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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EKER:S Story

[도시여행자 해외탐방 #1] 축구여행자, 도르트문트에 가다 작지만 강한 축구도시, 도르트문트 인구 58만명이 살고 있는 독일의 작은 도시 도르트문트. 여행에 앞서 주위의 많은 이들이 작은 도시에 볼 게 뭐가 있냐고 물어왔다. 도르트문트에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평균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는 축구팀이 있다. 노란색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과거와 지동원 선수가 뛰고 있는 현재의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도르트문트의 홈 개막전을 가다 일주일 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는 홈경기가 펼쳐졌다.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컵대회 우승팀인 도르트문트가 맞대결을 펼치는 슈퍼컵 경기가 열렸다. 2-0의 승리를 거두며 슈퍼컵 우승을 안은 도르트문트는 리그 개막전을 더욱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리그 개막전의 상대는 손흥민 선수..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6 뮌헨 티어하임 독일은 400여개의 동물보호소의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또한 독일은 세계 최고의 동물보호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무분별한 생산과 판매가 규제되어 있어 유기동물 근본 원인은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곳.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또한 뮌헨 시내 곳곳에서 개와 동반하는 모습을 너무 자연스럽게 보았다. 지하철, 공항, 옷가게 등 쇼핑. 자연스럽게 걷는 교육이라도 따로 받는 것인지 너무 궁금했다. 또한 뮌헨에서는 평범한 반려인의 인터뷰도 했는데, 시내에서의 생생한 궁금증과 더불어 질문하기도 하였다. 뮌헨 티어하임도 2일에 걸쳐 탐방하였다. http://www.tierschutzverein-muenchen.de/ 뮌헨 동물보호.. 더보기
#10. 지속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쓰리임파워 이쓰리임파워의 시작은 이지영 대표님의 ‘지식과 부가 이렇게 풍부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인간 이하로 사는 건 말도 안 된다. 이것은 곧 분배의 잘못 이다’라는 깨달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합니다. 당시 10년 정도 MOM이라는 곳에서 의료봉사를 해왔었는데 예를 들면 안경이 없어 실명을 하고, 정신 착란까지도 오는데 이런 것들을 바로 잡는 활동들을 청년들과 함께 해오고 있었던 이대표님은 간단한 지식이 없어 무엇을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좋은 봉사활동을 하고자했고 그 활동이 적정기술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적정기술하면 인간중심, 따뜻한 기술 등으로 일컬어지고 오직 이공계 이야기인줄 아는데 알고 보면 모두 맞물려져 있는 유기체, 생태계와 같으며 또한 단순히 질병만 고치는 것이 아닌 본질을..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5 RSPCA 직영 동물병원 핀스베리역 근처에 있는 RSPCA 직영 동물병원에 방문하였다. Harmsworth Memorial Animal Hospital (RSPCA Animal Hospital) #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RSPCA 동물병원 RSPCA에서 운영하는 햄즈워스 메모리얼 동물병원은 설립된 지 40년이 되었다. 이 근방은 부유한 동네는 아니고, 비교적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 이 병원에 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들은 저임금 노동자와 영국정부에서 보조금을 받는 이들이다. 소득과 지역에 대한 조건이 서류로 증명되어야 이 병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1주에 150파운드 정도로 적은 수입을 올리거나, 특정지역(이 병원의 경우 HH지역) 내에 살아야한다. 런던 내에는 RSPCA 병원이 2개 있고, 두 곳 다 정신없이 .. 더보기
#9. 사업과 커뮤니케이션-코트라 실리콘 밸리 코트라 실리콘밸리는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과 미국 첨단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일을 하며 세부적으로는 무역사절단, 전시회 참가 상담, 지사화 업체 지원, IT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지원 활동과 Silicon Valley 지역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공장설립 및 R&D센터 유치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 관련 산업동향 조사 등을 수행하고있습니다. 타 인터뷰 전 코트라 실리콘밸리 시설 투어를 했습니다.^^ 1. 유니캠프 공간: 유니캠프가 진행될 때는 주 공간으로 사용되며 평소에는 직원 및 입주기관들의 미팅 공간으로 사용되는 열린 공간. 2. 코트라 실리콘밸리 사무실: 코트라 실리콘 밸리 직원들의 사무공간. 3. 기업 입주 공간: 건물 한 편으로는 실리콘밸리에서 사..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4 RSPCA - 세계 최초의 동물 단체 RSPCA는 (http://www.rspca.org.uk/) 1824년에 SPCA(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로 출발한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단체로, 가능한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통하여 모든 동물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 친절을 도모하고, 고통을 줄인다는 기치 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Royal’이라는 칭호를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받아 지금의 RSPCA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즈 전역에서 동물보호조사관(inspector)들이 동물의 복지 상황을 조사하고, 동물보호법을 집행하며, 반려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기준, RSPCA에는 풀타임 근무자..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3 The Mayhew Animal Home - 전체 시설 [우리동생 해외탐방] #3 The Mayhew Animal Home 메이휴의 전체를 살펴보았다. 입양 상담 사무실, 메이휴 스탭 사무실 등을 시작으로 동물병원 (수술실, 입원실, 처치실, 방사선 촬영실, 상담실, 약국, 리셉션) 개와 고양이 보호소, 보호소 방보다 야외가 편한 고양이를 위한 보호소, 어리거나 갇혀 지내던 개가 사회화를 배울 수 있는 감각놀이터, 아기 고양이가 사람과 친화적으로 잘 지낼 수 있게 적응시켜주는 놀이터, 세탁실, 스탭들이 동물들의 상태와 주의점 등을 써놓은 챠트 등도 설명하에 살펴 보았다. # 메이휴의 외관 # 메이휴의 입구 메이휴의 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리셉션. 리셉션에는 반려동물 용품 판매대, 메이휴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역에서 잃어버린 동물, 메이휴에서 동물을 입..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2 The Mayhew Animal Home - 개 산책 프로그램 [우리동생 해외탐방] #2 The Mayhew Animal Home 보호소의 개들의 돌봄을 담당하는 조쉬 조쉬: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 케어를 담당하고 있고 활동 6년차다. 19살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동물을 좋아해서 일을 시작했으나, 막상 해보니 너무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매우 힘든 일들이다. 하지만 메이휴는 동물을 보호하는 일만 하는 것이아니라, 주민들에게 동물 복지 교육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변화에 도움이 되게 활동하고 있어서 좋다. 또한 이런 동물에 대한 케어들도 개를 키운다고 아무나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부심을 느낀다. 메이휴는 교육활동이 포커스이며 예방차원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메이휴의 집중 포커스는 유기 예방을 위한 책임있는 주인 의식이다. .. 더보기
[우리동생 해외탐방] #1 The Mayhew Animal Home - 핵심은 교육과 예방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은, 도심지역 주민들과 동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비결과 모델을 찾기 위한 주제로 해외사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동생 해외탐방] #1 메이휴 위치 : 영국 런던 켄살그린 텐마가든 Trenmar Gardens, Kensal Green, London, UK 홈페이지 : www.themayhew.org 메이휴는 커뮤니티 기반의 동물병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1886년에 설립되었다. 메이휴는 3개의 간판을 가지고 있다. The Mayhew Animal Home and Humane Education Centre Community Veterinary Clinic 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커뮤니티 기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더보기
#8. 윤리적 소비, 합리적 소비, 나눠쓰는 소비-굿윌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 통역사님의 소개로 알게 된 굿윌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굿윌은 19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2600개 매장으로 확대 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점은 1918년 개장하였습니다. 실직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여러 기업과 개인들에게 기부 받은 의류, 도서, 생활 잡화 등을 깨끗이 세탁하여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여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평가, 직업적응훈련 및 배치, 임시고용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스스로 잠재적 가능성과 생산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개발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후 1년 책임 관리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굿윌의 수료자는 고용주로.. 더보기
#7.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활동-핸즈온 베이 에어리아 자원봉사. 09:00~12:00 세 시간 동안 '콘서베터리 오브 플라워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꽃 가꾸기라는 말에 꼬다와 오로라는 “오, 우리 정원에 있는 꽃 솎아 옮기기 하는 건가? 꺄~~” 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정원에 도착했는데요, 활동 시작 전 프로젝트리더(PL)의 설명을 들으니 잡초 뽑기였더라구요. 잡초!! 잡초도 플라워니까요~~~ 실망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로. 이 활동에 볼런컬처를 포함 해 6명의 멤버들이 참여했는데요, 서로 인사를 한 후 프로젝트 리더가 활동 전 몇 가지 유의 사항 및 안내를 해주셨어요. 먼저 첫 번째로, 안전이 최우선이니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라며 안전제일을 강조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쉬는 시간은 자유롭게, 힘들면 쉬기도 하고 많이 힘들면 자신에게 말하고 배고프면 준비되어있.. 더보기
#.6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존재한다-핸즈온 베이 에어리아 볼런컬처 팀이 핸즈온 베이 에어리아(Hands On Bay Area, HOBA)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사무실을 둘러 보았는데요 페인트칠하기, 꽃과 나무 가꾸기 등 각종 프로젝트 도구들과 직원들이 필요 할 때면 자유롭게 쉬고 놀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있는 날에는 이 물품 도구들을 이동 박스 안에 넣어 트럭을 통해 이동한다며 큰 트럭 이름이 ‘다디’이고 작은 차 이름이 ‘벤지’라며 자동차들의 이름을 소개해주었는데 이름이 참 앙증맞죠! 사무실 탐방 후 본격적으로 전무이사 ‘로우’와 인터뷰를 진행 하였는데요 볼런컬처를 보자마자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핸즈온 베이 에어리아의 사업 범위는 1. Hands on ac.. 더보기
#5. NPO와 MBA-스탠포드 대학 Stanford University 탐방. 스탠포드 대학에서 2년 전일제 경영학 석사 과정 입학설명회가 열려 참관했습니다. 강의실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에 압도되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서로 자유롭게 통성명을 하며 여느 대학생들처럼 시끌시끌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회가 시작 할 때 까지도 맨 앞자리가 텅텅 비는 것은 어느 나라든 다 똑같나봅니다 ) 스탠포드 경영학 석사과정의 교육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세미나 과정. 2. 창의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과정. 3. 리더십 과정. 4. 국제적 사고와 이해를 위한 과정 사회적 영역에 관심을 갖고 MBA에 참여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국제적 사고와 이해를 위한 과정 중 4.. 더보기
#4. 끈끈한 커뮤니티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원브릭 자원봉사 꼬다와 오로라는 원브릭의 1, 2차 인터뷰 후 현지 시간 8월 31일 오전 11:15~14:00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원브릭의 ‘Serve Lunch to the Homeless at Glide’에 참여하였습니다. ‘Serve Lunch to the Homeless at Glide’는 글라이드 교회가 운영하는 노숙자 쉼터에서 노숙자들에게 하루 세끼를 제공하며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데 31일 점심에는 원브릭이 활동을 하는 날이어서 ‘볼런컬처’도 함께했답니다. 글라이드 교회는 무일푼 노숙자로 전락했다가 주식 중개인을 거쳐 ‘가드너 앤 리치 컴퍼니’라는 굴지의 투자사를 설립한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배경이기도 한데요. 함께 한 자원봉사.. 더보기
#3. 거꾸로 된 조직, 수직이 아닌 수평 관계-원브릭2 볼런컬쳐는 원브릭의 CEO 클라이브와 두번째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대표님의 20대 못지않은 패션센스와 유머러스 한 모습에 오로라와 꼬다는 첫 만남에 반해버렸답니다. 첫 번째 인터뷰가 원브릭의 전반적인 활동 내용에 대한 것이었다면 두 번째 인터뷰는 원브릭의 창립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대표님을 포함한 세 명의 설립자가 식품제조, 유통기업, 그리고 개인들에게 여유 식품들을 기부 받아 지역 노숙자, 저소득층 등에게 나눠주는 ‘Food Bank'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마음이 맞아 2002년 원브릭을 창립 했습니다. 설립자 중 한명인 데이브는 기업가 정신이 강했고 항상 밖에 나가서 뭘 하고 싶어 했다고 해요. 근데 데이브는 타 지역에서 와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돈도 없고 친구도 .. 더보기