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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EEKER:S Story/*팜살롱

1. 팜살롱, 일본 도쿄 도시농업을 배워보다

세상 물정 모르고 겁 없이 시작한 도시농업팀 '팜살롱'


학교 안에서 텃밭을 가꾸는 동아리로 시작했습니다. 같은 과 학생 몇 명이서 강의실 뒤 공간에서 쌈채소 몇 가지 키우다가 대전권 지역 학교 학생들이 모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그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보람된 활동들 덕분이었습니다. 자투리 텃밭부터 지역내 텃밭까지 확장하고 그 외에도 옥상텃밭이나 상자텃밭, 이동식 텃밭까지 제작하며 지역에 도시농업(이라고 하기엔 거창하다. 사실 그들만의 정원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른다.)을 알리는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텃밭 안과 밖에서 교육프로그램인 학교도 열고, 요리경연대회나 프리마켓, 축제 등을 열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도 모른채 즐거움을 쫓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한계도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재미와 취미로만 하기엔 함께 하는 인원들도 학생이라 우길 수 있는 유효기간도 다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더 큰 활동이나 사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명이 남아 우리의 직장으로 생활로 이어가자는 의견이 나왔고 첫 활동으로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씨커즈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해야하는 일에 갈림목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힌트를 주는 듯한 프로그램이어서 사실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지원서를 넣고 결국은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처음부터 쉽지 않았고 가는 순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위기에 처했을때마다 부처님 하느님 찾더니 벌 받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다녀왔고 즐거웠고 잘 배웠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어땠냐구요???

 


기관의 특성상 외부 공개를 모두 할 수 없어 가능한 몇 개의 기관을 설명드리고, 글 재주와 말 재주가 없는 제가 표현하기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몇 자 적어보려니 읽어보시고, 사진과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글 많으면 잘 읽지도 않는데 대충 적을게요. 그치 않아요? 공감하지 않으면 대통령 뺨을 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 글이 정말 대충 적어 화가나서 그랬다 라고 말씀하시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