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토리_해외탐방' "청년, 지역에서 일, 동료, 삶을 찾아 여행하다"

"청년, 지역에서 일, 동료, 삶을 찾아 여행하다"

 

버스토리는 총 13박 14일동안(2013.7.24~8.6)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플랫폼과 커뮤니티 비지니스 이해'라는 주제로

일본의 '가고시마현'과 '가나가와현'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버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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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년도	2012년 12월 / 설립자 - 오아영, 유재원, 이정하  팀형태-주식회사
현대표	오아영
홈페이지	www.bustory.org
기관설립배경과 목적	- 인천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나는 인천에서 산다고 말하기 부끄럽다.“, ‘“인천”에서 산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자살율 1위(10만명당 자살자 수 32.8명), 실업률 4.6% 1위, 7년 연속 수능 꼴찌, 스트레스 지수 최고, 부도위기, 역외소비율 1위  대다수의 인천 청년들은 위와 같은 수치에 얽매여, 인천은 후지다는 인식 속에 살아왔다.    버스토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하였다.  첫째, 인천 청년들이 인천을 주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였다.  둘째, 인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적 경험,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버스토리는 자신이 사는 인천을 알고,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발생한 경험들이 또다시 지역 내에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는 ‘지역청년들과 함께 인천을 알아가고자 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탐방배경 및 목적

탐방배경

버스토리는 ‘인천 청년들이 지역을 다시보고, 지역과 관계 맺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그 수단으로 6개월 간 ‘지역 콘텐츠 발굴’, ‘동네 여행’을 주요 사업으로 실행해왔다. 그러나 사업 진행의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고민들을 만나게 되었다.    고민1.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나, 수동적으로 지역 내 단체들의 제안에 응하는 소극적 형태이다.  서로의 동력이 만나 실제 액션으로 구현될 때의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지역 조사, 인터뷰 노하우,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워크숍 기획법, 이야기 수집 후 그를 매력적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방법 나아가 ‘지자체에 제안하여 정책화' 혹은 ‘사업화' 하기 등의 다양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고민2. 지역 콘텐츠 생산과 그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여행 기획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커뮤니티 트레블 가이드북’, ‘지역 사람들의 생활을 다룬 잡지’와 같이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그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싶다.    고민3. 청년이 지역을 알아가는 플랫폼으로서 ‘버스토리'의 가능성  지역에서 청년들과 함께 어떤 경험을, 어떻게 나누어야 청년들이 인천에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버스토리와 인천 청년들이 지역을 인식하고, 지역에서 더 재미있게 살아가기 위한 거리들을 ‘자발적’인 고민을 시작하려면 어떤 경험을 나누어야 할까?  마을로 돌아와 다양한 일들을 꾸미며 살아가는 일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동력의 시작점과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    고민4. 버스토리는 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회사이기 때문에 협력이 필수적이나, 협력 모델 구축의 경험이 부재한 실정이다.  다양한 지역 내 단체들과 결합하고 또 해체하며 여러 프로젝트들을 실행해 본 경험이 있는 단체들을 만나 그 협력의 프로세스를 탐구하고자 한다.

탐방목적

■ 일본의 지역 공정여행의 기획과정, 실제 여행에 참가하여, 지역 자원의 관광콘텐츠화와 홍보 마케팅 노하우를 배운다. ■ 청년이 지역 내에서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시도하는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 혹은 지역 일자리 연계, 창업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기존 커뮤니티, 지역 상공인, 귀향한 청년, 지자체)가 어떻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지를 살펴본다.

 

'버스토리'가 다녀온 기관들을 살표보기에 앞서

먼저, 탐방국가인 '일본'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고,

가고시마,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등 탐방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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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방국가 분석

 

(1) 일본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동경시정촌자치조사회(2003)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내에서, 지역을 위해서,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행하는 사업”으로 정의내렸으며, 이사 아츠시(2008)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비즈니스적인 기법을 이용해서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면서 이윤추구를 우선적인 목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이나 삶의 질 향상,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비영리를 추구하는 조직체 또는 사업부문”으로 정의하였습니다.

 

▲ [그림1.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핵심요소] (출처: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체계 및 지원방안、p16)

 

▲ [그림 2.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지향 목표 및 정책 수단]

 

○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개념 정의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서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활성화에 있으며,

○ 커뮤니티 비즈니스에서 지향하는 지역 활성화의 상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하위 목표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형성, 지역 역량 강화, 지역 수익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있습니다.

○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목표와 정책 수단간 조합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형성

- 둘째. 주민주도형 비즈니스를 통한 지역 수익 및 일자리 창출

- 셋째. 지역의 정체성 회복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2) 일본의 관광커뮤니티 비즈니스

 

가. 관광시장 변화를 반영한 사업 아이템 발굴

○ 일본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 각 지역에서 관광 패턴 변화, 관광객의 요구 등 관광 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합니다.

나. 다양한 참여주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

○ 일본의 경우 사업과 관련된 주체 기관 외 정부, NPO, 기업, 지역주민 등 다양한 단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 CB 운영 노하우에 관한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라. 지역 자원봉사자 육성에 따른 역량 강화

○ 일본 사례에서 파악한 바와 같이, 일본의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정부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주체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비즈니스 :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일본은 물론 발상지인 영국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개념으로 특정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즉 커뮤니티 단위의 사회사업 또는 사회적 기업으로 이해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는 ‘지역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업경영적 수법을 차용하고, 그 활동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지역을 거점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얼굴이 보이는 관게 안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말하며,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에 대처하여, 비즈니스로서 성립시켜나가는 지역의 활력 만들기” 라 할 수 있으며, 사업성, 지역성, 혁신성, 시민성, 공헌성 등의 조건을 갖춥니다.

 

 

 

2. 탐방지역 분석

 

(1) 가고시마

 

가고시마 현은 일본 규슈 남부에 있는 현입니다. 현청 소재지는 가고시마 시입니다.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야쿠 섬이나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 기리시마 산(霧島山) 등이 있어 자연 · 문화 · 관광 · 산업 등의 면에서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는 규슈 남부, 가고시마 현에 있는 시이자, 가고시마 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립니다. 2004년 11월 1일, 인접한 요시다 정, 사쿠라지마 정, 마쓰모토 정, 고리야마 정, 기레 정 등 5개 지역이 편입되면서 면적이 2배, 인구 60만 명 규모의 새로운 가고시마 시가 탄생했습니다.

수도권과 떨어져있는 작은 도시이지만 근대 유산이 그대로 지역 곳곳에 남아있고, 바다와 근대유산을 활용한 관광사업이 활발한 편입니다.

 

* 지역 플랫폼 : 다양성을 만들어 낼 지역 안에서의 활동, 행위, 실험인 지역 혁신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장 /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상상하는 것들을 펼칠 수 있는(실험) 곳 (지역 퍼실리레이터 강내영 강의 발췌)

 

* 커뮤니티 대학 :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 캠퍼스로 가정하고 지역에 살고 있는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될 수 있다는 평생학습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 사쿠라지마 대학 학장 구보유타 강의록 / 지역 퍼실리레이터 강내영 강의록 ]

 

 

(2) 요코하마

 

요코하마 시는 일본 가나가와 현 동부에 있는 현청 소재지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 도시이며, 교외 지역은 도쿄 도시권의 위성 도시로서의 성격도 갖고 있으며,도쿄 23구 다음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습니다.

 

고토부키쵸는 요코하마시 나카구에 있으며, 인접한 항구지역이 요코하마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고토부키는 주로 항구에서 하역 일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들이 살던 지역으로 일본의 버블경제 이후 경제구조의 변화와 고령화로 직업을 잃게 되면서 생활보호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고토부키는 도시의 빈민촌으로 방치되어, 노숙자 거리로 알려지고, 불법 쓰레기와 차량들이 버려졌습니다.

 

몇 년전부터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NPO사업이 왕성하고 간이숙박소가 많이 있는 특색을 살리고 외국인여행자의 유치가 활발하게 되었습니다. ‘호스텔 빌리지 프로젝트’가 계획되면서 일본의 명소로 추천 될 정도로 소외된 마을에 작은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여행객들이 저렴하게 머무를 수 있는 호스텔 빌리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교통상황이 매우 좋고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걸어서 1０분 쯤의 거리입니다. 관광지에도 가까울뿐만 아니라 보통 호텔보다도 싸기 때문에 외국인여행자에게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호스텔 빌리지는 프로젝트'는 특정비영리활동법인인 코토랩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호스텔 운영으로 젊은 세대들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갑니다. 마을에 자원 봉사자 수가 증가하고, 노인들과 청년들의 고용이 창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토부키에서는 ‘호스텔 빌리지 프로젝트’이외에도 코토랩과 연대하는 NPO들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령의 인구가 많은 만큼 복지차원에서 호스피스 활동 또한 활발합니다. 의료지원과 심리적 치료, 의복과 음식 제공,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호스피스 활동이 기획됩니다. 또한 고토부키초의 퇴락한 이미지의 변화를 위해 거리와 건물의 옥상에 화단을 가꾸고 벤치를 제작하는 등 마을의 환경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요코하마시 / 희망제작소-고토부키쵸 요코하마 호스텔빌리지 편 / KOTOLAB대표 오카베 강연 녹취록]

 

 

(3) 가나가와현 오이소 정

 

오이소 정은 가나가와 현 나카 군의 정입니다. 축복받은 온화한 기후와 함께, 도카이도 본선을 통한 도쿄와의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메이지 시대 이래 정치인들과 작가들이 선호하는 해변 휴양지였습니다. 1954년에 오이소 정은 이웃한 고즈 정을 병합하였습니다. 오이소는 쇼난 지역의 서쪽 끝으로 일본 최초의 해수욕장이 만들어 진 곳으로, 고급 별장촌이었습니다. 별장 덕분에 마을이 부흥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마을이 점점 고령화되고, 별장이 점점 사라지고, 상점가도 다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며 밭도 모두 방치되었습니다.

오이소 주위 지역을 둘러보자면 쇼난지역 (바다)은 온천으로 유명하고, 요코하마, 그리고 가마쿠라 지역도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수도와 비교적 가깝고 산,바다가 있고 별장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서핑장소 등의 여전히 인기있는 관광 휴양지입니다. 지리적,교통적 이점 때문에 중산층의 인기있는 주거지이기도 합니다.

 

 

(4) 가나가와현 미우라시

 

미우라 반도의 끝, 요코스카 시의 남쪽에 위치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서해안은 사가미 만, 동해안은 우라가 수도, 남해안은 태평양과 접하고, 남단부에는 조가 섬이 떠있습니다.

 

서부 쪽 미사키 마을이 미우라의 중심 시가지(시청 등 공공 시설이나 상점, 관광 시설이 집중)이며, 서부와 항구 주변에는 수산 가공 공장 이나 시장 등의 항만 시설이 많이 모입니다.

이전에는 참치 어항으로 현재 인구의 10배가 넘는 큰 도시였으나, 시의 주산업인 미사키 어항의 쇠퇴로 인해 시의 긴급긴축재정이 시작되었고,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지역사업으로 오래된 풍경의 거리와 자연, 도쿄 에서의 접근성 등의 장점을 살려 부담없이 방문하는 관광지(특산품 참치)로 마을 부흥을 추진, 오래된 거리를 살린 필름 커미션 사업도 활발합니다.

 

그러나 관광의 대부분은 자가용으로, 전문가가 소개해준 것의 눈을 즐기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도시로 이동해버리기 때문에 오랜 시간 머무는 관광객은 드물고, 관광수익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에 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으며, 도시 전체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관광객이 오지 않는 평일 상가와 거리는 한산합니다.

 

이러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외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내부에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는 것을 목적으로 청년들과 NPO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MACHIKARU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국내 및 거점지역 분석

 

(1) 국내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가. 지역활성화를 위한 관광개발 사업 추진 요구 증가

한국에서는 지역 재생을 위한 수단으로서 지역관광 여건을 고려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추진에 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관광분야에서도 협력형 관광개발 모델 창출사업 및 콘텐츠 융합형 관광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나 중앙정부 주도 방식의 단기사업으로 추진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한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전제로 자립성,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적 정책 모델로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현재 관광을 매개체로 한 지역공동체 사업이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관광자원 및 시설 개발에 따라 커뮤니티 비즈니스 도입이 요구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접근이 부족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지역 사업 운영 주체간 네트워크 구축 미흡

 

○ 관광과 연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관광 현안을 고민하고 학습을 통하여 지역을 변화시키려는 능동적인 참여가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 지역기반형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기반형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관광자원 및 시설, 상품을 활용하여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유형을 뜻합니다.(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정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지자체, 기타 협력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전제로 하는 운영체계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향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과 정책목표 차별화

○ 관광을 핵심 테마로 지역 주민 주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대부분 지역형 사회적기업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의 독자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형 사회적기업이 지향하는 목표와 정책 수단의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 지역형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반면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외부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지역관광 사업 추진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은 내부 역량 미흡으로 인한 외부 의존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지역관광 사업은 외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자생적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자립 기반이 미약한 실정입니다.

○ 따라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거점단위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에서 추진한 지역활성화 사업은 대부분 중앙정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냅니다.

○ 이로 인하여 사업 운영의 자생력을 확보하지 못한 지역 사업은 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경우,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주체의 내부역량 강화와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이 주요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접근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1) 탐방지역과 국내 및 거점지역과의 비교분석

 

○ 국내의 관광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경우, 지역주민과 기존 자발적 네트워크에서 시작하는 사례가 많은 일본보다 지자체의 예산에 의존하는 측면이 큽니다. 따라서 예산 지원이 중단된 이후, 사업 추진의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며 이러한 방식이 고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자기책임성이 결여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 즉 외부의존도가 높은 단기사업이 반복적으로 시행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주체성 및 자립성을 형성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한계가 작용합니다.

 

 

 

 

다음순서부터는

버스토리가 다녀온 탐방기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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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① サクラ島大学 (사쿠라지마 대학)

(2) ② 도쿄 닛뽀리 & ③ Kotolab.LLC, 요코하마 호스텔빌리지

(3) ④ 소셜상가 OISO1668(오이소 1668) & ⑤ MACHIKARU(마치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