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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해외탐방기] MEIDAY in 베트남(7) : 해외탐방을 마무리하며 2019. 06. 19. 수요일 [ 팬퍼시픽 호텔 ] 6월 19일 수요일. 여유롭게 늦잠을 잔 오늘은 하노이를 떠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호텔 조식을 먹고 짐을 챙기며 베트남 탐방 일정들을 돌이켜보았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순간부터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방문하는 기관부터가 외교부와 보건부, 병원, 사회적 기업이었으니 여행 느낌이 없었던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설렘과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행에서는 가보지 못할 의미 있는 곳들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더 들뜬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 여정이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탐방이 마무리된 지금, 머리와 마음이 모두 가득 차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탐방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해외에 나.. 더보기
[해외탐방기] MEIDAY in 베트남 (6) : 사회적 기업 THE CRAFT HOUSE / Tohe 2019. 06. 18. 화요일 [Zó project] 6월 18일 화요일. 오늘은 3개의 사회적 기업에 방문하는 날이다. 물론 그 전에 Zó project에서 제작한 종이를 가지러 가야했다. 드디어 건조 과정까지 끝난 종이를 받아서 나머지 사회적 기업들에 방문하기 위해 찾아갔다. [THE CRAFT HOUSE] 3개의 기업이긴 하지만 그 위치가 하노이의 구시가지, 성요셉 성당 근처에 모두 모여 있어서 이동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먼저 방문한 곳은 THE CRAFT HOUSE로 이 곳은 베트남 최초의 현대 공예품 및 디자인 유통업체이며 현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좋은 품질의 작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곳은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에 총 5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관광객이.. 더보기
[해외탐방기] MEIDAY in 베트남 (5) : Zó project '더' 종이 만들기 체험 2019. 06. 17. 월요일 [Zó project 재방문] 6월 17일 월요일. 전 날 방문했던 더 프로젝트에 다시 방문했다. 예약했던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체험할 워크샵은 베트남 전통 종이인 ‘더 종이’ 만들기 체험으로, 전체 일정 상 호이안까지 투어를 가서 종이 만들기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는 없어도 간소하게 체험할 수 있는 형태였다. 의자에 앉아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더 나누고 있으니 체험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며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가게 안에서 진행될 줄 알았으나 가게의 바로 앞 기찻길 옆에서 진행되는 것이었다. 더운 날씨를 걱정했지만 걱정도 잠시, 체험을 시작하자마자 집중하느라 더운 날씨는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 전통 종이를 만드는 방법과 .. 더보기
[해외탐방기] MEIDAY in 베트남(4) : 사회적 기업 Zó project 2019. 06. 16. 일요일 [Zó project 방문] 6월 16일 일요일. 우리는 Zó project 라는 사회적 기업에 방문하여 Zó project의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 및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타겟이 누구인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위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하노이의 기찻길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다. 하노이 외에도 호이안, 사이공, 나트랑, 푸꾸옥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 하노이가 아니더라도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울 듯하다. Zó project를 찾아가는 길은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 사이드에 카페와 다양한 기념품 가게, 일반 주거 형태가 어우러진 정말 독특한 광경이었다. 물론 이색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날씨가 너무 더워 기찻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는.. 더보기
[해외탐방기] MEIDAY in 베트남 (3) : 일정 정리 및 사회적 기업 조사 2019. 06. 15. 토요일 [숙소_팬 퍼시픽 호텔] 6월 15일 토요일. 이틀간의 일정을 수행하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지 4일째, 머물고 있는 팬 퍼시픽 호텔의 라운지에서 인터뷰 자료를 정리하며 중간 점검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그리고 남은 일정동안 방문할 베트남 하노이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조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3일 만에 적응하는 것은 무리였던 것 같다. 가능하다면 토요일부터 한 곳만이라도 사회적 기업에 방문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날씨뿐만 아니라 빡빡한 일정까지 겹쳐 메이데이 팀원들이 메이데이를 외칠 지경이었다. 다행히 하루는 완충제 역할로 숙소에서 자료 정리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진행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