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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해외탐방] 3. 포틀랜드시 주민참여촉진과 - Portland City Neighborhood Involvement [해외탐방] 3. Portland City Neighborhood Involvement 지금까지 청풍상회가 방문한 구역들을 통해서 포틀랜드의 지역/구역 발전은 시나 정부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에 제안하여 동네가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탐방전과 탐방을 하면서도 이런 참여를 하게 된 근원 배경이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은 지울 수 없었고,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포틀랜드 주민참여과를 방문하게 됐다. 시청에서 만난 폴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자 다른 나라에 있는 하나의 파트너로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폴과의 이야기는 정리하는 것보다 인터뷰 전체를 싣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인터뷰 올린다. 청풍 : 이곳이 어떻게 젊은 사람들이 오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 더보기
[해외탐방] 2-2 포틀랜드 계획,지속가능발전과_노스이스트42번가 - Portland City Planning and Substantiality_NE42nd 포틀랜드 공무원 타일러와 탐방한 미시시피 에비뉴와는 다르게 노스이스트 42번가는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좀 더 동네에 집중한 곳이다. 우리는 이곳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의 로라를 사무실이 아닌 한 피자가게에서 만났다. NE42nd 60개 정도의 가게가 있는 NE42의 일은 다른 구역의 사업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가게들을 연결시키고 그들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고 커뮤니티를 모으는 일이 그들의 일이다. 그러나 다른 구역과 다르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동네 사람들이 동네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장소 Red Sauce Pizza도 그들의 노력이 담긴 곳이다. 이곳의 주인인 샤는 자신의 동네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길 원했고, N.. 더보기
[해외탐방] 1. 디비전 미드웨이 얼라이언스 - Division Midway Alliance 지역의 변화에 탐방자들 보다 더 놀라 포틀랜디아 포틀랜드 도착 후 첫 탐방지인 Division Midway Alliance(이하 DMA)를 방문했다. 첫 탐방이니만큼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을까에 대한 설렘과 조사한 내용과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와 실제의 이야기가 다르다면 어떡하지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했다. 미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우리는 DMA를 가면서 이곳이 미국이구나라면서 거리를 감상했지만, 함께 동행한 통역사(홍정기)는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60년대에 포틀랜드로 이주해 이곳에서 50년 이상을 살았던 사람으로서 디비전 미드웨이는 저소득층 특히 흑인들과 갱들이 있었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속도로를 사이로 나뉘는 이곳은 중심가부터 벗어나 도로정비도 잘 되어.. 더보기
[해외탐방] 0. 프롤로그 강화도 풍물시장에서 모여서 피자를 굽기 시작하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우리는 강화도에서 사람을 만나러 다니고, 사람을 모으는 만나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하루에 한 판이라도 팔아보자는 시작부터 지금은 그래도 강화풍물시장의 좀 이상한 것을 파는 곳이 되기까지 불확신으로 가득한 눈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기억하고 반기는 시간을 보내왔다. 많은 친구와 사람이 있는 도시에서 떨어져 사는 우리에게 아삭아삭순무민박은 우리에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우리가 살고 하는 일에 대해, 또 우리가 삶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강화도라는 이 공간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의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처음 그 때 가졌던 불확신으로 가득한 눈은 여전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삶과 강화도에..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보고] ① 순천댁 게스트하우스 김혜민 인터뷰 청풍상회의 액션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과 동네에서 활동하는 팀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청풍상회 미션에 대한 재정립과 앞으로의 지역에서의 활동을 고민하는 계기이자, 지역에서의 활동가 및 문화기획자를 만나 지역에서 청풍상회의 역할이 무엇이며, 추구해야할 가치를 고민하고 재확립하는 프로젝트로 진행을 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탐방지로서는 청풍상회가 강화도에서 경제활동과 지역에서의 다양한 문화형성을 하고자는 활동 사이의 균형과 간극에 집중하여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들을 선택하였다.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출발했다. 그 첫 번째 탐방 이야기는 순천댁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순천 지역청년활동을 하는 김혜민님과의 대화로 시작한다. 장소는 사랑방 같은 순천댁에서 진행했다. 청: 왜 순천으로 내려왔.. 더보기
[액션프로젝트 #6] 최종 워크샵 : 파주출판단지 / 생각공방 책을 만들고, 사고, 읽고, 이야기하는 공간 : 파주 파주출판단지는 책의 기획, 생산, 유통이 모두 이루어지는 곳이다. 책이 '소비'되는 공간으로서 서점이나 도서관이 가지는 성격과는 별개로, 파주는 출판사들이 밀집한 공간으로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생각공방은 팀원 유경이 인턴으로 일했던 출판사인 '돌베개'를 찾아가 한철희 대표를 만났다. 돌베개 출판사 건물의 1층은 북카페 형태로 외부에 개방되어 있었고, 돌베개에서 그동안 출판했던 책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이하 생각공방 팀원의 이름은 각자의 성이나 끝글자로, 한철희 대표는 '한'으로 줄여 표기한다.) 현: 출판사 건물에 북카페가 함께 있는 것이 독특하다.한: 아무나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꿨다. 이용객들이 책을 찾기 쉽도록 서가도 분.. 더보기
[2부] 홍근, 우붓에서 만난 사람들,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의 제이&아이리스 여행을 떠나기 전 블로그 이웃인 한 분께서 발리의 우붓에 가게 되면 연락을 해보라며 소개를 해 주신 분이 있다. 여행 전날 밤 그 분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현지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하시기에 뭔가 상업적인 냄새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망설였지만, 우선 블로그의 이름 자체가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이다. 블로그를 구경하다 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만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적어서 왔었다. JED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붓에 도착한 우리들은 숙소를 잡고, 점심을 먹으면서 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우리의 멘토 뱅형님은 우붓을 더 돌아본다고 하셨고, 우리는 이분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공정여행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