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 SEEKER:S Story/*소셜앤쿱

[소셜앤쿱 해외탐방] 8.실천적인 실험을 통해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핀란드혁신기금 '시트라(SITRA)'와 기술혁신을 위한 핀란드 기술혁신기금청 테케즈(Tekes)

 * 핀란드의 창업생태계 속의 시트라(SITRA)와 테케즈(Tekes)의 역할

 

 

<한겨례 기사 활용 - 참고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PRINT/711537.html>

 

 

<탐방기관 소개>

 

 

 

위치: Itämerenkatu 11-13, PL 160, 00181 Helsinki

홈페이지: www.sitra.fi

 

일곱번째, 탐방지는 핀란드혁신기금 시트라(SITRA)입니다.

SITRA에서 사회변화의 가능성을 예상하며 새로운 운영모델을 시도해내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들을 지원해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웰빙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다는 부분을 보았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사회변화와 맞물려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는 부분에 기금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시트라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기금이 운영되는지에 대해 들어 보려합니다.

 

핀란드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1967년 국가연구발전기금 SITRA는 국가의 경제 발전을 가속화 하고, 사회전체의 미래에 관련되는 신기술 개발과 경제적 이윤창출 확대를 위한 연구에 투자되었습니다. 핀란드 국립은행에서 기금 창설을 제안했고, 1991년 입법으로 이 기금을 의회 직속 기금으로 전환되어 재정지원 경정에서 더욱 폭넓은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시트라는 신기술과 벤처기업의 강력한 지원자인 국가연구발전기금은 균형 잡힌 사회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시트라에서 수행되는 프로젝트 및 연구는 지속가능한 웰빙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시트라의 프로젝트는 시트라가 가진 주요 테마나 주요 영역과 연관되어 진행하고, 연구과제 또한 확실한 요점으로부터 전략을 만들어서 새로이 도전하거나 시트라에서 전략적인 측면을 좀 더 깊게 파고들거나, 새로운 전략적 관점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것들에 지원합니다. 핀란드의 사회가 모두에게 이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즉 사회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투자를 진행할 시에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투자를 진행할 기업들이 시트라가 향후에 핀란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목표를 이루게 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하여 투자합니다. 

 

<탐방 내용> *탐방내용은 인터뷰를 기반합니다.

 

시트라에서는 핀란드에서 실천적인 실험들로 여러 가지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툴 들이 사회적으로 유용한 보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실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서 형성 발전되어 왔는데 1915년 정도에는 핀란드 기업들이 R&D분야의 투자를 많이 안 할 때였기 때문에 금융 쪽 분야의 기금들을 활용을해서 선도를 했습니다. 15년 후 R&D분야가 안착이 되니까 정부에서 R&D를 전담하는 기관인 Tekes가 생겼고 그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TekesR&D분야의 선도하는 기구로 공공분야와 사적영역이 공동으로 협력을 해서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런 모델이 나중에 퍼포먼스가 나온 것 중에 노키아도 사회적으로 혜택을 많이 받은 사례입니다. 시트라는 다시 목적을 재창출해야하는 과제에 직면했는데 2000년대에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벤처산업들 혁신기술들을 활용해서 정보통분야와 의약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는 벤처캐피탈을 핀란드사회에 도입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초기에 공공분야의 공적인 분야와 10개정도의 민간분야를 지원했습니다. 이 쯤 되니까 생태계가 생겼고 다시 한 번 재구성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사회적 혁신 및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그런 어떤 기구로 자리 잡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적인 수준에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미래를 향하는 새로운 비전을 보는 건데요. 지속가능한 웰빙 소사이어티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이고 산업사회의 복지국가에서 포스트 모던한 웰빙 소사이어티로 넘어가는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전이 많은 부분이겠죠. 핀란드는 아주 작은 나라이며 교육을 굉장히 잘 받은 사람들 있고 서로 협력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요소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요소를 안고 크고 경직된 사회와는 다르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지위의 독립성과 재정적인 독립성이 이 도전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중요한 밑천입니다. 어떤 명료한 임무가 있는 것인데요. 좋은 사례를 실제로 발굴을 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주는데, 어떻게 보면 결과로써 판단하기 때문에 뭔가를 보여줘야 믿습니다.

 

시트라에서 주목하고 있는 세 가지 메인 주제 영역들을 말씀해드리면

첫 번째로 건강관련 된 헬스케어 시스템 전채를 개혁 하려는 움직임이 있고요. 이전에는 기존의 병원에 가서 질병을 치료하다는 개념인데 지금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고 이게 하나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에 관습이나 제도적인 관리체계가 다 바뀌는 부분입니다. 이게 큰 부분이고 사회적으로 의견도 많지만 아직은 좋은 페이스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산화탄소 없는 사회모델로 순환경제 모델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사회의 모델을 활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 비즈니스 모델로 기업들의 생리도 바꾼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소비자가 타이어를 탈 때까지 타다가 바꾸는 게 아니라 센서가 있어서 측정을 해가지고 회수를 해서 바꿔주는 서비스로 바뀌는 것입니다. 앞으로 소비자는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그런 서비스를 사게 될 것입니다. 서비스 중심의 기업모델까지 전체 경제 시스템이 모든 자원을 계속 재활용하면서 탄소배출을 무분별하게 하지 않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하나의 측면을 강조하면 사회적 혁신이 일어나는 방식은 중기업들과 대기업 간에도 협력이 일어나는데 나아가서 공공분야와 사적영역의 협력도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헬스 케어 만 봐도 공공분야와 사적영역간의 구체적 사람을 통한 협력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떤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전체 사회적인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이에는 다양한 행위자들이 있는데 공적영역, 사적영역, 작은 기업, 큰 기업, 개인 조직, 시트라가 가지고 있는 독립된 지위와 재정적인 여건으로 인해서 시트라가 그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말하자면 노동의 미래인데요. 특히 디지털화 되면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정 직업이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변화를 동반하는 수준입니다. 중산층들의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자리들이 자동화 된다고 생각을 해봐라 그러면 중산층들이 자본주의의 추진 동력인데 이 사람들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이제 시민들의 평등은 어떻게 되며 사회정의는 어떻게 되며 기본소득은 어떻게 마련을 해 줄 것이며 일이라는 것이 원래 정체성차원의 문제고 삶의 의미적인 부분이고 복지의 웰빙의 문제인데 더 이상 기업이 사람들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일부는 당연히 창업을 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할 수는 없다. 굉장히 심각한 도전이고 과제인데 정치인들은 아직 문제를 적시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사회투자채권을 도입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복지국가 지향에 있어서 범 유럽적인 문제인데 공공분야가 팽창을 하고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펀딩소스는 줄고 있습니다. 시트라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펀딩채널을 매커니즘 형태로 만들어 줄려고 합니다. 예전에 벤처캐피탈을 도입했듯이 사적인 주체들로 부터도 돈들을 모아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같이 쏟으려 합니다. 저희는 정부가 주도한 복지국가의 다음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는 노동시장의 변화입니다. 이게 구조적인 문제가 동반하는데 금요일에 총파업도 예정되어 있지만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는 투자 관리접근을 해서 회사라든지 조직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공적인 섹터에도 임팩트를 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투자자들도 참여를 해서 임팩트를 주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사회적 투자 차원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전폭적인 투자에서는 소득을 얻지만 리스크를 져야하는 것이고 자선사업 비영리 쪽으로 가면 리스크는 없지만 가운데서 양쪽의 모델의 장점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투자 채권이 중요한 4가지 이유를 설명해 드리면 우선 새로운 펀딩모델이 필요하고, 사회적인 수요가 늘고 있고 부분에 있어서 재정 감당이 안 되는데 장기적으로는 재정을 감당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스템적으로도 평가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여러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임팩트 인베스팅(사회적가치투자)의 사업으로 3년 동안 프로젝트로 하고 있고 3년간 핀란드의 시장 상황을 테스트 해보려합니다. 핀란드 사회 안에서 에코시스템이 가능한지를 알기위해 파일럿 프로젝트를 몇 가지 해 보려합니다.

집중하는 큰 주제는 웰빙과 환경적인 차원을 결합이고 세부주제는 아동청소년복지, 청소년참여, 노인분 들의 웰빙, 이민자통합 어젠더를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활동이 있었지만 2가지로 시장상황을 매핑 해보려합니다.

사회적인 채권의 파일럿을 돌려보는 실험이 될 것입니다.

임팩트엑셀러레이터도 3개월 단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들을 양성하려하고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해서 키워가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도 사회투자자본들을 발굴하려고 NHN 다음 신흥 IT 벤처들을 타켓으로 해서 실험을 하고 있어요. 핀란드는 누가 사회 투자자로써 자금을 내어 줄 수 있니요?

 

A. 상공회의소 같은 비즈니스의 큰 네트워크가 있으니까 그쪽을 통해서 할 수가 있고, 관심 있는 개인이나 사업가들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또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모아진 기금들이 있습니다. 시트라 포함해서 자본투자 기금들도 있고 자선단체처럼 운영하는 기금들도 있고 중간형태도 있는데 이게 기본적인 툴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시트라는 조금 더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운데서 코디네이팅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개별기업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시스템측면에서 매개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동안 경과를 보면 굉장히 우리가 다뤄야할 문제들이 많다는 걸 알았고 이것역시 좋은 사인입니다. 투자자를 할 만한 사람들도 굉장히 긍정적인 사인들을 보였습니다..

 

Q. 복지를 민영화 하려는 거 아니냐는 반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시트라가 국회의 감독을 받고 있는데 혹시 좌파 쪽 정당의 반발 같은 것은 없나요? 여기는 정권교체가 많거나 연정의 방식이 굉장히 다양한데 미래전략을 1520년 계획했을 때 그것을 잘해내는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A. 민주적인 선거주기라는 것이 4년 마다 있고 정부구성도 그때그대 변화는 것은 모든 민주국가가 공통적인 것입니다. 기후변화라든지 헬스케어서비스 개편하는 것은 정말 장기적인 과제인데 딜레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핀란드는 정부구성을 하면 몇 달간 파트너들 정당들이 협의를 해서 정부구성을 하고 20년 전망을 내고 거기서 또 10개년 단위로 추진할 5가지 정도 메인방향을 짜고 그중에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짭니다. 이런 과정들이 공론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재신임을 해달라고 요청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적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완전히 다 바뀌는 건 아닙니다. 시트라가 독립된 기관이여서 선거주기에 상관없이 멀리 내다보고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고 시트라 뿐 만 아니라 테케스 등 미래 예츨 기구들이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당 들과 시트라가 정해놓은 미래의 비전에는 어느 정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탐방 후 느낀점>

에코:  지속가능한 웰빙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려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래 핀란드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는 헬스케어시스템, 이산화탄소가 없는 사회, 노동의 미래 등과 같은 이슈를 바탕으로 시트라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연구하고 투자한다는 것이 인상적 이였고, 독립적인 지위와 자금을 바탕으로 공적영역과 민간의 영역을 조율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것 또한 부러운 부분 이였습니다. 짧은 내용 이였지만 핀란드의 미래 그리고 새롭게 시도하려고 하는 사회투자채권에 대한 필요성과 시트라의 생각과 구상 그리고 시도하고 있는 부분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트라는 큰 조직이라 향후 일에 있어서 실제적인 도움은 안 될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핀란드를 위해 혁신기금을 운영하는 거시적인 관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사점>

에코: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사회적경제가 성장을 해서 사회투자의 이슈가 생겨나고 있고, 실제적으로도 사회적 변화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공공자금을 위탁 운영하는 사회투자기금 등이 생겨났으나 독립적인 지휘보다는 공공기관의 지시를 받는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한국 사회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기 보다 안정적인 환수를 위한 대출의 형태가 강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의 영역에서도 사회투자기금이 생겼으나 자금의 규모가 아직 미비한 시점이고 공공의 영역과 민간의 영역이 어떻게 파트너십을 맺고 이 사회투자기금을 운영할지에 대해 시트라는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탐방기관 소개>

 

 

 

 

위치: P.O.Box 69 FI-00101 Helsinki

홈페이지: www.tekes.fi

 

여덟번째, 탐방지는 핀란드 기술혁신기금 테케즈(Tekes)입니다.

핀란드 R&D 주요 공공 자금조달기관으로서 산업프로젝트에서 연구기관, 혁신 증진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를 바라보며, 넓은 시각으로 사회혁신분야의 R&D 부분에 있어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볼 계기를 위해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Tekes(이하 테케즈)또한 시트라와 마찬가지로 아주 큰 조직이기는 하지만 사회적으로 운영되는 기금과 프로젝트에 대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혁하고 성장하는 경제, 즉 사회복지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기술혁신지원청 Tekes를 설립했습니다. 1983년 기술혁신지원청 Tekes의 설립은 핀란드의 기념비적인 사회 창안 이였고, 기술혁신지원청의 과제는 연구개발 사업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고, 그 목표는 개혁하고 성장하는 경제, 즉 사회복지와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핀란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였습니다.

테케즈는 핀란드의 혁신을 위한 펀딩 에이전시입니다. 테케즈는 핀란드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파이낸싱 연구, 개발, 혁신을 위한 공적 전문 단체이기도 합니다. 특히 혁신에 관한 활동을 연구 커뮤니티나 산업, 서비스섹터에서도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테케즈는 혁신에 대하 넓고 가장 기본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와 관계된 것들의 중요성, 디자인, 비즈니스, 사회혁신을 강조합니다. 매년 테케즈에서는 1,500가지의 비즈니스 리서치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600개 정도 되는 대학 연구소, 응용과학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탐방 내용> *탐방내용은 인터뷰를 기반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테케스는 정부조직이고 공공재정으로 운영됩니다. 핵심 미션은 중소기업들을 성장시켜서 경쟁력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전부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고 회사들이 생산한 결과에 대해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프로젝트의 펀딩을 제공하는 기관이고요. 회사 및 연구조직들에도 제공합니다. 핀란드에는 전체 28만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대상은 아니고 2,500개의 회사가 주요고객입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야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말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서 글로벌한 수준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하는 기업들만 선별해서 지원합니다.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요. 기업들 연구기관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체와 같은 공공분야 기구들 까지 상호 연계 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크게 3가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핀란드 차원의 혁신환경 생태계 그 틀 안에서 펀딩을 하는데요. 대학이 펀드를 받으려면 기업들과 연계를 할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연구 사업은 핀란드 학술원에서 연구를 사업으로 진행이 되고, 아예 비즈니스 마케팅이 되는 것들만 핀프로라는 기구가 따로 있습니다. 시트라와 테케즈는 중간쯤에 있습니다.

작년에 펀딩을 했던 금액은 55천만 유로(7000)정도 됩니다. 전체펀딩에 기업들이 67%를 차지하는데 거기에는 지방자체센터나 민강영역까지 포함된 부분입니다. 내부적으로 모든 지원 서류는 테케즈에서 평가합니다. 굉장히 유연성 있게 접근을 하려하고 지원하는 모든 기업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문의에 굉장히 빠르게 답변을 해주려고 합니다.

 

기업을 평가할 때 4가지 핵심적으로 보고자하는 부분이 있는데

1. 훌륭한 팀을 가지고 있는가? - 인적자원

2. 국제 수준에서의 기업 경쟁력이 있는가? - 유능함

3. 전문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고 태도는 어떤가? - 전문성과 태도

4. 자기 자신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원들이 있는가? - 갖고 있는 자원

 

펀딩 지원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기업 지원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나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전략적인 차원에서 분야를 설정하기도 합니다. 크게 지원금과 대출형태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지원은 대출의 형태로 들어가고, 연구와 관련 된 프로젝트들은 지원금 형태로 지원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고, 최근 사례를 볼 때 상당히 성공적 이였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클래시오브크랜을 만든 회사인 슈퍼 셀이 지원을 받아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외에도 많은 IT 기업들이 지원을 받아서 성공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국제적으로도 펼쳐지고 있고, 그것을 총망라하는 플랫폼 같은 것들을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한국도 사회투자부분이 있는데 보면 리스크 쉐어를 한다는 부분이 있지만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리스크를 쉐어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투자자본들 이런 것 때문에 장벽이 되고 있거든요.어떻게 이런 것들을 사회적으로 합의해 낼 수 있었고 등등 관련해서 강조해주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자료를 보시면 통계 수치가 나오듯이 매년 평가 자료를 만들어서 사회에 보고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결과물들이 얼마나 나왔는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히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이런 좋을 결과를 낼 수 없다라는 설득이 통했습니다. 다양한 방식과 다양한 수준에서 평가 작업들을 해서 보고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개별 프로젝트 펀딩이 어떤 성과물을 냈는지도 평가하고 전체 프로그램 차원의 어떻게 됐는지도 평가하고 외부위원들이 와서 테케즈의 활동들을 평가합니다. 펀딩을 받은 사람들도 평가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Q.자체적인 평가라고 보면 될까요? 연결될 것 같은데 공공기관이다 보니까 어떤 거버넌스 차원에서의 테케즈의 평가가 지금 자체적인 다양한 평가의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 것인가요?

 

A. 테케즈는 정부산화기관인데 고용경제부 산하에 감독을 받는 기관이니까 거기서 외부 전문가 꾸려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내부적인 팀이 있어 자체 평가를 다시 하고요. 전통적인 평가방식에 따라 평가를 늘 받기 때문에 세 가지의 기본적인 평가를 받고요. 펀딩을 받은 기업이 매출액이 얼마고 얼마나 빨리 성장을 했는지에 대해 평가를 합니다. 또한 전체평가를 해보니 그렇지 않은 일반기업에 비해서 테케즈의 성공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현재 핀란드 전부는 사회보장과 건강서비스 시스템을 아주 대규모 개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지국가다 보니까 건강분야는 전체 GDP9%, 사회보장 서비스분야는 32%, 합치면 40%가 세금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376,000명이 활동하는 가장 큰 고용을 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 중 27%는 민간섹터에서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적은 비중으로 사회보장 부분에서 시장경영의 섹터에서 활동 하는 그룹이 요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테케즈에서는 응용과학과 실용화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산하에 몇 가지 헬스케어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장기 전략들이 몇 가지가 관련해서 돌아가고 있는데요.

유전자복제, 건강분야의 발전전략, 건강분야와 사회적서비스분야에서 새로운 IT기술 및 정보 전략 등 중추적인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테케즈의 핵심전략 및 중점분야로 웰빙과 헬스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펀딩을 제공하고, 전문성들을 나눠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신의 발전 동향 및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기업들을 세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지 자문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미나와 워크샵의 다양한 형태로 네트워킹 및 해외연수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핵심비전은 핀란드가 어떤 디지털 성과나 시스템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는 것인데 국제적인 비즈니스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헬스 관련 된 정보들이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 되서 개인과 회사 전체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건강과 헬스분야에 중점을 두는 것은 핀란드가 오랫동안 강점이 있었던 부분이며 건강관련 의료기술이나 생명의학연구 부분이 굉장히 발전되어 있습니다. 또한 노키아를 비롯해서 정보통신 분야에 축적된 노하우가 강하고 등록된 정보들이 기록되고 잘 관리되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복지국가가 발전하면서 헬스케어 시스템자체가 굉장히 높은 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 등이 강점입니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네가지 차원인데 펀딩하고, 네트워킹하고, 국제 협력을 증진시키면서 국제화를 촉진하는 역할 그리고 외국해외조직에도 핀란드의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해서 정보제공을 하고 파트너들을 네트워킹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4년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전체 펀딩규모는 1억 유로(1,285) 쯤 됩니다. 그 중에 테케즈가 절반이상을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는 기업들에서 펀딩하고 있습니다. 펀딩을 통해서 일반기업들이 컨소시엄형태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고 대학들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합니다. 또한 공공의 섹터의 건강 관련된 조직들이 프로젝트를 참여하기도 합니다. 지난 4년간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을 조금 더 드리면 2008년에 시작 되서 한번 더 갱신이 되 8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서비스와 사회보장서비스를 재생시킨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걸 통해 비즈니스 적 기회까지 창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 목표는 보다 효과적이고 고객중심의 그런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및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좀 더 예방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기술자체가 목표는 아니고 기술은 유용한 수단입니다. 기술을 활용해서 서비스 자체를 활용하는 쪽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공공분야 연구조직들에게도 타켓팅을 해서 600만 유로 정도를 할애를 했습니다. 펀딩만 주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여러 가지 해외방문과 세미나와 이벤트 열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북유럽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북유럽 복지국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부분인데요, 프로젝트로 북유럽공동의 어떤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지원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 간에는 복지국가 시스템에서나 문화적인 면에서나 비슷하기 때문에 협력이 용이하고 역사적인 축적이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암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분을 의사에게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게 IT기술을 잘 활용해서 의료서비스를 증진하는 하나의 툴이다.

 

지역의 의료기관이 의뢰를 해서 조금 더 효과적으로 재가치료환자들의 케어시스템을 어떻게 하면 개선 할 수 있는가를 아웃소싱해서 풀었는데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공분야와 민간의 영역을 결합하여 서비스는 더 좋게 하고 비즈니스도 성장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공공분야가 발주를 하고 수행자는 민간 섹터의 제3자는데 윈윈하는 모델이 나왔습니다.

 

Q. 복지국가여서 의료분야의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서비스들의 주체가 대부분 국가 자나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면 국가가 구매해서 활용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민간에서 이용하는 것인지 어떤 것인가요?

 

A. 어쨌든 공공섹터가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주체이고 공급자입니다. 다만 이 툴을 사기업으로부터 사들인 것입니다. 이것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모든 서비스 운영주체는 공공섹터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진행형의 논쟁적인 이슈인데 누가 이 건강서비스의 책임을 지는 주체냐는 것에서 여전히 공공일 것인가 아니면 민간 영역이 직접적으로 하게 할 것인가 경계는 어디이고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는 복잡한 이슈입니다. 지금 의회에서 논의 중인 이슈이고 어떤 것으로 정의를 할지 결정하겠죠. 이런 식의 의료장비를 활용하는 것도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있고 EU차원에서도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다각도로 염두 하면서 해야 하는 사업들입니다.

 

Q.다른 나라도 핀란드처럼 EU의 문제에 있어서 대응의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나요?

 

A. 이건 유럽연합차원에서 아주 큰 프로젝트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일 것이고 7년 동안 80billion 달러(100)정도 각국으로부터 돈을 모아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이것을 다시 배분해주며 전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은 전부다 자기네 프로젝트를 실행해서 프로그램들을 집행해야 하고 그럴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 그걸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유럽연합이 하나의 나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예산을 주고 집행을 관리하듯이 유럽연합이 회원국들에게 부과하는 차원입니다. 또 하나는 거꾸로 해당국에서 프로젝트를 해보니까 문제점에 대해서 유럽연합에 조언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서 유럽연합 전체의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이고, 건강증진은 어떻게 할 것이고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유럽연한의 의사결정구조는 복잡한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있고, 유럽연합 의회가 있고, 유럽연합이사회가 있는 아주 복합적인 그룹에서 이 프로젝트는 집행위원회가 핵심기능을 맞고 있습니다. 테케즈는 핀란드의 하나의 주체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테케즈와 같은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Q. 보건복지 영역이 여성들의 고용률이 높았던 영역인데 기술개발을 통해서 서비스비용 절감하고 고용영역에서 보면 기술이 대체해 버려서 여성 고용률에대한 사회적일자리감소 같이 영향을 줄 수 있지 않나요?

 

A. 어쨌든 출발점으로써 헬스케어 서비스가 더 효과적으로 개선 되야 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면 인구가 고령화 되고 있고 점점 더 노인 환자들이 많아질 것이고 의료 인력은 부족합니다. 그런 손을 덜어준다는 것인데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것들을 줄여 주는 것이 그게 고용률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으로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수요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대신에 그 사람들이 맡는 업무의 성격이 변화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디지털화 하고 서비스마인드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령화뿐만 아니라 핵가족화 되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1~2명밖에 없고 독거노인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헬스케어는 공공분야에서 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Q. 헬스케어 외에 집중하는 산업이 있나요?

 

A. 전체펀딩의 절반은 특정주제 없이 일반적으로 갑니다. 절반정도는 테케즈가 주제로 잡고 있는 주제별 큰 프로젝트 들로 할당이 됩니다.

 

Q. 지원과 투자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것인가요?

 

A. 리서치 연구중심과제 중 위험이 높은 프로젝트, 중소기업, 국제적입 협력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에는 지원금을 줍니다. 파일럿 단계에 테스트하는 정도의 프로젝트 이면서 시장영역에 가깝고 리스크는 조금 낮고 프로젝트는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철학은 위험이 높은 프로젝트는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Q. 개별기업지원의 차원도 있고, 리서치도 있고, 프로젝트 단위의 지원이 있을 텐데, 혹시나 공간이라든가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도 있나요?

 

A. 인프라 구축 그 자체로 투자할 순 없는 데 개별프로젝트가 인프라가 필요한 경우는 부분적으로 투자를 할 수는 있습니다.

 

Q.사회를 혁신하자라는 흐름에서 대학수준에서도 창업을 장려하면서 사회혁신에 동참하려는 움직이는 흐름이 있나요?

 

A. 기본적으로 부처가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겠습니다. 일단 테케즈는 고용경제부 산하에 운영이 되기 때문에 운영위원회에서 영향을 주지만 내부적인 운영은 상당히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큰 트랙의 정책적 프레임워크를 공유하면서 갑니다. 그런데 대학은 교육부 산하에 있는데 부처들 간의 협력이 또 있어서 정부 정책적으로는 방향성이 같기 때문에 공유를 할 것이고 교육부는 대학 관련된 책임을 지는 주체이기 때문에 지시라기보다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정부 관련 된 쪽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겠죠.

 

Q. 테케즈 차이나도 있던데 테케즈글로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몇 개국에 테케즈 해외 사무국들이 나가있는 것이고, 주로 핀란드 기업들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하고 네트워크 하는 외교적인 수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대기업에서 개발된 기술을 여기서 활용하게 해 준 다는지 지원을 많이 한다고 알고 있는데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영리기업들의 정보나 기술보다는 정부기관에서 많이 해놨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의 기술정보공유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굉장히 중요한 이슈고 의미가 있는데요. 이제 테케즈도 시작하는 단계여서 도전적인 이슈입니다. 기존에 환자들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보건소를 거쳐서 정부관련 공공분야 사람들만 접근 할 수 있었는데 지금 공동 개발하는 식으로 혁신적으로 하려고 하면 사적인 영역에도 공유를 해줘야하는데 아직 법률적인 기반은 없습니다. 법률적인 부분과 윤리적인 부분을 설계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분야가 정보공유가 잘 되서 더 좋은 서비스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Q.핀란드가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마지막으로 한국에 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A. 핀란드는 작은 나라고 핵심적인 의사결정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알고 잘 알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이 잘됩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교환이 잘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핀란드도 필요한 부분인데 한 가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여전히 회사를 차렸다가 실패하면 핀란드에서도 굉장히 큰 문제라고 관행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실패를 통해서도 일어나고 관용 할 수 있는 태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과 마찬 가지로 핀란드에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탐방 후 느낀점>

에코: 핀란드는 기본적으로 복지국가이여서 그런지 사회복지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이야기 할 때가 많았습니다. 두 가지 측면이 어떻게 보명 상충 되는 부분일수 있지만 과도한 경제성장만을 추구해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며 두 가지 측면을 어떻게 고려하며 성장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테케즈는 고용경제부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인데 기금 및 내부운영에 있어 어느 정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립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다양한 주체들의 평가시스템에 인 것 같고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사점>

에코: 테케즈 역시 공공기관 산하기관이기에 기금운영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독립성을 갖추고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공공자금을 사회투자분야에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한국의 경우 아직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공공자금을 사회투자 기금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고 일정 수준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있어서 많은 연구와 시도 그리고 투자가 필요한 것 같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다양한 구조가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