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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EKER:S Story/*트리플래닛

[해외탐방 2/8] 100만 그루 나무들의 Captain이 되어보자 -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의 뉴욕에서 진행한 두 번째 여정은 바로 Care Captain 되기!! 이다.

사실 정식 명칭은 Tree Care Captain Training Program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나무 심기 캠페인인

Million Trees NYC에서 진행하는 Care Captain Training Program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기 위해서는

Million Trees NYC부터 소개해야 하겠다.


Million Trees NYC는 뉴욕시에 백만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으로,

뉴욕의 국가 혹은 시 소유지와 일반 사유지에 나무를 심고 있다.

이에서 나아가, 나무를 심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나무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8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엇으며,

당초 2017년을 목표로 했던 것보다 2년 일찍인 내년 정도면 백만 그루 목표를 달성 할 수 잇을 것이라고 한다!! +_+

'백만'이라는 숫자는 매우 상징적인 숫자로 다가와서,

트리플래닛도 빨리 '백만 그루 나무 심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꿈을 갖는다.



Million Trees NYC의 캠페인에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어 홈페이지에서 쉽게 참여 신청도 할 수 있고, 나무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우리가 참여한 Care Captain Training program은 각 지역 커뮤니티의 캡틴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럼 이제 교육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우리가 들으려고 하는 교육은 Central Park에 있는 건물에서 이루어진다.

센트럴 파크에서 한 번 길을 헤매주고, 

전날 배운 가로등 길찾기를 이용하여 간신히 건물에 올바로 도착하였다!


하지만 건물에서도 입구가 잠겨있어 허둥지둥 하던 차에, 

다행히 안에 계신 분이 우릴 알아보셨는지, 지하의 신기한 문을 통해 열어주셔서 내부로 향하였다.





건물 안에서 교육장 방으로 들어가는길!!

엄청엄청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가 교육 받은 시각이 너무 늦은지라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곳이 우리가 교육 받은 곳!!


각자의 자리마다

Tree Leader Captain을 위한 워크북과 뱃지가!!! +_+

너무 예쁘게 준비되어 있고, 

I'm Thirsty라고 써있어서 뭔가 얼른 교육받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교육장 한쪽 벽면엔 센트럴파크의 옛날 지도가 그려져있어서, 

내가 심는 나무가 역사의 나무 한그루가 된다는 느낌이랄까?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는데, 

약 두시간 정도 교육을 받았다.




어떻게 사람들을 모아서 나무를 심게 하고, 

관리하게 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디테일하게 교육을 받고나니 

Care Captain이 된 기분이랄까??


요즘 한국에서도 우리가 조성한 숲들에 대해

관리를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적절한 프로그램을 구축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많이 있었다.


Care Captain 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써, 

우리가 한국의 Care Captain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또 다른 캡틴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이후, 

트리플래닛에 대한 소개와 협력 사업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


그리고 건물을 떠나니, 

이렇게 깜깜한 밤이 되었다....




호텔에 돌아가서 

쉬지 않고, 그날의 교육 내용을 정리해서 한국으로 슝슝!!


서울시 시장님 앞에서 하는 정책 제안 발표회에

오늘 들은 내용들을 추가해서 발표하도록 하였다. 


아마 곧 한국에서도 Tree Captain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