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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EKER:S Story/*레인버드지오

[액션프로젝트보고] 'RMS CONSULTING'과의 인터뷰

2019년 4월 19일,
레인버드지오팀의 3명은 액션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RMS컨설팅 사무실로 출동하였습니다!

 

 

 

RMS CONSULTING?

 

(주)RMS컨설팅은 2013년 위험관리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재 재난경감, SOP, 도시계획분야로

업무를 확대해 가고 있는 컨설팅 기업입니다.

도시 환경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엔지니어, 컨설턴트, 설계기술자

및 다양한 분야별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 컨설팅 그룹으로, 

조직 및 환경의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력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출처: RMS컨설팅 홈페이지 www.rmsconsulting.co.kr)

 

ㄴRMS컨설팅에서 공유해주신 팜플렛

 

사실 저희 레인버드지오는 사전에 액션프로젝트로

'커뮤니티 NGO' 인터뷰를 계획했는데요,

 

몇몇 분들은

'어라? RMS컨설팅은 NGO가 아니라 기업이잖아?'

하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RMS컨설팅과의 인터뷰는 사실 저희 계획 하에 진행한 일정은 아닙니다.

저번에 레인버드지오는 'NGO 지구촌나눔운동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지난 글 참고)

2019/04/23 - [2019 SEEKER:S Story/*레인버드지오] - [액션프로젝트보고] NGO '지구촌나눔운동'과의 인터뷰

 

인터뷰 중 

현지 지역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재난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점에 대한

지구촌나눔운동의 조현주 사무총장님의 고민을 살짝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지구촌나눔운동은 RMS컨설팅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고민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촌나눔운동 조현주 사무총장님은

'재난경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두 기업,

레인버드지오와 RMS컨설팅과의 만남을 추진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저희 레인버드지오팀 3인은

(주)RMS컨설팅의 이윤호 대표님과 송형은 책임연구원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ㄴRMS컨설팅의 이윤호 대표님과 송형은 책임연구원님
ㄴRMS컨설팅 팜플렛을 참고 중인 레인버드지오팀

 

질문1) RMS컨설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RMS컨설팅은 Risk Management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재분야에서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기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이다.

 

SMART Resilience를 중심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 쪽에서는 필리핀과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사업 형태로는 종로구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B2B 형태의 사업이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UN 네트워크를 통해 제대로 해외로 사업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


 

 

질문2) (레인버드지오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저희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레인버드지오의 기상예보 서비스를 통한 알람 이후에

사후 대응과 관련하여 지역공동체 내에서 대피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레인버드지오의 사업은 4단계 재난 관리 cycle(예방-대비-대응-복구) 중

 대비 단계에 속하고, 조금 더 강력해지려면 대응 단계의 서비스가 연결되어야 한다.

현재 RMS컨설팅은 자체적으로 4단계 재난 관리 cycle을 가지고 있어서 단계별로 컨설팅을 진행해줄 수 있다.

레인버드지오 사업은 우선적으로 대응 쪽으로 현지에 맞게 plan들을 만들어 역량을 키우는 편이 좋다.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현재 레인버드지오는

단일 기술이기 때문에 플랫폼이라는 말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플랫폼은 여러 기술들이 존재하고 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때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레인버드지오가 앞으로 NGO를 만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어떤 정보를 줄 것인가? 대비만인가? 대비+대응인가?

2) 어떻게 정보를 줄 것인가?

3) 수익 모델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위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홍보자료를 다시 만들 것을 추천한다.

현재 소개자료를 보면 앱 사진이 중심이 된 사용자 매뉴얼 같은 형태이다.

이렇게 딱딱한 느낌을 주기보다 사업의 핵심 내용을 6컷 이하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림 자료를 만드는 것이 좋다. "


 

 

질문3) 현지 지역주민에게 레인버드지오의 기상예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어떨까요?

 

" 재난 솔루션을 진행하고자 할 때 2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1) 타겟팅을 하고 그 타켓팅에 맞게 기술 서비스를 가공한다.

2) 더욱 기술을 다듬어서 네트워크를 통해 그 수요를 확인하고 타켓팅을 한다.

 

레인버드지오는 2번째 방식이 더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개인이든 지역이든 도시든 어떤 정보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현황을 조사하고

그 현황 속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이득이 될까?'를 고민해야 한다.

 

개도국 주민들의 경우, 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기 때문에

위험한 것을 알아도 일상적으로 그냥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정말 서비스가 효용성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답은 

민들의 인식에서 출발하므로 풀어내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레인버드지오는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때인 것으로 보인다.

도시 중심지에서 스마트폰 유저들이 많은 구나 동단위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보고 결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기존 시범 테스트 대상인 왕립 프놈펜 대학교)에서 벗어나 마을 공동체에서 테스트해볼 것을 권장하다.

왜냐하면 학교 공동체와 마을 공동체는 구성원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 수요 결과 또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마을 공동체마다 예산 확보가 다르기 때문에 모듈화를 진행해서

레인버드지오가 A,B,C,D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더라도

각 지역에 따라 각각의 기술만 제공하여 현지 예산에 맞추어 서비스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가지 제안하는 방식은 NGO가 현재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되어 있는 조직을 활용하는 것이다.

조직과 연계해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테스트를 진행한 후

주민들(개인 사용자)에게 보상(compensation)을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NGO 사업에 이 기술이 왜 필요한 지, 현 사업과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RMS컨설팅과의 만남을 통해

레인버드지오는 현재 사업에서의 보완할 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그리고 현지 테스트의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레인버드지오와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RMS컨설팅의 이윤호 대표님, 송형은 책임연구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상 레인버드지오의 세 번째 액션프로젝트 활동이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