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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개발탐방 김윤주] UBUD , KOU hand made shop 우붓을 베이스캠프로 잡고 있던 우리는 일주일간의 개별여행을 위해 각자의 길로 떠났다. 난 우붓 외곽과 메인거리를 좀 더 세세하게 보기 위해 우붓에서 이틀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우리도 그랬듯이 많은 여행자들이 우붓을 발리여행의 거점을 많이 거쳐가는만큼 다양한 종류의 식당, 카페, 옷가게, 디자인샵이 거리에 가득차있고, 대부분 서양인들이 다녀가는 곳들이라 그들의 여행행태와 취향을 읽을수가 있었다. 혼자 우붓 메인거리를 걷다 내 눈에 띈 곳은 KOU hand made soap 이었다. '로컬푸드'를 담당하던 나는 로컬식자재가 어떤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러기에 KOU hand made soap shop 은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이 들어 망설임없이 그 곳으로 들어섰다. 아주 .. 더보기
[2부] 홍근, 발리 우붓에서 길을 잃게 되기 시작하다. 이 글은 조금 거친 표현이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일기 입니다. 이 당시 일기를 쓸때 저의 상태는 너무나도 감정적이었거든요. 그때 일기 내용을 그냥 있는 그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110702226.(발리 현지시간). 일단 밀린건 제쳐두고..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내가 한국에서 태어나서 발리에서 술을 마시고 노닥거리는 것 자체가 행운이려나. 영화 '카불 익스프레스'에서 봤었던 그 말. "너희들이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고 매끼니 거르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일지도 몰라." 내일 아침에 용주가 먼저 떠나기 때문에(내일 부터는 개별여행.. 더보기
[2부] 홍근, 레알 발리를 보여드립니다.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 여행을 떠나기전 발리의 공정여행 관련 업체를 조사하던 중 찾은 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 다른 에코 사이클링도 많았지만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던 이유는 아마 거기서 외치던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였을 것이다. '레알 발리를 보여드립니다.' 진정한 발리를 볼 수 있다는 그 말에 우리는 이 사이클링 투어를 하기로 했다. 여차하면 사장님 인터뷰도 해볼겸 해서 그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다. 길을 묻고 헤매고 헤매다가 찾은 발리 에코 사이클링 투어의 회사. 우리를 맞이한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젊은 서양여자였다. 엥?? 레알 발리를 보여준다며... 알고보니 사장 아저씨 또한 외국 사람이고, 그 여자는 그 사장 밑에서 외국인들과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하는 사람으로 네델란드 출신이란다... 더보기
[2부] 홍근, 우붓에서 만난 사람들, '발리의 젊은 관광사업가' 뿌뚜 예술의 도시 우붓. 우붓에서 지내는 동안 '갤러리나 미술관 같은 곳은 한번 가봐야지' 라는 우리들의 이야기. 가이드 북을 찾아보니 우붓에는 ARMA라는 유명한 미술관이 있다고 한다. 우붓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대충 위치는 파악이 되기에 우리들은 걸어서 ARMA로 향했다. ARMA는 Agung Rai Museum of Art의 약자로서 1996년 6월 9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인 Wardiman Djojonegoro에 의해서 개관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발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 혹은, 발리 출신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숙박시설과 까페를 겸하고 있어서 숙식해결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술관 입장료를 내면 티켓을 한 장 주는데 이 티켓으로 카페에서.. 더보기
[2부] 홍근, 우붓에서 만난 사람들,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의 제이&아이리스 여행을 떠나기 전 블로그 이웃인 한 분께서 발리의 우붓에 가게 되면 연락을 해보라며 소개를 해 주신 분이 있다. 여행 전날 밤 그 분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현지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하시기에 뭔가 상업적인 냄새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망설였지만, 우선 블로그의 이름 자체가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집' 이다. 블로그를 구경하다 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만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적어서 왔었다. JED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붓에 도착한 우리들은 숙소를 잡고, 점심을 먹으면서 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우리의 멘토 뱅형님은 우붓을 더 돌아본다고 하셨고, 우리는 이분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공정여행 이.. 더보기
[2부] 윤주, 우붓의 유기농 식당, KAFE 얘들과 함께 우붓에서 머물 때 아는 분이 추천해주신 유기농식당 KAFE를 갔었다. 테이블마다 서양인이 가득가득하고 종업원도 너무 바빠 인터뷰도 못하고 이야기도 나누지 못해 아쉬웠던 그곳을 혼자 다시 찾아갔다. 여전히 많은 서양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역시 오가닉, 유기농,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 손님이 항상 북적이는 KAFE는 늘 오토바이가 앞에 가득 차있다. KAFE는 신선한 음식과 건강,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에너지센터'를 컨셉으로 잡는 보통 레스토랑과는 조금 다른 곳이 었다. 조금 한가한 시간을 타 종업원에게 사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냐니까 사장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오늘은 못볼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쉽지만 종업원에게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더보기
[1부] 윤주, JED(생태관광마을 네트워크) _ 3 day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마지막날 아침이다 흑흑 동네 사람들과 아이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떠나기 싫은 날이었다. 우리가 시장투어를 하고 싶다고 전날 말했더니 와얀이 아침에 시장을 연다고 하여 새벽 6시부터, 역시나 닭의 힘찬 울음을 들으며 일어나 부지런히 시장으로 향했다. 발리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을 보통 새벽시장으로 5시부터 9시정도까지 한다고 한다. - 시장의 아기자기한 모습들 시장을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가게가 길마다 나눠져있고 생각보다 복작복작하지 않아 오히려 신기했다 그 모습이. 마을의 집들도 그랬지만 시장도 우리네 모습과 비슷하여 놀랄일이 없었다 - 홍차음료와 사테구이 용과 내가 거울을 사기위해 시장을 한바퀴돌고 초입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사테홀릭인 홍과 로베가 사테를 사.. 더보기
[1부] 윤주, JED(생태관광마을 네트워크) _ 2 day 밤하늘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잠들었던 어젯밤, 그리고 밤새 울어대는 닭소리에 상쾌하게(!) 기상한 발리의 첫 아침이 밝았다 :-) ▲ 가장 행복한 밥 먹는 시간 !!!!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기에 설레는 마음 가득해서 우리 둘다 입이 저렇게 찢어지나보다 크큭 - ▲ 와얀과 함께하는 마을산 트래킹 ! :-) 오늘의 첫 일정은 와얀과 그딜과 함께하는 가벼운 트래킹이다. 마을 뒷산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다 보물창고처럼. 초코렛을 만드는 카카오열매는 씨는 먹지않고 겉에 끈적이고 달달한 것만 먹는것인데 로베는 저걸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애타게 또 달라며 저걸 찾아댔다. 트래킹이 끝나기전에 결국 하나 더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커피나무를 처음봤는데 커피콩도 암컷, 수컷이 있어서 그 구분법을 배우고 직접 커피열매.. 더보기
[1부] 윤주, JED(생태관광마을 네크워크) _ 1 day Hello, Bali !!! 상해를 거쳐 오랜시간 날아 드디어 도착한 발 리 !!! JED의 픽업차는 8시,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새벽 3시즈음. 공항에서 지쳐 쓰러져 잠들기도하고 공항주변을 산책하기도 하다가 홍이 큰 소리로 여기야! 하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인상좋은 한 청년이 탕탕탕이 쓰여진 종이를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청년은 JED 본사 두명의 직원 중 한명이고 이름은 꼬망이다 꼬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JED마을 중에서도 우리가 미리 예약해놓은 Pelaga 마을로 향한다. 산간 마을이라 가는 길의 경관이 그림만큼이나 아름답다. 뱅과 홍이 창밖으로 카메라셔터를 연신 눌러대자 말없이 꼬망이 길가로 차를 세워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인상만 좋은지 알았는데 센스가 넘치는.. 더보기
[1부] 런던의 westway development trust - 1 ( 일정 중에 있을 그 어떤 문제보다 걱정했던 것은 먹을거리였다. 왠만한거는 다 싸가서 해먹자는 의지로 라면, 참치, 각종 3분요리, 각 종 조미료, 누룽지등 엄청난 양의 짐을 겨우겨우 담아서 겨우겨우 입국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의 사회적 기업을 탐방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국내에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보자는 것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전의 생각과 비교해 180도로 변하고, 획기적인 발상이 떠오른 것은 아니다. 다만, 박명준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투자한 시간에 책임감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나름 많이 준비했고, 길다면 긴 시간을 투자했다. 그리고 작은 결과물을 만들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일정이고, 가장 많이 준비를 했지만 .. 더보기
일자리 대안 찾아 세계로 떠나는 청년들…씨즈, 청년 글로벌워크 탐방단 발대식 개최 일자리 대안 찾아 세계로 떠나는 청년들…씨즈, 청년 글로벌워크 탐방단 발대식 개최 - 10개팀 7~8월간 해외 사회적기업 탐방 - 해외탐방 후 한국형 일자리 모델 개발하여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6월 22일 -- 사단법인 씨즈는 21일 한국건강연대에서 “청년 글로벌워크 탐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홍상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파트장,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혁신지원사업단장, 탐방단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Global Work 탐방단은 혁신적 일자리 모델 발굴과 사회적기업 창업을 주제로 7~8월 동안 해외 사회적기업과 선진 사례를 탐방하고 돌아와 ‘한국형 혁신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탐방 후 전국 순회발표회를 통해 탐방단이 개발한 모델을 확산.. 더보기
[탐방계획서] 홍자매 _ 2차 심사 발표 PPT [청년GlobalWork탐방단]_[홍자매]_탐방계획서(4/16) 홍자매 더보기
[탐방계획서] 우리부터 _ 2차 심사 발표 PPT [청년GlobalWork탐방단]_[우리부터]_탐방계획서(4/16) 더보기
[탐방계획서] Myplayground _ 2차 심사 PPT [청년GlobalWork탐방단]_[Myplayground]_탐방계획서(4/16) 더보기
[탐방계획서] 섬광 _ 2차 심사 발표 PPT [청년GlobalWork탐방단]_[섬광]_탐방계획서(4/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