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카이브

[기억발전소 해외탐방] ⑧ 다이얼로그 소셜 엔터프라이즈(Dialogue Social Enterprise) 베를린 소통 박물관 기억발전소는 사회의 소수자에 주목하며, 문화콘텐츠의 확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억의 공유가 가능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선입견을 해소하고, 소수자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동시에 관련 당사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의 다이얼로그 소셜 엔터프라이즈(Dialogue Social Enterprise, 이하 DSE)를 방문하였다. 이와 더불어 DSE에서 기획, 운영하고 있는 전시 에 참여하였다. 2008년 안드레아스 하이네케(Andreas Heinecke), 오르나 코헨(Orna Cohen), 클라라 클레츠카(Klara Kletzka), 로라 곤(Laura Gorn), 토마스 리쳐(Thomas.. 더보기
[기억발전소 해외탐방] ⑦ 매스 옵저베이션 아카이브 & 더 킵(Mass Observation Archvie & The Keep) 브라이튼 기억발전소가 탐방지로 영국을 선택하였던 가장 큰 이유는 매스 옵저베이션 아카이브 & 더 킵(The Mass Observation Archive & The Keep)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매스 옵저베이션 아카이브(이하 MOA)는 영국인의 일상에 주목하여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워크숍,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렇게 얻어진 자료를 연구자가 아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아카이브의 가장 대표적 사례인 동시에 오래된 사례다. 기억발전소 역시 ‘일상’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선행 기관으로서 MOA의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기억발전소는 23일, 24일 양일간 MOA와 더 킵(이하 The Kee.. 더보기
[기억발전소 해외탐방] ⑥ 도크랜즈 박물관(Museum of London Docklands) 템즈강으로 이어지는 항만으로 강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이곳은 이미 수 세기 전에 항만으로 계획 개발된 곳으로 지금은 JP모건이나 시티은행 등 다국적 기업의 빌딩으로 들어서있다. 한때 영국의 노동운동과 좌익운동의 중심지였던 카나리와프가 세계 자본의 상징으로 변모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런던 외곽 개발과정에서 지역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도크랜즈 박물관 탐방은 카나리와프의 옛 모습과 관련된 기억과 기록물을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2003년 영국 정부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도크랜드의 과거와 역사,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옛 설탕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도크랜즈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AD43년부터 현재까지 런던 항구 지역의 역사를 담은 .. 더보기
[기억발전소 해외탐방] ④ 화이트채플 갤러리, 런던박물관, 영국도서관 기억발전소는 탐방 4일차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아카이브 사례로서 화이트채플 갤러리 아카이브에 방문하여 아카이브 운영과 아카이브를 활용한 전시의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다양한 구술기록물을 수집, 활용하고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런던박물관과 영국도서관에 방문하여 그 현황을 알아보고자 화이트채플 갤러리와 함께 방문하였다. 화이트 채플 갤러리((White Chapel Gallery, 이하 WCG)는 1901년 이스트 런던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미술관이다. 산업혁명과 빅토리아 시대에는 이스트엔드에 해당하던 이 지역은 당시 가장 후미진 지역의 하나로 범죄와 매춘의 대표적인 공간이었고, 20세기에 들어서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빈민가였지만 지금은 런던의 문화예술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