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 SEEKER:S Story/*팜살롱

[액션프로젝트 보고] 희망토 서종효 이장 인터뷰

팀명

팜살롱

일시

2015년 4월 19일 월요일

장소

희망토 사무실

참석자

서종효 대표, 백종운, 노의정

 

"건강의 키우는 도시농업 교육"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인터뷰하기 전부터 불안한 하루였다.

그 전날 받은 멘토링으로 심난하고, 기차표도 없어 짧은 시간 끝내야하는 인터뷰, 핸드폰 고장으로 서종효 이장님과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불안감

그래도 일단 진행해야하기에 희망토 사무실을 찾았고, 불안함과 달리 대학농부시절부터 함께 해온 서종효 이장이 반갑기만 하다.

 

 

(희망토 서종효 이장)

 

 

팜살롱 희망토는 어떤 단체인가요?

 

서이장님 도시농업을 매개로 다양한 교육컨텐츠 사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온라인도 했었지만 지금은 거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고, 직접 농장은 임대받아 분양사업부터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팜살롱 : 도시농업 교육 컨텐츠는 어떻게 운영하시나요?

 

서이장님 : 먼저 첫 번째 교육대상은 초등학생입니다. 초등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 기획서를 돌리기 시작해서 몇 개소 운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학교에서 먼저 연락오고 찾아옵니다.

 

팜살롱 : 그렇다면 학교에 텃밭을 직접 조성하나요?

 

서이장님 : 그때마다 다르죠 원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조성을 작년에는 나무 가져가서 우리가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전문업체를 따라갈 수 없어 현재 거래처를 두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희망도 리플렛)

 

팜살롱 학교에서 하는 텃밭수업은 방과후 활동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수익구조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수업의 수는 한계가 있을텐데 어떠신가요?

 

서이장님 : 맞아요 방과후나 그런거 들어가죠. 수익은 없습니다. 그래도 정기적으로 들어가면서 단체활동으로 축적하다보면 그 외 대상 수업도 점점 늘어납니다. 저희도 지금 학교는 4 곳을 들어가고 그외 농진청 연구과제나 지자체 텃밭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팜살롱 : 텃밭학교나 텃밭분양을 하면서 쓰이는 자재나 땅은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서이장님 종자 같은 것은 거래처가 있어 구매하고, 농장은 시에 도움을 받거나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땅을 저희는 7500원에서 10000원 정도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팜살롱 : 단체의 방향은 어떻게 가고 계시나요.

 

서이장님 도시농업, 도시텃밭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는 아예 농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 관리해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입구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단기 계약으로는 할 수 없으니까 거점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팜살롱 : 도시농업 너무 어렵네요 취지나 뜻은 좋지만 이거뭐 먹고 살수가 있어야지

   

 

팜살롱 : 단체는 주식회사를 하신 이유가 있나요?

 

서이장님 : 2인 출발이라 주식회사를 한 이유도 있고, 수익을 창출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고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사회적기업 제안도 들어왔지만 우리가 할 수 것부터 차근차근 할려고 합니다.

 

 

돌아오며 평가해보며...

백씨 : 도시농업 선배님들이 다들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역시 다 있었다... 때려칠까?

노씨 : (한 숨)

 

- 기존에 해왔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단순 호기심이 아니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고 돈을 지불 해서라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또다른 시장을 열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