은 반려견놀이터에 대한 안내판은 없었다.

평화의 공원 주차장 입구로 들어간다.

 

 

 

그리고 B와 B-1의 표지판을 보면서 안으로 주욱 들어간다.

 

 

 

 

 

 

가다 보면, 이쪽이 맞구나! 하고 생각되는 것이

강아지 분변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변 위생 봉투함이 설치되어 있다. (우왕)

미리 준비하지 못해 당황한 사람에게는 요긴하게 쓰이겠다.

(강아지 산책할 때, 배변 봉투를 준비하여 뒷처리를 하는 것이 당연한 매너!)

 





 

 

 

 

보인다. 보인다.

반려견놀이터가 보인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을 출입할 수 없습니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 안내

 

5월 연휴기간의 개장하는 날 알림.


 

 

 

 

 

 

입장 할 때 쓰는 출입자 명부

- 반려견 정보 : 이름, 품종, 성별, 체형, 이용 마리수

- 출입자 (사람) 정보 : 이름, 성별, 나이, 거주지, 연락처

 

 



 

 

 

 

출입자 (개, 사람) 명부를 작성하고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를 나누어 입장한다.

 

 

아래 키재는 기준인데, 벌떡 두발로 일어선 기준이 아니라 네발로 섰을 때가 기준이다.

 

 


 

 

 

입장과 퇴장을 하는 중 강아지들이 몸줄 없이 튀어나가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안되므로

이중출입문으로 안전을 기하고 있다.

 


 


 

 

 

 

 


 

 

급수대가 대기처와, 놀이터 안에도 각각 있었고

 

 

 

 

 

 

보통은 장난감을 알아서 챙겨오긴 하지만.

 

 

 

 

혹시 놀이도구를 안갖고 온 입장객을 위한 공도 있었다.


 

 

 

 

 

 

 


 

넓은 공원에서 잘 뛰어논다.

 

서울시 동물보호과 2013년 12월의 <반려견 놀이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에 나와있는

반려견놀이터 1호 이용 견주들에게 설문조사 결과 (http://opengov.seoul.go.kr/section/438945 ) 를 보면, 

이용 만족도가 92.9 %였지만

개선 의견으로 놀이터 바닥, 견주가 쉴 공간, 반려견 놀이기구 비치, 내부 음수대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던 반려견 놀이터 1호에 비하면 개선 의견이 많이 반영된듯 해보였고,

아는 강아지를 같이 데리고 놀러오고 싶을 만큼 좋았다.

 


 

 








 


 

 

 

 

 

 

 

 

 

 

우리는 사람만 갔으므로, 펜스에 매달려서

우와- 우와- 하면서 구경만 하다 왔다.

다음에는 개 동물조합원 따라서 꼭 안에 들어가서 나도 같이 뛰어놀고 싶..다....

 

 

 

 

반려견 놀이터는 처음이었으나, 뛰어노는 개들이 굉장히 시원하고 즐거워보였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인구는 늘어나고

강아지는 산책을 해야하는 생물인데, 도심에 마땅히 산책할 곳도 부족하고,

반려견의 도시공원 출입은 가능하지만 이웃들을 위해, 그리고 미아가 되지 않기위해 목줄/몸줄을 착용해야 하므로,

몸줄을 풀고 마음 놓고 뛰어놀 공간도 필요하다.

 

 

반려견 놀이터는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놓게 하고 싶은 반려인과 뛰어 놀고 싶은 개.

그리고 개를 불편해 하는 다른 공원 이용자 모두에게 좋은 해결책이다.




 

이미 반려동물 문화가 잘 정착이 된 나라와 도시들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일반화 되었다고 한다.

이미 20%가 훌쩍 넘는 가구가 반려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도 그 준비와 실행을 착착착 이제라도 하는구나-  싶었다.



동네마다 이런 반려견 놀이터가 하나씩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상암동 반려견 놀이터 옆에는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소와 입양센터가 있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